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시골, 여자, 축구

시골, 여자, 축구

(슛 한 번에 온 마을이 들썩거리는 화제의 여자 축구팀 이야기)

노해원 (지은이)
흐름출판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440원 -10% 670원 11,420원 >

책 이미지

시골, 여자, 축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골, 여자, 축구 (슛 한 번에 온 마을이 들썩거리는 화제의 여자 축구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96631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06-11

책 소개

제11회 브런치북 출간 프로젝트에서 8천여 편의 후보작 중 대상으로 선정된 《시골, 여자, 축구》가 출간되었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 사는, 축구는 처음인 시골 언니들의 씩씩한 축구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전반전
‘반축반X’의 삶이 시작되다
축구, 해봤어?
‘이니광훈’을 제치는 그날까지
비키니 대신 브라탑
어디서나 전력 질주
같이 축구하는 사이
축구는 정말 이상해
우리의 적들은 다정하다
적도 속이고 팀도 속이는 최악의 작전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축구인의 단골 가게

하프타임
우리의 축구에 대하여

후반전
우리의 이름을 걸고
진정한 첫 대회
직관의 쓴 맛
제 지시는 일부러 따르지 않으시는 건가요?
축구는 팀 스포츠!
축구하는 언니들
부상을 안고 뛰는 법
웃기는 주장
우리가 실력이 없지, 자존심이 없냐?
응원하는 마음
축구로 글을 쓰는 사람들
에필로그
추천의 글

저자소개

노해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반반FC의 주장이자 공격형 미드필더. 얼떨결에 주장이 되어 3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세 아이를 돌보는 일과 축구 사이에 균형을 잡으려 노력 중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고 새벽에 잠드는 일상을 보낸다. 이러다 눈알이 축구공으로 변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축구만 하려던 계획에 실패해 이제는 축구보다 사랑과 우정을 키우기 위해 운동장에 간다. 축구도 인생도 매일이 슬럼프이자 과도기처럼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믿고 있다. 노해원 작가의 브런치스토리 brunch.co.kr/@ggobak3bro 인스타그램 instagram.com/ggobak3bro
펼치기

책속에서



그렇게 축구에 대한 마음을 키워 가고 있을 때 마을에 여자 축구팀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호기심 정도였다. 여전히 나는 애 엄마고, 서른이 다 되어가도록 제대로 된 운동 한번 안 하고 살아왔으니 축구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계속 선긋기를 했다. 그런데 그 팀에 3남매, 4남매를 키우는 언니들이 나간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때부터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 소식은 내가 축구를 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였던 ‘애 엄마’라는 수식어를 깨끗이 지워 버렸기 때문이다. 속으로 그어 놓은 경계선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그 언니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나는 처음으로 축구를 하러 운동장에 나갔다.
─ <축구, 해봤어?> 중에서


그래서인지 축구를 시작하고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억울함이었다. 이렇게 재밌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너무나도 하찮은 나의 실력과 마주할 때마다 미친 듯이 축구만 하던 그 남자애들이 떠올랐다. 그 애들이 떠오를 때마다 부럽다 못해 약이 올랐다. 그때 물 떠 줘서 고맙다는 말 대신 너도 한번 뛰어보라고, 이게 얼마나 재밌는지 직접 뛰어봐야 안다고 말해줬더라면, 그래서 내가 그때부터 축구에 재미를 붙였더라면. 그러면 최소한 축구에 관심도 없는 내 남편 정도의 실력은 갖출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불어났다. 불어나는 아쉬움은 나를 자꾸 재촉했다. 그동안 억울하게 못 배운 시간만큼 빨리 배우고 빨리 익히고 싶어 자주 조급해졌다.
─ <‘이니광훈’을 제치는 그날까지>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5966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