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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 이야기)

김의신 (지은이)
쌤앤파커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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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6570175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11-15

책 소개

암 연구의 최전선 엠디 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종신교수로 재직해온 김의신 박사의 책이 출간되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현대암의 모든 것, 그리고 그가 경험한 암을 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놓은 책이라, 출간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목차

프롤로그 - 한국인 암환자의 치유성적이 유독 저조한 이유

Part 1. 세계 최고의 암센터 엠디 앤더슨 이야기
검사 환자보다 조폭 환자가 더 잘 낫는 이유
암 때문이 아니라 굶어서 죽는 암환자들
한국인 환자는 한국인 의사가 잘 고친다
1%의 희망이 기적을 만든다
얼마나 살지 묻지 말고, 어떻게 살지 고민하라
농담하는 사람 vs. 대성통곡하는 사람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통합진료 시스템, 의료환경의 미래 비전
일부러 소송에 져주는 엠디 앤더슨의 의사들
우리 사회는 암과 ‘함께’ 가야 한다
종교와 의학은 영성을 공유한다
현재진행형 암환자들의 봉사활동
기부로 세우는 아름다운 전통
“나는 죽음에 감사해.”


Part 2. 작은 습관만 바꿔도 암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흰쌀밥의 화학성분 SUGAR
우울한 태도는 시작부터 지는 싸움이다
바이러스가 암을 만든다
암세포가 살 수 없는 몸을 만드는 법
풋볼 선수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염증
면역력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분수에 맞게 살면 크게 아플 일도 없다
암의 종류는 전 세계 인구의 숫자만큼 다양하다
암보다 무서운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질환
이메일이 하루에 2,000통씩 쏟아지는 이유


Part 3. 올바른 믿음으로 의로운 길을 가다
아버지의 조언
월남전에서의 첫 수술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준비된 영어가 열어준 기회
더딜지언정 멈추지 않는다
선구자를 만나면 길이 열린다
암치료와 인문학의 상관관계
함께 배우고 나누는 기쁨
건강할 때 준비해두는 나의 유언장
타인에게 용기를 주는 삶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거인
생명은 신이 주관하는 영역이다
스쿨버스 운전사 제럴드
달팽이 걸음으로 삶을 온전히 걸어가라

에필로그 - 환자들이 베풀어준 선물 같은 시간들

저자소개

김의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 1942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의신(義信)’이라는 이름은 ‘올바른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그의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어릴 적부터 ‘수재’로 불리며,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군의관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1970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존스홉킨스대, 피츠버그대, 미네소타대, 워싱턴대 등에서 연구와 수학을 이어갔다. 세계 최고의 암 전문병원인 엠디 앤더슨 암센터에서 1980년부터 32년간 종신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 선정되었다. 1994년 미국 핵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암의 방사면역 검출법’ 개척자이자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의 대가로서 35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2012년 가을 엠디 앤더슨에서 퇴임한 후 캘리포니아대에서 강의했으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WCU 교수,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석학교수를 역임했다.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2000·2005년에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후학 양성과 강연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강연과 미디어 출연을 통해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CTS ‘백세특강’ 등에 출연하여 수많은 생을 마주한 의사의 깊이 있는 시선으로 건강한 삶의 본질을 짚어주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수십 년을 거슬러 올라가 의과대학에서 외과 수업을 받았던 첫날을 떠올려본다. 그 생각만 하면 아직도 정신이 번쩍 든다. 고故 장기려 박사님의 첫마디가 지금도 깊고 강하게 나를 깨운다. “우리의 병을 치유하는 것은 80%가 하나님의 뜻이다. 나머지 10%는 의사가 낫게 하고, 남은 10%는 약이 도와준다. 그러니 너희들이 고쳤다고 자만하지 마라.”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늙은이도, 젊은이도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공평하게 한 번씩 죽는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으로 남은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두려움에 잡아먹히면 병을 다스릴 수 없게 된다.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한, 평범하지만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준비되어 있다. 그 이야기에 조금이라도 용기와 위로를 받는다면, 그래서 독자 여러분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 프롤로그 - 한국인 암환자의 치유성적이 유독 저조한 이유


이와는 대조적으로 치료가 잘되는 특정 직업군과 성향의 사람들이 있다. 서울보다는 지방, 도시보다는 시골, 많이 배운 사람들보다는 좀 덜 배운 선량한 사람들이 치료성과가 좋다. 생각이 너무 많고 계산적인 사람들보다는 순박하고 남을 잘 믿는(가끔 욱하는 기질이 있더라도) 사람들이 의사의 말을 잘 따르고 성실하게 치료에 임한다. 또한 성격적으로 명랑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치료과정을 잘 견딘다. 그중에서도 소위 ‘깍두기’로 통하는 사람들의 순수함은 의사를 탄복시킨다.
“띠리링~”
“김 박사님, 지가 낼 그리 갑니더. 병원하고 젤루 가차운(가까운) 골프장이 있으면 말씀 좀 해주이소.”
“띠리링~”
“박사님! 아, 주무셨습니꺼? 지송합니더. 병원 근방에서 젤루 물 좋은 술집이 어딥니꺼? 저희 형님이 좋아하시는 양주가 따로 주문되는지도 알고 싶고요오. 발렌타인 머시기라고….”
이 정도면 ‘이 사람이 지금 놀러오는 줄 아나?’ 하고 물어보고 싶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을 한 뒤에도 매일 먹고 놀 궁리만 한다. 치료 때문에 침울해하거나 슬퍼하는 기색도 없다. 이들은 오로지 매사가 재미있고 명쾌하다.
- 21p, 검사 환자보다 조폭 환자가 더 잘 낫는 이유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한국의 암 전문병원이 보유한 의료기기와 의료진의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미국에 있는 나의 동료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더구나 저렴한 의료비 덕택에 한국의 많은 암환자들이 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치료혜택을 받고 있다. 게다가 한국인 의사들은 거의 다 해외 유명 병원에서 유학을 마쳤고, 한국의 암 전문병원은 환자에 대한 실험약 투여율도 세계적인 수준이다(예컨대 서울대병원의 경우는 세계 4위다).
한편 한국과 미국의 의료환경을 비교해보면, 의료수준은 거의 동등한데 미국의 경우 검사비와 약값이 한국에 비해 10배 가까이 비싸다. 그런데 정작 한국의 암환자들은 이런 실정을 잘 모르는 눈치다. 미국에서 평가하는 한국의 암치료 수준은 눈이 부실 지경인데도 말이다.
그런데 왜 한국의 암환자들이 동일한 치료를 받으러 10배나 비싼 엠디 앤더슨에 오는 걸까? 나는 이것이 10년 넘게 궁금했다. 한국의학협회조차 매년 나에게 한국의 암 전문병원이 갖춰야 할 덕목을 알려달라는 공문을 정중하게 보내온다. 이미 다 갖추고 있는데 뭘 더 갖추겠다는 것인지, 솔직히 이런 상황을 접할 때마다 좀 답답하고 안타깝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문제는 과연 무엇일까?
- 37p, 한국인 환자는 한국인 의사가 잘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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