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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규 동화선집

서석규 동화선집

서석규 (지은이), 노경수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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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규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서석규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604
· 쪽수 : 318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35권. 서석규 동화선집. 서석규는 아동문학가이자 번역가며 기자와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그의 동화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하며 어린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이 책에는 작가의 등단작인 '장날'을 포함한 19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

장날
눈 속에 묻힌 마을
어머니의 사진첩
작은오빠
육지 아저씨
박쥐굴의 화성인
다람쥐 남매
금붕어와 가재
끝섬에 나타난 김 박사
선생님이 오시던 날
날아라 꾸꾸야
백조
흰뺨검둥오리
달처럼 별처럼
한티골 토끼 동산
정 처사와 그 친구
가재바위 이야기
진돗개 초롱이
완이와 응아

해설
서석규는
노경수는

저자소개

서석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충남 금산 출생으로 한학자였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성장했다. 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장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56년 월간 ≪여성계≫ 편집기자를 시작으로 ≪연합신문≫, ≪경향신문≫, ≪서울신문≫에서 문화부장, 경제부장 등 언론계에서 활동하고 ≪농민신문≫과 ≪새농민≫의 편집인, ≪주간과학≫의 편집담당 임원으로 활약하는 등 이력이 다양하다. 1959년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창립에 참여하고 한국동화문학회를 만드는 등 60년 가까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동화를 창작해 왔으며 독립신문기념 언론상 ‘지역사회부문’과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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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문학박사)했으며, 1997년 동화 「동생과 색종이」로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범정학술논문우수상, 단국문학상,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을 수상했으며, 한서대・한경대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단국대・우석대・서울여대 등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 동화집 『오리부부의 숨바꼭질』 『씨앗바구니』 『‘하얀’ 검은 새를 기다리며』 등이 있고, 수필집 『엄마를 키우는 아이들』, 연구서 『윤석중 연구』, 『읽고 쓰는 아동문학』(공저), 평론집 『생태환경과 아동문학』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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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할머니 어딨어요?”
얼른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울음이 나오려 했기 때문에 철이가 한 말은 딴 말로 들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젊은이는 발이 아플 테니 신이나 신고 가랄 뿐, 할머니를 보았다는 이야기는 해 주지 않았습니다. 더 아무 말도 대꾸하기 싫었습니다.
수리고개 날등까지 단숨에 뛰어 올라왔습니다. 고개 아래를 앞뒤로 번갈아 내려다보았습니다.
“야아, 꽃!”
철이는 저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고개 왼편 산허리에 언제 피었는지 진달래가 활짝 피어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꽃들이냐!”
'장날' 중에서


강을 다 건넜을 때, 산마루에서 부르는 소리가 가물가물 들렸다. 거기에는 이제까지 여러 해 길러 준 아버지랑 어머니가 서 있었다.
순희는 손을 흔들었다.
고개에서도 손을 흔들었다.
순희는 눈물이 주룩 흘렀다.
눈물을 닦으며 걸었다. 걸으면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오빠! 배고플 텐데!”
영호는 고개만 흔들었다. 그러나 아침 햇살을 받은 영호의 얼굴은 기쁨에 넘쳐 있었으며, 눈동자는 또렷또렷 반짝이고 있었다.
'작은오빠' 중에서


그들은 서로 붙들고 너무 기뻐 엉엉 울었습니다.
얼마를 울었는지 모릅니다.
모아 뒀던 도토리를 꺼내 놓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달궁 달궁.”
“달궁 달궁.”
“오빠, 우리 인제 아무 데도 가지 말고 예서 살아, 응?”
“그래, 여기가 제일 좋아!”
그때, 달빛이 굴 안의 아직도 눈물 자국도 마르지 않은 다람쥐 남매의 두 눈을 비춰 주었습니다.
'다람쥐 남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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