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투리 하나린 9 : 마지막 전투

우투리 하나린 9 : 마지막 전투

문경민 (지은이), 홍연시 (그림)
밝은미래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200원 -10% 360원 6,120원 >

책 이미지

우투리 하나린 9 : 마지막 전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투리 하나린 9 : 마지막 전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546681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3-11-21

책 소개

9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우투리 하나린>시리즈는 어린이 문학에서 보기 힘든 원고지 5,000매 가량의 대하 판타지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는 지금까지 계속 대립했던 최초의 우투리 이준과 에아의 딸 하나린의 마지막 전투를 다루고 있다.

목차

1 로렌의 메시지 … 11
2 승리 조건 … 25
3 천국의 광장 … 33
4 도청 … 48
5 주노의 임무 … 60
6 아미라의 최후 … 66
7 알캄 연구소 … 78
8 이준의 새 몸 … 90
9 살인과 희생 … 103
10 데자뷔 … 117
11 끝까지 싸우는 거야 … 126
12 마지막 전투 … 139
13 알란의 자유 의지 … 161
14 전투가 끝난 뒤 … 172
15 하늘과 만찬 … 183
16 끝까지 함께 … 194

저자소개

문경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훌훌』로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지켜야 할 세계』로 제13회 혼불문학상을, 『우투리 하나린』으로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청소년 소설 『나는 복어』, 어린이 소설 『딸기 우유 공약』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용서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 『열세 살 우리는』, 장편소설 『화이트 타운』 『앤서』 등이 있다.
펼치기
홍연시 (그림)    정보 더보기
고양이와 개와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냥냥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와 고양이 그림들을 그리며 소수의 구독자들과 함께 놀고 있습니다. 작업한 책으로는 〈시험지 괴물〉, 〈우리 반 퓰리처〉, 〈앉은뱅이밀 지구 탐사대〉, 〈그림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3〉, 〈그림으로 보는 로마 이야기 1〉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솔직히 사람은 실패작이죠. 에아의 실패작.”알란이 와인을 호로록거리며 로렌을 쳐다보았다. 사람이 에아의 실패작이라니. 용마가 할 말이 아니었다. 새 몸을 얻겠다고 저런 것을 만들어 내는 것도 우투리가 할 짓이 아니었다. 알란의 눈에 잔인한 기운이 스쳐 지나갔다. 로렌의 표정을 간파한 게 분명했다. 목덜미에 소름이 돋았다. 지하 공간에 알란과 단둘이 있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녜요? 휼이 그냥 한 사람은 아니잖아요.” “아니긴 뭐가 아닙니까. 용마라서요? 우리가 아끼는 사람이라서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은 소중하지 않던가요? 수천만 명, 수십억 명이 될지도 모를 사람들의 생명과 안녕보다 휼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까? 내게 결정하라고 했다면 서슴지 않고 휼을 죽였을 거예요.” 파렌틴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자신과 달리 파렌틴의 생각은 분명했다. “냉정하군요.” “날 죽여서 해결되는 문제였다면 주저하지도 않았을 거요.”


아미라는 잠시 고민했다. 죽음에 관한 수많은 담론들과 여러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몇 시간이고 이야기해 줄 수 있었지만 지금 주노에게 필요한 건 그런 얘기가 아니었다. 아미라가 말했다. “이슬람에서는 망자를 하루 안에 매장한다네. 죽음을 끝이라고 여기지도 않지. 죽음을 새로운 시작이라고 본다네. 고통에서 놓여나는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죽음이 끝일지 아닐지는 나도 몰라. 그건 사람이 알 수 있는 게 아니야. 다만 소망할 따름이지. 죽음이 끝이 아니기를.” 아미라는 낮은 소리로 웃으며 말을 이었다. “나는 말일세. 시간의 아버지가 공평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에아는 시간의 아버지가 선과 악의 공정한 균형을 맞추는 존재라고 했지만 나는 그런 설명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5466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