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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1

최고의 이혼 1

모모세 시노부 (지은이), 사카모토 유지 (원작), 추지나 (옮긴이)
박하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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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고의 이혼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6570698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8-10-25

책 소개

차태현.배두나 주연 드라마 [최고의 이혼] 원작소설. 사카모토 유지 특유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쫀득쫀득한 대사를 오롯이 텍스트화하여 명품 드라마 [최고의 이혼]을 재음미하는 경험과 함께 한 발 앞서 즐길 수 있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모모세 시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니혼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와 드라마의 소설화를 비롯하여 논픽션과 인터뷰 작업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화한 작품으로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풀 스윙》, 《라스트 프렌즈》, 《이노센트 러브》,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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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지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본지역학을 전공했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는 오노 후유미의 『잔예』, 『귀담백경』, 『시귀』, 『흑사의 섬』, 미야베 미유키의 『지하도의 비』, 오카모토 기도의 『한시치 체포록』, 나쓰키 시즈코의 『W의 비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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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유지 (원작)    정보 더보기
1967년 오사카 출생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시나리오 작가다.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무대예술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남기고 있으며, 2023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로 제76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간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작가” “말과 말 사이의 침묵에서 더 큰 의미를 만들어내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계의 균열, 사랑과 결핍, 가족 간의 갈등 등 누구나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들을 예리한 언어로 포착하는 데 탁월하다. 또한 아동 학대, 싱글맘, 결혼제도, 소년 범죄와 같은 사회문제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그려내며 ‘사회파 작가’로 불린다. 2018년 발표한 희곡 <또 여기인가>는 미니멀한 공간과 인물 간의 긴장감, 말로 드러나지 않는 감정의 층위를 활용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2018년 초연 이후, 2026년 2월 도쿄에서 새로운 연출과 배우들이 합류하여 재공연될 예정이다. 드라마 <마더> <그래도 살아간다> <우먼> <최고의 이혼> <콰르텟>, 영화 <첫 번째 키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등 인간 내면을 섬세하게 파고드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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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혼만은 하면 안 돼.”
“……경험 있으세요?”
“제야의 종 칠 때 많이 힘들어.”
“홀가분하고 좋잖습니까. 요샌 돌싱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던데요.”
“이보쇼, 둘이서 먹는 식사는 밥이지만 혼자 먹는 식사는 사료야.”


“딱히 누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그저 누군가에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준 것이 누군가에게는 변기커버 같은 것인지도 몰라요.”
“……다들 타인이니까.”
“네. 다른 장소에서 태어나 다른 길을 걸으며 자란 타인이니까요.”


“내 사정이지, 네, 제 사정입니다. 하지만 아, 이렇게 즐겁기는 오랜만이구나, 이런 거 따스하구나, 이런 거 그 사람도 느끼면 좋겠다. 그 사람한테도 나눠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내 마음대로 생각해버렸다구!”
유카의 말에 미쓰오는 은근히 놀랐다.
“나는 좀 더, 좀 더가 아니지. 당신은 바보 취급하지만 나는 그저, 평범한 가족이 되고 싶었을 뿐이야.”
“평범한 가족이 뭔데…….”
“제일 처음 떠오르는 사람이지. 제일 처음 떠오르는 사람들이 모인 게 가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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