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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툭탁 힘과 운동 이야기

쿵쾅툭탁 힘과 운동 이야기

김성호 (지은이), 김고은 (그림)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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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툭탁 힘과 운동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쿵쾅툭탁 힘과 운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 ISBN : 9788983949752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08-20

책 소개

우리는 매일 중력의 영향을 받고 살아가면서도 그 존재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물체가 떨어지고, 바람이 불고, 해가 뜨고 지는 것조차 당연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 모든 현상 뒤에는 수천 년에 걸쳐 인류가 하나하나 밝혀 온 ‘자연의 언어’, 물리학이 존재한다.

목차

1장 철학자와 물리학자
물리학이란 무엇일까?
철학자가 왜 물리학을?
슈퍼 천재 아리스토텔레스
우박과 갈릴레이
피사의 사탑 실험의 진실
깃털이 늦게 떨어지는 이유
[이건 알고 있니?] 별점 보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천문학자들

2장 인공위성은 어떻게 해서 계속 도는 걸까?
중력과 만유인력은 뭐가 다르지?
우리는 왜 만유인력을 느끼지 못할까?
우주는 정말 무중력 공간일까?
북극과 적도의 몸무게가 다르다고?
뉴턴의 사과
뉴턴의 대포
인공위성은 왜 추락하지 않을까?
중력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3장 힘과 운동
파워(Power)가 아니라 포스(Force)입니다!
힘의 종류
운동과 역학
[이건 알고 있니?] 고전역학과 양자역학
제1 법칙, 관성의 법칙
제2 법칙, 가속도의 법칙
제3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
[이건 알고 있니?] 왜 과학 용어에는 일본식 한자어가 많을까?

4장 위로 뜨는 힘, 부력
부력이란?
부력은 왜 생길까?
타이티닉호의 문짝
쇠로 만든 배가 물에 뜨는 이유
사라진 내 몸무게는 어디로 갔지?
명탐정 아르키메데스
[이건 알고 있니?] 사람을 태운 풍선, 열기구 이야기

5장 다른 듯 닮은꼴인 두 개의 힘, 전기와 자기
플러스 전기와 마이너스 전기
전기란 자유전자의 흐름이다
전자와 전류의 이동 방향이 다르다고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이유
정전기의 정체
자석의 역사
자석을 아무리 쪼개도 N극과 S극을 가지는 이유
전기는 자기를 낳고, 자기는 전기를 낳는다
[이건 알고 있니?] 나침반 N극과 S극이 바뀐다고?

저자소개

김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금융기관에서 파생상품 딜러로 일했어요. 지금은 글을 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하며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검은 눈물, 석유』 『경제의 핏줄, 화폐』 『산업의 쌀, 반도체』 『양자역학,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열다』 『돌이킬 수 없는 유혹, 중독』 『돈의 모든 것』 『촉법소년, 살인해도 될까요?』 『으랏차차 노벨 생리 · 의학상으로 가는 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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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그림)    정보 더보기
학에서 수학을 공부한 뒤 독일에 가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독일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끼인 날』 『눈행성』 『일어날까, 말까?』 『조금은 이상한 여행』 『우리 가족 납치 사건』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비벼, 비벼! 비빔밥』 『시큼새콤 미끌미끌 산과 염기 이야기』 『소리로 만나는 우리 몸 이야기』 『콩알 아이』 『엄마의 걱정 공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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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뉴턴은 갈릴레이가 사망한 1642년의 성탄절에 태어났어. 어릴 적 아이작 뉴턴은 말이 없고 친구가 없는 외로운 아이였어. 농장을 운영하던 부모는 아들 뉴턴도 농장을 이어받기를 원했지만, 뉴턴은 그게 싫어서 부모와 자주 다투곤 했어. 머리가 비상했던 뉴턴은 공부를 선택했고 1661년 영국의 명문 케임브리지 대학에 들어갔어.

그런데 4년 후인 1665년, 영국에 흑사병이 돌았어. 흑사병은 쥐의 몸에 기생하는 벼룩이 옮기는 전염병으로, 당시 런던 인구 5명 중 1명이 흑사병으로 사망할 정도로 무시무시했어. 케임브리지 대학도 흑사병으로 문을 닫자, 뉴턴은 하는 수 없이 고향 집으로 내려왔어.

그러던 어느 날, 뉴턴은 고향 집 정원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깨달았어. 뉴턴의 일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야.

그런데 물체가 땅에 떨어진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었어. 원시인도 알고 있었고, 2300년 전의 아리스토텔레스도 알고 있었고, 갈릴레이도 알고 있었어. 딱히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었어. 사실 뉴턴이 발견한 것은 ‘사과 같은 물체는 중력에 의해 땅에 떨어진다.’가 아니었어.

‘사과는 떨어지는데 왜 달은 안 떨어지는 거야?’

뉴턴이 진짜로 알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것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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