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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외치는 대~한민국

뉴욕에서 외치는 대~한민국

(뉴욕 헤지펀드 업계에 몸담은 '토종 한국인'이 세계인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남경 (지은이)
BG북갤러리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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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외치는 대~한민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뉴욕에서 외치는 대~한민국 (뉴욕 헤지펀드 업계에 몸담은 '토종 한국인'이 세계인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64950036
· 쪽수 : 267쪽
· 출판일 : 2010-08-20

책 소개

뉴욕 투자관리업에 10년간 몸담아 온 ‘토종 한국인’이 쓴 경제 에세이. 저자의 지난 10년간의 커리어를 중심으로 걸어온 여정과 그 과정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 형식으로 엮었다.

목차

여는 글 - JFK에서 ICN까지


N. 뉴욕, 뉴욕

어느 9월의 화창한 날
두 번째 고향
뉴욕의 이방인들
Gossip Girl

E. 그리운 서울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X세대 이야기
붉은 악마가 부르는 광화문 연가

W. 월스트리트 대신 파크 애비뉴

꿈 그리고 현실
잠 못 자는 이유
뉴욕에서 온 투자자
상하이 부르스
뭄바이 드림

Y. All Too Human : 헤지펀드 이야기

헤지펀드 : 부자를 더욱 부자로!?
CFA 아니면 MBA?
버니가 들고튀었어(Bernie ‘made off’)
Deja Vu : 1997 vs 2008
Knock On Wood

O. 2009년 : 그 해의 여름과 가을

Job Alert : 중국어 하시나요?
Self-awareness Test : ‘나’의 자체 브랜드
District 1, Lower Manhattan : 거리로, 또다시 거리로
무엇이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Do What You Love!)
꿈 그리고 더 큰 꿈

R. 뉴욕에서 찾은 한국

Authenticity : 진짜인 게 끌린다
본촌치킨과 핑크베리
뉴욕에서 보는 평양 골프장

K. Shouting Korea!

팁 안 줘도 되는 나라
‘금융 강국 대한민국’을 꿈꾸며
서울에서 온 투자자
뉴욕에서 외치는 대~한민국!

닫는 글 - 내 가슴속의 ‘성화’

저자소개

남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Columbia Business School)에서 MBA를 취득했다. 대학 졸업 직후인 1999년부터 10년 가까이 서울과 뉴욕의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업계에 종사한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s) 전문인이다.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 미국계 자산관리사에 재직하며,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지의 부실채권 입찰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2003년 뉴욕으로 건너가 대학원을 마치고, 2009년까지 뉴욕 소재 투자관리 회사의 펀드 오브 펀즈(Fund of Funds) 담당 리서치디렉터로 재직하면서, 세계 유수의 헤지펀드 매니저들을 만나고 실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뉴요커(New Yorker)이기 이전에 서울라이트(Seoulite)임을 강조하는 그는 서울 태생으로 현재 뉴욕 맨해튼에 거주 중이다. E-mail : knam@mentorny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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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융 강국 대한민국’을 꿈꾸며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IMD ;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은 매년 세계 경쟁력 보고서(World Competitiveness Yearbook)라는 것을 발표한다. 경제성과와 정부의 효율성, 비즈니스의 효율성 그리고 공공 기반시설이라는 네 가지 주요 분야에 걸쳐서 58개국의 세계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이 그것이다. 2010년 올해에 1, 2위를 차지한 국가들은 바로 이웃나라인 싱가포르와 홍콩이다. 미국은 이들에 뒤져 3위로 밀려났고, 타이완이 8위, 말레이시아가 10위 그리고 본토 중국이 18위에 올라섰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디쯤에 있을까? 이들보다 한참 아래인 23위이다. 침체의 늪에 빠져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대국인 일본은 27위이다.

국내에만 머물러 있을 때에는 느끼기 힘들겠지만, 세계인의 눈에서 들여다보았을 때, 이처럼 아직까지 한국의 경쟁력이 아시아의 경쟁국들에게 뒤지는 것이 사실이다. 2003년, 한국정부가 ‘금융허브 건설’을 주요 정책과제로 정했을 때, 부끄러운 얘기지만 나부터도 콧방귀를 뀌었었다. 각종 제도적인 제약들뿐만 아니라, 인프라의 구축이나 인력 양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때 ‘은둔의 나라 코리아(Corea, the Hermit Nation)’로만 알려졌던 대한민국이 정부주도 하에 진취적으로 세계 속에서의 위치를 찾아가려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아 금융위기가 있기 전인 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의 사고가 얼마나 닫혀 있었던가.
1990년대 후반이던 십여 년 전에 국내에서 최고라고 여겨지는 한 법률회사에 다니던 선배와 가졌던 대화가 생각난다. 당시만 해도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왜 그 회사는 욕심만 채우려 하는 외국계 회사들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삼느냐’고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이러했다.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우리 같은 회사가 있어야 외국회사들도 한국에 들어와서 비즈니스를 하게 되죠. 문제가 생기면 자신들을 프로페셔널하게 대변해줄 ‘내 편’이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생면부지의 남의 나라에 들어와서 비즈니스를 하지 않겠어요? 더 이상 우리끼리만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2010년의 한국은 해묵은 ‘배타주의’를 많이 벗어던진 모습이다. 어떤 나라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각자의 선택이자 결정이지만, ‘세계화’라는 대세 속에서 지금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자리매김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하루라도 더 늦기 전에 무조건적인 민족 우월의식과 시대감각을 상실한 자기만족, 그 나태함과 고집스러움을 벗어던지고, 열린 사고로 세계를 품어야 하지 않을까.

- 본문 챕터 ‘K. Shouting Korea!’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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