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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쓴 교실편지

눈물로 쓴 교실편지

김춘현 (지은이)
  |  
좋은땅
2012-01-30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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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쓴 교실편지

책 정보

· 제목 : 눈물로 쓴 교실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4492963
· 쪽수 : 388쪽

목차

책을 내며

1 눈물로 쓴 교실 편지
눈물로 쓴 교실 편지 / 나는 그들에게서 사랑을 배운다 / 교사의 눈물 / 교사에게 가장 소중한 일은 무엇인가 / 나는 그래도 학교가 좋다 / 그럼에도 사랑하라 / 학생을 아름답게 하라 / 교사를 함부로 말하지 마라 / 빛나는 재주가 부러워라! 노우주 선생님! / 울지 말아요! 김 선생님! / 학급 담임이 발표되던 날

2 눈물로 쓴 희망 편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 교도소 창살 너머에 어머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 눈물로 차린 밥상 / 나는 지금 차가운 바다에 누워 있습니다 / 나를 살리신 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내 안에 다른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 단 한 번 만이라도 / 마음으로 자식을 안았습니다 / 사랑했던 여인이 지금 제 앞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 아무것도 해 준게 없는데 자식 놈이 나를 울게 합니다 / 1톤 트럭에 희망을 싣고 / 헌혈 청년의 그 가슴 아픈 이야기 / 짜장 한 그릇 / 죽음을 각오하고 어머니 나라에 오는 당신은 / 작은 세상을 구원한 짜장면 배달원 김우수 이야기 /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말아요 / 나는 살고 싶습니다 / 내 자식을 고발합니다 / 내가 너의 눈이 되어 줄게 / 과일 장수 아주머니의 절규 / 어느 무명 선수 아내의 일기 / 어느 할머니의 사랑 이야기 / 어느 해고 노동자의 슬픔 / 어느 훈련병의 편지 / 오토바이 청년 이야기 / 제발 그들을 지켜주소서 / 제발 눈으 뜨렴 / 한없이 손님을 기다립니다 / 당신을은 김 일 선수를 기억하는가 / 그녀가 나를 찾습니다 / 당신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3 아이들이 있어 그만 눈물이 나
끝까지 힘을 다하라 / 혼자 교실에서 공부합니다 /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 지렁이의 꿈 / 아버지의 눈물 / 뒤바뀐 삶에 나는 지금 울부짖고 있습니다 / 내가 다시 살아 나갈 수만 있다면 / 차라리 너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 / 교실에선 아이들이 산다 / 그랬으면 좋겠어(남은 날들을 위해 파이팅!)

4 나만의 추억을 같이 나누고 싶어
아내와 함께 한 크리스마스 이브 / 처음 한 미팅을 참회합니다 / 라면 국수 이야기 / 꽁보리밥 이야기 / 나는 어머니가 있어 강하다 / 내 서랍 속 선글라스 이야기 / 불면의 밤에 그대가 몹시도 생각나

5 눈물나게 그리운 당신
드디어 당신이 내게 옵니다 / 그녀 집 앞에서 눈물짓다 / 어느 노총각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 그리움이 눈물되어 / 나는 이미 알고 있어요 / 당신밖에 안 보여 / 당신을 아직도 사랑하오

저자소개

김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충남 온양에서 태어났으며 공주 중동 초등학교(1972년 졸업), 공주 중학교(1975년 졸업), 공주 고등학교(1978년 졸업), 공주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1982년 졸업)를 졸업하였다. 이후 장교(ROTC 20기) 제대 후 인천에서 계속 교편을 잡았으며, 인송 중학교, 상인천 중학교, 인천 고등학교, 석정 여자고등학교, 연수 여자고등학교, 학익 여자고등학교, 제물포 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인천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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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구보다 화려하게 생을 살며 행복을 누려야 할 많은 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바라봐야 하는 슬픈 현실 속에 우리는 지금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춘천 작은 마을로 와 봉사 활동을 하던 이웃 사랑이 넘쳐나던 대학생들의 산사태로 인한 의로운 죽음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자신의 아픈 몸을 돌보지 않고 거리에서 과일을 팔던,아직도 성인이 되려면 한참인 자식들을 남겨둔 채 숨져간 어느 젊은 아주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면서도 남편이 자신에게 남겨 주었던 유산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사회에 선뜻 기부하며 남편을 홀로 가슴속에 영원히 묻은 채 숨져간 어느 미망인의 애끓는 죽음이 우리를 참으로 부끄럽게 합니다.
우리는 기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에도 이런 어두운 일들로 늘 그러한 권리를 빼앗기고 있는 것입니다. 살아가는 일이 이리도 빠듯하고 삶이 팍팍해 허덕이는데도 우리는 이런 슬프고 안타깝고 기막힌일들로 삶을 원망하며 그저 한숨지으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여전히 아이들을 아직도 가르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교사로 자랑스럽게 오늘도 학교로 발길을 향합니다. 때론 예전 같지 않은 나의 저질 체력을 감추기 위해 무진 노력하지만 이내 아이들에게 들켜버리면서도 아직도 나는 가르칠 수 있는 힘이 젊은 교사 못지않음을 항변하곤 합니다.
나는 오늘도 노심초사합니다. 그래도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기다려주고 나를 인정해주는 아이들이 있다는 강력한 믿음을 버리지 않으며, 오늘도 나는 힘차게 교실 문을 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사이 벌써 하루 해가 그렇게 빨리 흘러가고 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나는 앞으로도 계속 보여주고 싶습니다.

- 책을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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