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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박은정 (지은이), 한용욱 (그림)
휴먼어린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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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65913757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9-09-20

책 소개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들여다보는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은 최명길, 삼학사(홍익한·윤집·오달제), 이경석, 김상헌까지 여섯 인물을 통해 병자호란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목차

초대하는 글
최명길 - 찢으면 다시 붙이리
삼학사 - 절의를 지키고 별이 되다
이경석 - 1009자의 굴욕, 삼전도비문을 짓다
김상헌 - 명분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부록 -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병자호란 이야기

저자소개

박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대학교에서 고전을 가르치면서 고전 동화를 쓴다. 지은 책으로 《백성을 위한 새 나라를 꿈꾼 실학자들》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조선의 어린이 명문장가들》 《호범이랑 호랑이랑 호랑이 이야기》 《기억 지우개》 《마음 신호등》 《박씨전》 《장화홍련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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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욱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조선 왕실의 생일잔치》 《궁금해요, 이순신》 《옛 그림 속에 숨은 문화유산 찾기》 《대동여지도》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인권 존중의 씨앗》 《조선통신사 여행길》 《처음 한국사》 1~10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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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랑캐를 임금이라 부르면 어떻고 형이라 부르면 어떠랴? 피 흘리는 백성들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전쟁을 피해야 한다. 무릎을 꿇어서라도 화친을 맺어 조선의 백성을 구해 내리라.’
최명길은 아랫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최명길에게는 백성 외에는 어떤 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 오직 고통받는 백성들만 보였고, 백성들의 통곡 소리만 들렸다. 반드시 오랑캐와 화친을 맺어 전쟁에서 백성들을 구해 내겠다는 생각으로 최명길은 불구덩이를 헤치고 적진을 향해 갔다.


“적진에 나가 죽게 하소서.”
행궁에 모여 있던 신하들 중에서 두 사람이 뚜벅뚜벅 나란히 걸어 인조 앞으로 나왔다. 교리 윤집과 수찬 오달제였다. 윤집과 오달제는 오랑캐와의 화친을 반대하며 최명길을 벌주라고 강하게 주장했던 신하들이었다.
“오랑캐 진영으로 가서 당당히 칼날을 받겠습니다.”
두 사람은 나라를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랑캐와의 화친을 반대했고, 나라를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죽음의 길로 거침없이 나서고 있었다.


한 글자를 적으면 백성들의 통곡 소리가 들렸고, 또 한 글자를 적으면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렸던 임금의 모습이 떠올랐다. 다시 한 글자를 적으면 포로가 되어 오랑캐에게 끌려가던 사람들의 모습이 기억났고, 거듭 한 글자를 적으면 선양에서 죽어 간 삼학사가 생각났다.
이경석은 한 글자 한 글자를 피눈물을 쏟아 내며 억지로 써 내려갔다. 이경석이 종이에 한 글자 한 글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써 내려간 삼전도비문은 모두 1009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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