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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들

설계자들

(실패한 자본주의를 부수고, 새로운 세계를 짓기 위한 35인의 응시와 모색)

이완배 (지은이)
평화나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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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설계자들 (실패한 자본주의를 부수고, 새로운 세계를 짓기 위한 35인의 응시와 모색)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97960628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2018~2020년 팟캐스트 <김용민의 브리핑> 연재물 『경제의 속살』 중 자본주의 이후를 모색한 글을 선별해 새롭게 구성한 책으로, 자본주의의 한계를 넘어 공동체적 질서를 설계하려는 시대적 질문에 응답한다.

목차

서문

1. 인간의 본성은 무엇일까?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우리의 소유는 정당한가요?
헨리 조지: 혹시 건물주를 꿈꾸나요?
표트르 크로포트킨: 잊지 마세요. 만물은 서로 돕는답니다
칼 폴라니: 시장은 우리의 무엇을 빼앗아 갔을까
찰스 아이젠스타인: 교환하지 않았어요. 기꺼이 선물했어요
로버트 오언: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공동체를 몽상합니다.
샤를 푸리에: 팔랑스테르에서 만나요

2. 자본주의는 왜 불편했을까?
앙리 드 생시몽: 시스템 안에서, 혼자일 수 없어요
카를 마르크스: 소외를 소외시켜야 합니다
소스타인 베블런: 행복한 사람도, 불행한 사람도
로자 룩셈부르크: 움직인다 실천한다 혁명한다
미셸 푸코: 경쟁이 싫다면, 죽음을 각오하세요
하워드 진: 나는 중립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거예요
로버트 스키델스키: 소박한 행복에 만족하나요?

3. 피할 수 없었던 폐허, 제국과 독점 그리고 폭력들
프리드리히 리스트: 선진국은 반도체만 만들고 후진국은 물고기만 잡아야 하나요?
폴 스위지: 독점자본의 욕망은 전쟁으로 향하고
체 게바라: 이기심을 이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프란츠 파농: 폭력은 내탓도 네탓도 아닙니다.
토마스 상카라: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모든 곳에 제국주의가

4. 빈곤과 불평등의 수레바퀴
아마르티아 센: 성장은 누구 덕분인가요
군나르 뮈르달: 부(富)도, 빈곤도 눈덩이처럼 커져요
장 지글러: 지금도 굶주리고 있습니다
로버트 라이시: 소비하는 기쁨과 일하는 괴로움 사이에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내가 제일 가난해요. 내가 제일 불행합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빼앗는 기술은 민주주의도 삼켜버리지
에스테르 뒤플로: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뤼트허르 브레흐만: 가난은 결함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5. 설계를 위한 모색들
에른스트 비그포르스: 국가는 국민의 집입니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 당신은 케인스주의자인가요?
윌리엄 베버리지: 다니엘씨, 혼자서 모자를 쓸 수 있나요?
올로프 팔메: 복지의 길을 안내하는 북극성
버니 샌더스: 그들은 왜 덩치를 키울까?
엘리자베스 워런: 이제 기업도 책임 있는 시민이 되세요
제러미 코빈: 공공의 것으로 남기기, 지키기
필리페 판 파레이스: 공정하게, 기본소득으로 나눌게요

저자소개

이완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아일보》 사회부와 경제부에서 기자로 일했다. 네이버 금융서비스 팀장을 거쳐 2014년부터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11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현재는 숫자보다 마음, 경쟁보다 협동을 말하는 유튜브 채널 ‘이완배의 하모니’를 운영하고 있다. 두 자녀를 사랑하는 평범한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 좀 더 가치 있는 행복을 물려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삶의 무기가 되는 쓸모 있는 경제학』, 『경제 전쟁의 흑역사』, 『시장의 빌런들』, 『나의 첫 금융 공부』, 『완전 배우고 싶은 경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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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재산권을 자연권이라고 주장했던 로크를 따르더라도 사유재산은 다른 사람이 사용할 만큼의 재산을 충분히 남겨 놓은 상태에서만 인정되고, 누구라도 자신의 생활에 유용할 만큼만 소유해야 한다. 모든 소유가 무조건 인정될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이 간단한 사실을 인정하면,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 소유가 인정돼야 하고, 어느 정도의 소유는 제한돼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지적 토양이야말로 연대와 협동의 공동체를 여는 기반이 될 것이다.


헨리 조지

인류의 역사는 땅 위에서 이뤄졌다. 땅을 지배하는 자는 그 땅 위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과연 자연의 피조물 중 하나일 뿐인 인류가, 자연 그 자체의 기반인 땅을 소유할 자격이 있는 것일까?


표트르 크로포트킨

상호부조론(相互扶助論)은 “만물은 서로 돕는다”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크로포트킨에 따르면 인간은, 아니 더 나아가서 생물은 이기적으로 생존경쟁을 하는 본성을 갖고 있지 않다. 상호부조, 즉 서로 돕고 사는 유전자를 운명적으로 갖고 태어난다. 물론 동물들끼리도 가끔 경쟁을 한다. 하지만 경쟁은 생명체의 본질이 아니다. 대부분 동물들은 경쟁을 통해 남을 짓밟을 때보다 서로 돕고 살 때가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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