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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4490815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10-09-27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 4
1. 정직 · 9
2. 위선 · 16
3. 꿈 · 28
4. 약속 · 33
5. 시 · 49
6. 채팅방에서 겪은 일 · 52
7. 친구 · 65
8. 공중도덕 · 66
9. 외모 · 70
10. 사진첩 · 72
11. 사람 냄새 · 74
12. 음주운전 · 79
13. 상처 · 81
14. 천적 · 84
15. 환경운동 · 87
16. 허영 · 90
17. 여행 · 94
18. 달리기 · 96
19. 아이 · 98
20. 변태 · 101
21. 족쇄 · 104
22. 여자 친구 · 106
23. 욕망 · 115
24. 복날 · 118
25. 도박 · 120
26. 놀이 · 127
27. 초보운전 · 134
28. 감성 · 137
29. 노인네 · 140
30. 경험 · 142
31. 후회 · 144
32. 추억 · 146
33. 삶의 때 · 148
34. 돈 · 150
35. 다이어트 · 153
36. 식욕 · 155
37. 행복 · 157
38. 장난질 · 159
39. 수다 · 165
40. 사막 들개 · 167
41. 눈물 · 169
42. 사랑 · 171
43. 대가 · 173
44. 이혼 · 175
45. 신앙 · 180
46. 거짓말 · 187
47. 기적 · 190
48. 진화 · 197
49. 사냥꾼 · 200
50. 발명품 · 204
51. 과학 · 207
52. 물 · 209
53. 본능 · 211
54. 일부다처제 · 215
55. 용서 · 219
56. 인면수심 · 222
57. 가면 · 225
58. 운명 · 228
59. 전국 노래자랑 · 232
60. 배려 · 235
61. 모성애 · 239
62. 집단 · 242
63. 무소유 · 244
64. 선악과 · 248
65. 노가리 · 253
66. 믿음 · 256
67. 결백 · 258
68. 글 · 266
● 글을 끝맺고 · 270
저자소개
책속에서
일 외에는 아무런 흥밋거리도 없는 적막한 삶. 많은 분들이 그렇게 외로움과 싸우며 일을 하고 계시지. 겉으로는 내색을 안 하더라도, 고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이 그립지 않을 수 있겠니? 집에 두고 온 세 살배기 아들이 보고 싶지 않다면, 그 사람을 어찌 인간답다 말할 수 있느냐고. 때로는 사무치는 그리움에, 남몰래 주르르 흐르는 눈물을, 과연 누가 창피한 일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런 나의 적막한 일상 속에서 채팅방은 그야말로 신천지 같은 곳이었어. 더군다나 현실 속 친구들도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인 이유로 자주 못 만나는 나이이고. 그런 내가 초등학교 때, 같이 놀던 친구들과도 같은 그런 사람들을 알게 된 거야. 목적이 무엇이든,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는 듯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