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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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맛있는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5470441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1-01-07

책 소개

스칼렛 진의 로맨스 소설. 혜나는 애써 건너편에 있는 남자를 보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일부러 새침한 표정으로 회의 전 나누어준 프린트 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리고 빨리 회의가 끝나 이 자리를 벗어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허벅지 위에 올려진 자신의 손으로 치마를 힘껏 움켜쥐었다. 그녀는 생각했다. '내 평생 저렇게 섹시한 남자는 처음이야.'

저자소개

스칼렛 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6월 생. 호기심이 왕성한 쌍동이좌. 피우리넷 카페(http://piuri.net/main_pcafe.php?cafeid=myjune1208)와 로망띠끄에서 활동하고 있다. 출간작 「아내가 허락한 외도」「내 아를 낳아도」「연애호르몬」「어둠 속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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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공*

★★★★☆(8)

([100자평]첫눈에 반해 끝없는 열정을 사랑으로..집착과 사랑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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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은 자신과 눈이 마주칠 때 마다 놀란 토끼 눈을 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여자를 흥미로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나이는 대략 28쯤, 키는 앉은키만 보여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165cm 정도? 보진 않았지만 테이블 아래로 길게 뻗어 있을 그녀의 날씬한 다리가 저절로 상상이 되었다.

그리고 앉은 자세로 봤을 때 그 다리는 조금쯤 벌어져 있을 것이 분명했다.

‘얼굴은 순진해 뵈는데……. 맛있겠다.’

그것이 여자에 대한 성빈의 전체적인 감상이었다. 첫 눈에 반했다거나 심장이 두근거린다거나 뭐 그런 건 아닌데 딱 한 번만 맛보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성빈은 여자와 마주친 순간 자기도 모르게 윙크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마음으로 말했다.

‘오늘 하루 우리 연인이 되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