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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놀이/체험학습
· ISBN : 9788964950890
· 쪽수 : 219쪽
· 출판일 : 2016-02-11
책 소개
목차
마음의 문을 열며
1부 ‘시’에 아름다운 마음을 담았습니다
인지후 - 시
거미 / 나무 / 하늘 / 킥보드 / 시냇물 / 나뭇잎 / 수영장 / 씨앗 / 물통 / 대한민국 / 야자나무 / 오리 / 둥지 / 토마토 / 떡국 / 추석 보름달 / 비행기 / 수달 / 사막 / 모기 / 자동차 / 눈사람/ 동화책 / 고래 / 색깔 / 소풍 / 기타 / 새 / 연필 / 삽 / 목욕 / 열쇠 / 훌라후프 / 줄넘기 / 다리 / 구슬 / 송편 / 자전거 / 도미노 / 여름 / 겨울 / 비 / 해님 하나 달님 하나 / 오솔길 / 산소 / 밤 / 산딸기 / 내 집 / 해바라기 꽃 / 비행기 / 얼음 / 목욕탕
이한분 - 시
시낭송놀이 / 거미 / 나무 / 하늘 / 킥보드 / 시냇물 / 나뭇잎 / 수영장 / 씨앗 / 물통 / 대한민국 / 야자나무 / 오리 / 둥지 / 토마토 / 별 숫자놀이 / 비탈길 / 아카시아 꽃 / 도토리 / 나무 / 바람개비 / 코스모스 / 콩놀이 / 바다 / 해 / 바람 / 구름 / 김밥 / 부채 / 눈 / 안경 / 시골 / 야채 / 똥 / 모자 / 분수 / 엄마 / 미용실 / 땅콩 / 신발 / 새싹 / 가을 / 누룽지 / 오이 / 허수아비 / 오줌싸개 / 나비 / 대나무 / 개미 / 연 / 솜사탕 / 군고구마 / 거울 / 냉장고 / 쓰레기통 / 집 / 아빠
2부 부럽죠! 지후와 할머니가 서로 자랑을 합니다
하나 : 지후는 감성이 풍부한 아이입니다
둘 : 할머니는 ‘시낭송놀이’ 를 좋아합니다
셋 : 손자와 할머니의 시낭송놀이는 이렇게 시작했어요
넷 : 우리의 결심! 진짜 진짜 재미있는 시낭송놀이 책을 만들자
다섯 : 가정은 대화의 놀이공간이 필요하다
3부 잠깐! 시낭송놀이는 가끔 약속이 필요합니다
하나 : 주제는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보자
둘 : 시낭송놀이는 누구나 배우면 잘 할 수 있다
셋 : 시낭송놀이를 통해서 생각이 쑥쑥 자라요
넷 : 시낭송놀이를 할 때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다섯 : 시낭송놀이를 할 때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4부 아하! 시낭송놀이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하나 : 씨앗이 꿈틀꿈틀 움직여요
둘 :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요
셋 : 나무가 쑥쑥 자랍니다
넷 :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어요
마음의 문을 닫으며
책속에서


둘 :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요 - 생각의 새싹이 자란다
서로 의논해서 같은 제목을 정한다. 이 단계는 같은 주제를 정해놓고 시를 짓는 단계이다.
1. 처음에는 제목을 같이 생각한다.
먼저“ 지후야, 이번엔 어떤 것으로 시낭송놀이를 했으면 좋겠어?” 하고 물어본다. 그러면 지후는 책, 친구, 산, 개미 등 떠오르는 여러 가지를 말한다.“ 그러면 그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재미있을까? 우리 생각을 해보고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자.”
잠시 생각할 시간을 준 후에 아이의 의견을 물어본다. 아이는 자신 있는 것을 골라 이야기를 한다.
“그럼 거미로 해요.”
“아주 좋은 생각이다. 할머니도 그것으로 하고 싶었는데……. 우리는 생각이 똑같네. 아마 시도 거의 같지 않을까? 궁금한데 우리 빨리 해보자. 어떤 시가 나올까?”
이렇게 자꾸 아이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때론 좋다.
2. 제목을 정한다.
일단 제목은 ‘거미’로 정했다.
“우와! 지후야, 거미로 제목을 정했으니까 좋은 시가 될 것 같다. 어떤 시가 만들어질까 궁금한데?” 하고 이야기를 꺼내면, 지후는 당연히 멋진 시가 되지, 그것도 모르냐며 자신의 손으로 직접 탄생시킬 새로운 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새로운 시를 만나게 되는 과정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다.
3. 제목에 맞게 시를 생각한다.
거미에 대해서 충분한 생각을 먼저 말한다. 거미는 누구일까? 거미네 식구들은 몇 명이나 될까? 거미는 무엇을 먹고 살까? 거미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어서 깊이 생각해 본다. 그러다보면 거미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쌓여만 간다. 그리고 준비가 되었으면 시 지을 준비를 한다.
4. 처음에는 짧게 시를 짓는다.
시낭송놀이를 처음 할 때는 가능하면 짧게 시를 짓는다. 그랬을 때 아이들도 흥미를 갖는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시를 짓도록 한다. 한 문장으로 표현을 해도 된다. 예를 들어‘ 거미는 작고 귀엽다.’ 이렇게 아이가 표현을 해도 좋다. 문장력은 점차 늘려 나가면 된다. 처음부터 긴 문장력을 요구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어야 한다.
5. 자작시를 갖고 서로 대화를 나눈다.
아이가 사용한 시의 표현기법을 갖고 대화를 나눠본다. 예를 들어 ‘거미는 작고 귀엽다.’란 표현을 썼다면 “어머,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정말 잘했다.” 하면서 격려와 칭찬이란 무기를 최대한 잘 활용해보자. 그랬을 때 아이들의 자신감과 생각이 쑥쑥 자라는 것이다.
6. 자작시를 갖고 그림을 그려라.
아이에게 자작시를 갖고 그림도 상상해서 그려보게 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런 단계가 아니다. 아이들의 생각은 끝이 없다. 그 생각의 문을 옆에서 조금씩 안내만 해준다면 언어의 마술사가 끊임없이 마술을 부릴 것이다.
7. 작품을 모아서 저장을 한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때 거미를 보고 이런 생각을 했구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들은 굉장히 재미있어 한다. 본인이 직접 시를 지었기 때문이다. 이것도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 즉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들은 다른 제목으로 또 시낭송놀이를 하자고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또 한 편의 시가 만들어지고 재미 있는 시낭송놀이로 이어진다.
- 본문 ‘4부 아하! 시낭송놀이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