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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랴? 또 이랴?

이랴? 또 이랴?

(서정오 선생님의 배꼽 잡는 우리말 유래담)

서정오 (지은이), 김고은 (그림)
토토북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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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랴? 또 이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랴? 또 이랴? (서정오 선생님의 배꼽 잡는 우리말 유래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일반
· ISBN : 9788964964866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2-11-22

책 소개

오랜 시간 우리 옛이야기를 모아 온 서정오 선생님이 이번에는 사물과 세상일의 까닭을 재미나게 들려준다. 깊어가는 겨울밤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들려주듯 구수하고 정감 넘치는 입말체가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목차

첫째 마당
신통방통 동식물 이야기


●고추가 빨개진 까닭은?
●콩, 팥, 호두는 왜 그렇게 생겼나?
●원숭이 궁둥이는 왜 빨간가?
●토끼 꼬리는 왜 짧은가?
●메뚜기 이마가 벗어진 내력은?
●두꺼비, 배가 나오고 등이 우둘투둘한 까닭은?
●메기 머리는 왜 납작한가?

둘째 마당
아기자기 사람살이 이야기


●연지 곤지를 찍게 된 내력은?
●소를 몰 때는 왜 ‘이랴’라고 할까?
●술은 어떻게 해서 생겼나?
●북두칠성 넷째 별이 흐릿한 까닭은?
●갑자기 내리는 비를 ‘소나기’라고 하는 까닭은?
●들에서 밥 먹을 때 왜 ‘고시레’를 할까?

셋째 마당
오순도순 사람과 동식물 이야기


●개와 고양이는 왜 사이가 나쁜가?
●쥐는 왜 고양이를 무서워할까?
●흰나비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까?
●묵이 ‘도루묵’이 된 내력은?
●할미꽃에 얽힌 사연은?

저자소개

서정오 (감수)    정보 더보기
안동교육대학과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일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옛이야기 보따리>(모두 10권) <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모두 4권) <서정오의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모두 2권) 《팥죽 할멈과 호랑이》 《정신없는 도깨비》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되살리기》 《깔깔 옛이야기》《신통방통 옛사람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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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그림)    정보 더보기
학에서 수학을 공부한 뒤 독일에 가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독일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끼인 날』 『눈행성』 『일어날까, 말까?』 『조금은 이상한 여행』 『우리 가족 납치 사건』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비벼, 비벼! 비빔밥』 『시큼새콤 미끌미끌 산과 염기 이야기』 『소리로 만나는 우리 몸 이야기』 『콩알 아이』 『엄마의 걱정 공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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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콩 생각에는 나이 많은 차례대로 술을 따라 주는 게 좋겠다 싶었던 거지. 아무래도 호두가 가장 몸집도 크고 점잖으니까 나이도 가장 많을 것 같았거든.
그런데 호두 앞에 술잔을 갖다 놓자마자, 팥이 그걸 냉큼 집어 들더니 발칵발칵 마셔 버리네. 그러고는 입을 쓱 닦고 나서, 옆에 있는 다른 음식까지 맛나게 집어 먹는 거야. 호두와 콩은 아직 젓가락도 안 들었는데 말이야.
그걸 보고 콩은 기가 막혔어. 팥은 몸집으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자기보다도 나이가 더 어린 것 같은데 그런 짓을 하니까 그렇지.


“아이고, 말도 마라. 나는 술 얘기만 들어도 취한다. 너희들이 술 얘기를 해서 그만 취해 버렸다.”
그러니까 두꺼비가 이겼지. 여우는 술 냄새만 맡아도 취하고 토끼는 밀밭 근처에만 가도 취하는데, 두꺼비는 술 얘기만 들어도 취한다니까, 술 못 먹기로 치면 두꺼비가 일등이잖아.
약속대로라면 떡은 두꺼비 차지가 되는데, 욕심 많은 여우가 어디 순순히 떡을 내놓고 싶겠어? 얼른 다른 꾀를 냈지.
“얘들아,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 내기는 틀렸다. 술 못 먹는 게 무슨 대수냐? 다른 내기를 하자.”
“무슨 내기?”
“옛날부터 음식은 나이 많은 차례대로 먹는다고 했으니, 나이 가장 많은 놈이 이기는 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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