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글을 쓰자,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자

글을 쓰자,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자

(허균과 벗들의 홍길동전 이야기)

정은숙 (지은이), 김선배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토토북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2개 1,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글을 쓰자,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글을 쓰자,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자 (허균과 벗들의 홍길동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64962817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5-10-26

책 소개

토토 역사 속의 만남 시리즈. 거짓과 불합리로 가득 찬 시대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허균과 차별 없는 세상을 꿈꿨던 벗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를 통해 조선 시대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목차

황모필 인연
운종가의 왈짜패?
목숨 걸고 지킨 어진
불안한 세자
새로운 임금
피를 나눈 아들임에도
면경 속 세상
윤리를 넘어서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던 그 맹세
역모 사건
세상 속으로

깊이 보는 역사 - 『홍길동전』 이야기
작가의 말
참고한 책

저자소개

정은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04년 동화로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장편소설 『정글북 사건의 재구성』 『용기 없는 일주일』 『완벽한 가족을 만드는 방법』, 소설집 『정범기 추락 사건』 『내일 말할 진실』, 동화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어쩌면 나도 명탐정』 『명탐견 오드리』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김선배 (그림)    정보 더보기
재미난 것을 찾아 어슬렁거리기를 좋아합니다. 동네 시장과 빵집, 개천, 도서관에 자주 나타납니다. 그림책 《빠삐용》 《한 입만!》 들을 지었으며, 어린이책 《날씨부터 동그라미》 《난 반항하는 게 아니야》 《차별 없는 세상이 너무 멀어》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펼치기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정보 더보기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이에요. 어린이 역사, 경제, 사회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어요. 지금은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어요.
펼치기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너를 오라 한 건 면경의 마술을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 면경 속의 아이는 분명 섭이 너다. 그런데 네가 오른손을 들 때 면경 속의 아이가 왼손을, 네가 왼손을 들 때 면경 속의 아이가 오른손을 드는 것처럼, 지금과 다른 세상도 있음을 알려 주고 싶었다. 가만 생각해 보아라. 우리 모두 인간의 몸으로 똑같이 태어났거늘 어찌하여 누구는 귀하고 누구는 천하다 할 수 있겠느냐? 어쩌면 먼 훗날에는 모두가 똑같이 대접받는 그런 세상이 올 수도 있겠지.”
심섭이 허균의 말에 정색하며 물었다.
“그게 어떤 세상인가요? 서자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 말씀이신가요?”
허균이 그렇다고 하자 못 믿겠다 듯 심섭이 머리를 흔들었다.
“정말로 그런 세상은 올까요?”
그런 세상이 과연 올까. 세자를 설득하고, 임금에게 상소문도 올리고,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던 일들. 어쩌면 허균 자신도 확신하지 못했다. 그런데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에 대고 그 말을 할수 없었다. 이 아이에게만은 희망을 전해 주고 싶었다.


그래 놀면 뭐하겠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변하지 않았다. 갑돌이의 노력으로 저녁 한 끼가 해결되는 것처럼 세상은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의 하찮은 노력으로 돌아갔다. 그 당연한 이치를 이제껏 몰랐다니…….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높은 곳에 앉는 사람들은 비웃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몰랐다. 계란으로 바위를 부술 순 없겠지만 더럽힐 수는 있다는 걸. 바뀌지 않을 거라고, 거짓과 불합리로 가득 찬 세상을 외면한다면 아무도 알지 못할 터였다. 알려야 했다.
‘그래, 글을 쓰자.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