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4561973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4-03-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이게 사는 건가 싶을 때, 열두 명의 조르바를 만났다
1장 장사익의 인생 : 지는 인생을 배운 뒤에야 가수가 됐시유
2장 현태준의 인생 : 제 삶의 모토는 좌절 금지, 내숭 금지입니다
3장 문정희의 인생 : 나는 위험한 문학의 바다에 몸을 던졌다
4장 김창일의 인생 : I dream, therefore I am.
5장 한대수의 인생 : 화폐의 노예로 살더라도 내 노래는 멈추지 않는다
6장 김미숙의 인생 : 단 한 번뿐인 삶이니까, 잘 살고 싶었어요
7장 류근의 인생 : 시멘트 같은 시대를 사는데 아플 수도 있는 거지
8장 정경화의 인생 : 나이 듦을 끌어안으면 인생이 깊어진다
9장 김홍탁의 인생 : 무뎌진 인생에 착한 크리에이티브를 건네다
10장 김아타의 인생 : 나를 가두는 관념의 감옥을 부숴라
11장 정목의 인생 : 누구나 영혼의 속도는 다른 법이다
12장 김열규의 인생 : 충분히 자족적인 삶을 찾아서
에필로그 / 인생이라는 낙관에 대하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희 어머니가 어떤 용한 점쟁이에게 점을 봤는디, 제가 전생에 기생이었다고 하시더라구유. 무릎을 쳤어유. 우리 같은 이를 어릿광대라고도 하지만, 천하의 임금 앞에서도 슬플 때는 그 아픔을 씻어줄 수 있는 게 우리 역할 아니에유? 지난봄 텔레비전에 나와 노래하는 제 모습을 바라보면서 생각했어유. ‘그놈 참 잘 논다. 행복해 보인다’라구유.” _ 소리꾼 장사익과의 인터뷰 중에서
“호수의 백조가 우아해 보이지만 수면 아래서는 발놀림을 해야 하잖아요. 숨넘어가는 삶, 인기의 정점에서 사는 제가 외려 불안했던 거죠. 그때 생각했어요. ‘행복해지려면 정말로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있어야겠구나.’ 그래서 붙잡은 게 유치원이었죠.”_ 배우 김미숙과의 인터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