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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

(설규주 교수와 함께 보고 듣고 참여하는 정치 이야기)

설규주 (지은이)
  |  
해냄
2018-01-02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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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

책 정보

· 제목 :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 (설규주 교수와 함께 보고 듣고 참여하는 정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65746416
· 쪽수 : 308쪽

책 소개

청소년들이 현실 속 정치 현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그 안에 담긴 원리와 각종 제도, 참여 주체들 간의 역학 등을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저자의 명쾌하고 쉬운 설명은 정치에 관심을 꺼버리거나 고개를 돌려버리는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준다.

목차

들어가며 시민사회의 진정한 주인을 꿈꾸다

1장 알고 보면 재미있는 정치
1 정치는 생활 구석구석에 살아 있다!
2 정치가 뭐길래?
3 학자들은 정치를 어떻게 보았을까?
4 갈등과 해결 사이를 돌고 돈다
5 핵심은 권력이다
• 민주주의의 기반을 마련하다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다 | 페리클레스

2장 우리가 몰랐던 민주정치의 겉과 속
1 민주주의,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그리고 평등
3 민주주의는 완벽한 제도인가
4 다양한 특징과 관점에 따라 민주주의도 나뉜다
5 스스로 다스림으로써 민주정치는 완성된다
6 여성과 흑인이 참정권을 얻기까지
7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어디까지 왔나?
• 20세기 국민을 구한 두 영웅
비폭력 저항 운동의 선구자 | 마하트마 간디
히틀러에 맞서 영국을 구한, 영국이 사랑하는 영웅 | 윈스턴 처칠

3장 건강한 민주정치를 이루기 위한 시스템들
1 견제와 균형으로 권력을 나눈다
2 나라마다 제각각인 정부의 모습들
3 선거는 왜 ‘민주주의의 꽃’일까?
4 다양한 선거 제도로 대표자를 뽑다
5 제도와 기구로 민주정치를 지키다
6 미디어는 어떻게 정치에 영향을 미칠까?
7 진실과 가짜 뉴스 사이에서, 미디어의 역기능!
• 인종을 뛰어넘은 리더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위대한 아버지 | 넬슨 만델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 버락 오바마

4장 민주정치의 주인이 되는 길
1 정치 참여, 나와 공동체를 위한 선택
2 정치적 무관심을 넘어서야 하는 이유
3 정치 참여 주체들은 어떤 일을 할까?
4 정치에도 문화가 있다
5 우리는 시민다운 시민인가
6 시민운동, 더 좋은 사회를 꿈꾸다
7 청소년, 정치에 참여하다
• 여성 리더들, 현대 정치사를 다시 쓰다
주부에서 민주화 운동가로 변신하다 | 아웅 산 수 치
동독 출신의 여성, 최초로 독일 총리가 되다 | 앙겔라 메르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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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저자소개

설규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여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사회과 교사를 거쳐,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시민사회, 피해자 그리고 시민윤리교육(한국학술정보, 2006), 시민교육론(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2017, 공저), 다문화교육의 이해와 실천(정민사, 2018, 공저),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해냄,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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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급식 시간에 반찬이나 밥은 어떻게 배식하면 좋을까? 어느 날 반찬으로 불고기가 나왔다 치자. 그럼 불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많이 주어야 하나, 아니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줘야 하나? 몸집이 큰 사람에게 밥을 더 많이 줘야 하나, 아니면 몸집이 작은 학생에게 많이 줘야 하나? 급식 먹는 순서는? 번호대로 할까, 도착한 순서대로 할까, 아니면 배고픈 순서대로 할까? 아침식사를 거른 사람이 있다면 먼저 먹게 할까?
규칙을 정하지 않으면 이런 문제들 때문에 급식 시간마다 혼란과 다툼이 일어나기 쉽다. 이럴 때 정치가 나타난다. 학생들마다 원하는 방식이 다를 테니 가능한 한 모두 반영하는 방법도 있다. 예컨대 급식 먹는 순서를 한 가지로만 고정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바꾸어가면서 누구나 한 번은 먼저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수도 있다. 이 결정에 모든 학생이 만족하지는 않더라도 일정한 규칙에 따라 급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한 번 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영원히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 바뀌면 추가로 더 규칙을 만들거나 아예 새로운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이런 일은 정치에서 늘 반복된다.
- <1장 알고 보면 재미있는 정치> 중에서


과거에는 부모가 자식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식으로 정치 지도자가 바뀌었지만, 암살이나 혁명을 통한 교체 사례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었다. 권력자를 쫓아내거나 협박해서 자리를 내놓게 만들기도 했다. ??삼국지??에서 조조는 황제와 황제의 가족에게 겁을 주어황제가 물러나게 하고 결국 그 자리를 빼앗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세조가 강압적으로 조카인 단종을 임금 자리에서 쫓아낸 적이 있다.
민주주의에서는 그러한 방식이 허용되지 않는다. 지도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암살을 하거나 협박해서 물러나게 할 수는 없다. 임기가 정해져 있으니 일단 그 임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물론 파면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정해진 법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 그 과정이 지루하고 힘겨운 일 같아 보이지만, 사실 민주주의의 위대한 힘은 바로 거기에 있다.
민주주의는 최선의 인물이 권력을 잡아 최대의 선을 실현하도록 하는 제도가 아니다. 물론 이상적으로는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최악의 인물이 권력을 잡더라도 마음껏 악행을 저지르지 못하게 막는 제도에 가깝다.
- <2장 우리가 몰랐던 민주정치의 겉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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