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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신학 2

도의 신학 2

김흡영 (지은이)
동연출판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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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신학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의 신학 2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64471753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2-03-27

책 소개

‘한국 신학’, ‘아시아 신학’, ‘우리 신학’ 등에 천착해온 김흡영 교수가 쓴 <도의 신학> 두 번째 책. 저자는 서구 신학은 그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그들의 신학, 곧 남의 신학이지 결코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가 하는 우리의 신학이 아니라고 강변한다. 한국 신학도 많은 시행착오를 각오하고 바로 서서 걸어가기를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제1부 도의 신학의 배경 -유교 문화와 그리스도교 신학의 만남

제1장|우리 신학을 찾아서
1. 우리 신학의 정체성을 찾아서
2. 한국 개신교 신학에 대한 비판적 대안
3. 우리 신학을 향하여

제2장|그리스도교의 효(孝)사상
1. 들어가는 글
2. 구약성경의 효사상
3. 신약성경의 효사상
4. 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
5. 삼위일체 하느님과 부자유친

제3장|양명학을 통해 본 신학: 왕양명과 칼 바르트의 유교와 그리스도교 간의 대화
1. 근본적 상이성 안에서의 두터운 유사성(異中同)
2. 공동적 인간성의 도(道)에 대한 추구
3. 인간성의 도(道)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유교적 그리스도론을 향하여
4. 새로운 우주적 인간성의 도(道)
5. 맺는 말

제4장|한국 신학 50년과 도의 신학: 한국 조직신학 사상사
1. 들어가는 말
2. 한국 신학의 광맥: 박형룡, 김재준, 정경옥, 류영모
3. 교회교의학 모형: 교회의 분열
4. 정치신학 모형: 민중신학의 출현
5. 문화신학 모형: 토착화 논쟁
6. 구성신학 모형: 도의 신학
7. 맺는 말


제2부 도의 신학 서설 -한국적 신학 패러다임의 모색

제5장|도(道)의 신학 서설
1. 현대 신학의 3대 모형
2. 우리 신학의 구성: 도(道)의 신학

제6장|도(道) 그리스도론(Christotao) 서설
1. 현대 그리스도론의 화두
2. 도(道):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새로운 근본 은유
3. 도-그리스도론에 대한 한국적 전거들
4. 신-인간-우주적 도(道)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제7장|도(道) 삼위일체론 서설
1. 서론: 삼위일체론의 동양화(Easternization)
2. 유교와 도교의 통찰들
3. 동아시아적 삼위일체론: 유교-도교적 관점에서 재조명
4. 검토와 결론

제8장|생명 ·생태계의 위기와 도의 신학
1. 들어가는 말
2. 하늘땅사람: 신-우주-인간적 비전
3. 하늘땅사람의 참길(신-우주-인간적 묘합): 도의 신학
4. 아! 숨님의 솟구침: 억눌린 생명의 기사회우주전기
5. 맺는 말
6. 후기


제3부 도의 신학과 자연과학 -신학 ·동양 종교 ·자연과학의 삼중적 대화

제9장|종교와 자연과학 간의 대화를 통해 본 인간: 사회생물학의 도전과 종교적 대응
1. 들어가는 말
2. 자연과학과 종교 간의 관계
3. 사회생물학의 도전
4. 사회생물학에 대한 종교적 대응
5. 맺는 말

제10장|사이버 공간의 본질과 영성, 그 종교적 대안
1. 사이버 공간(cyberspace)의 출현
2. 사이버 공간과 장자의 꿈: 이 시대의 화두
3. 사이버 공간의 본질: “탐구의 성배”
4. 사이버 공간: 또 하나의 바벨탑?
5. 사이버 공간에서의 종교의 역할: 틈의 성화론

제11장|생명의 존엄성: 인간 배아줄기세포 논쟁과 경(敬)의 신학
1. 생명의 정치해석학: 오늘날의 화두
2. 배아는 생명인가?
3. 인간의 존엄성이란?
4. 인간이란?
5. 존경이란?
6. 나가는 말: 경(敬)의 신학을 향하여

제12장|도의 신학과 자연과학: 자연과학, 동양 종교, 그리스도교 신학 간의 삼중적 대화
1. 상황(Context): 아시아 그리스도교(Asian Christianity)
2. 방법론: 겸허의 삼중적 대화(Trilogue of Humility)
3. 내용(Contents): 몇 가지 예비적인 제안들

부록
1. 나는 왜 신학자가 되었는가? - 신학자가 된 우주항공학도의 고백
2. 통섭론을 반대한다 - 한국 윌스니언의 오류들
3. 도올 김용옥의 그리스도교 비판에 대한 소고
4. 김용준, 『과학과 종교 사이에서』 서평

저자소개

김흡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항공공학 학사를 마친 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신학 석사 학위 그리고 미국 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조직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과학생명포럼(KFSL)의 설립대표이며, 국제과학종교학회(ISSR)의 창립 회원이다. 또한 교황청 종교간대화부(DID)의 유교 편집 그룹과 문화교육부(DCE)의 인공지능 아시아 연구 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강남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조직신학회 회장과 아시아신학자대회(CATS) 공동의장을 지냈다. 미국연합신학대학원 ‘올해의 동문상’(2009), 한국학술원 ‘우수도서상’, ‘GTU 아시아신학 석학교수’, 존 템플턴 재단 연구비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주요 연구는 기독교 신학과 동아시아 사상과 통합하는 ‘도의 신학’(Theo-Dao)을 발전시키는 것이고, 이를 생태학, 인공지능, 트랜스휴머니즘 등 첨단 과학기술과 현대적 신학 주제에 적용한다. 주요 저서로는 Theodao (Theology of Dao) II: Advancing K-Theology in the Anthropocene, A Theology of Dao, Wang Yangming and Karl Barth: a Confucian-Christian Dialogue 등 30권의 영문 단독/공동 저서가 있다. 또한 『도의 신학: 기독교 신학의 새로운 길』, 『도의 신학 2』, 『도의 신학』 등 17권의 한글 단독/공동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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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자의 말 중에서
신학을 하면서 계속 깨닫는 것은 완벽한 신학이란 누구에게도 있을 수 없으며, 신학은 항상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신앙공동체의 공동 작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일관된 주장은, 부족하더라도 더 이상 남의 신학이 아닌 ‘나의 신학’, ‘우리의 신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구 신학에 비해 신학의 역사가 짧은 우리는 아직 신학적 내공이 부족해서 미흡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창피나 망신을 당하는 것이 두려워, 남의 신학을 모방하고 흉내나 내는 학습이나 표피적 성형수술을 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신학적 사대주의와 식민주의적 근성을 극복해야 한국 신학이 그래서 한국 교회가 바로 설 수가 있다. 마틴 루터가 말한 대로 ‘하느님 앞에서(coram Deo)’ 자기의 실존을 분명하게 발견하는 데부터 신학은 시작된다. 하느님 앞에서 발가벗은 우리의 모습으로 우리 자리를 찾고, 그곳에서 우뚝 바로 서야 하는 것이다. 곧 하느님 앞에서 나의 나됨을 고백하는 바로 그것이 신학의 출발점이다. 하느님 앞에서 나의 나됨으로의 독립이요, 그에 따른 나의 입장을 갖는 것이다. 다석 류영모 선생님은 이것을 ‘가온찍기’(하늘과 땅 사이의 내 자리, 나의 중심점을 찍는 것)라고 표현했다. 우리도 이제 하느님 앞에서 나의 자리를 찾고 그곳에 중심을 잡고 하느님과 대화하며 신학을 정비해나가야 한다.
서구 신학은 그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그들의 신학, 곧 남의 신학이지 결코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가 하는 우리의 신학이 아니다. 처음에는 창피하고 어설퍼도,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수없이 많이 넘어지듯, 한국 신학도 많은 시행착오를 각오하고 바로 서서 걸어가기를 연습해야 한다. 독립하지 못한 신학은 곧 교리와 이념의 성 안에 갇혀 말씀과 복음의 역동성을 상실하고 화석화되어 굳어지고 만다. 내가 스스로 서서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의지하여 끌려가는 것이다. 서구 신학자들뿐만 아니라 서구 신학으로 습관화되고 먹물이 밴 우리 신학자들도 이 글들을 볼 때에 객관적이라 하기보다는 수사적이고, 학술적 정교성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글들은 하느님 앞에서 한국인 또는 동아시아 신학자로서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기 자리를 찾고, 그곳에서 자기 입장을 정리하고, 나아가 그곳에서 기도와 명상을 통하여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한 산물들이다. 이미 남들에 의해 결론이 내려진 남들의 것에 주석을 붙여 내 것인 양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앞에서 솔직하게 나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들은 결코 최종적인 결론이라 할 수 없고, 모두 하느님의 도를 묵상하며 추구하는 도상에 있는 것들이다. 곧 도상에 있는 도의 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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