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충견 하치 이야기

충견 하치 이야기

(개정판)

아야노 마사루 (지은이), 김진이 (그림), 김숙 (옮긴이)
북뱅크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충견 하치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충견 하치 이야기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350032
· 쪽수 : 167쪽
· 출판일 : 2011-09-30

책 소개

2003년에 처음으로 출간한 <어린이를 위한 하치 이야기>를 제목과 그림을 바꿔 새로 펴낸 개정판. 아키타에서 태어나 도쿄 우에노 교수의 집에서 자라게 된 하치는 매일 출근하는 우에노 교수를 따라 시부야 역까지 배웅을 시작한다. 어느 날, 유달리 하치에게 애정을 쏟던 우에노 교수가 강의 도중 쓰러져 세상을 떠나면서 하치는 하루아침에 주인을 잃고 떠돌이 신세가 되는데…

목차

들어가는 말

급행 702호 열차
목욕탕에서 멍멍!
곤과 부루
벚꽃놀이와 꼬치구이
첫 배웅
비 오는 날의 저녁식사
곤을 떠나보내다
마지막 배웅
돌아온 하치
떠돌이 개가 되다
가슴속 빨간 불
스타가 된 하치
한 번만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작가의 말
- 함께 하치를 만나러 가지 않겠습니까?

옮기고 나서

저자소개

아야노 마사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도야마(富山) 현에서 태어났으며, 생명의 존귀함을 끊임없이 호소한 논픽션작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돌아온 지로』 『약속의 홈런』 『생명의 나팔꽃』 『명견포치 이야기』 『기적의 개 타마』 등이 있습니다. 1994년 제2회 안내견사브기념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펼치기
김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서 지냈어요.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어요.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어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동시집 『종우 화분』과 여러 권의 그림책을 썼어요.
펼치기
김진이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은은하고 멋스러운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화가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홍길동전》 《허생전과 열하일기》 《초대받은 아이들》 《충견 하치 이야기》 《매호의 옷감》 《오래된 꿈》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이쿠, 참 귀엽게도 생겼군!”
구리타 씨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배어났습니다.
멍석 위에 누워 있는 어미 개에게 강아지 네 마리가 달라붙어 힘차게 젖을 먹고 있었습니다.
“좋은 개입니다. 이 강아지들은 순수한 아키타견이지요. 작년 12월 중순에 태어났으니, 이제 딱 두 달이 되는군요. 이 정도면 기차 여행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장님이 강아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강아지 네 마리는 모두 통통하게 자라 있었습니다. 엷은 황색 털이 반질반질했습니다.
“흠, 그렇다면… 어떤 녀석이 좋을까…….”
구리타 씨는 강아지 머리를 번갈아 쓰다듬으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윽고 구리타 씨가 강아지 한 마리를 번쩍 안아 올렸습니다.
1924년 1월 14일.
이렇게 해서 아키타 현 작은 마을의 수캉아지 한 마리가 몇 백 미터나 떨어진 도쿄로 머나먼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잔뜩 흐려 있던 하늘이 개면서 툇마루 가득 햇살이 들어찼습니다.
그때, 강아지가 조금 움직였습니다.
“어이쿠! 강아지야, 강아지야! 내 말이 들리느냐?”
교수님은 강아지 귓가에 대고 외쳤습니다. 그 말에 대답이라도 하는 것처럼 강아지는 목을 부르르 떨더니 동그란 눈을 반짝, 떴습니다.
“이럴 수가! 강아지가 눈을 떴어요! 강아지가 살아났어요! 역시나 우리 교수님이시로군. 만세!”
기쿠 씨는 소리를 지르면서 양손을 하늘 높이 쳐들었습니다.
강아지는 부스스 일어나더니 접시의 우유를 핥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구, 얘가 배가 많이 고팠나 봐요.”
사모님도 기쁜 얼굴로 강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자, 더 먹으렴! 우리 강아지!”
교수님은 귀여운 듯 강아지 머리를 계속 쓰다듬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