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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동동이

내 동생 동동이

노경수 (지은이), 김수연 (그림)
청개구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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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동동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동생 동동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2521229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3-12-13

책 소개

의인동화에서 생활동화까지 다양한 경향을 보이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모은 단편동화집. 유쾌하면서도 제법 묵직한 주제를 담아내고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생각거리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목차

내 동생 동동이
진순이의 탄생
고구마밭에서 일어난 일
해바라기바라기
아홉 번째 약속

저자소개

노경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문학박사)했으며, 1997년 동화 「동생과 색종이」로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범정학술논문우수상, 단국문학상,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을 수상했으며, 한서대・한경대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단국대・우석대・서울여대 등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 동화집 『오리부부의 숨바꼭질』 『씨앗바구니』 『‘하얀’ 검은 새를 기다리며』 등이 있고, 수필집 『엄마를 키우는 아이들』, 연구서 『윤석중 연구』, 『읽고 쓰는 아동문학』(공저), 평론집 『생태환경과 아동문학』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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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그림)    정보 더보기
두 아이를 키우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고 기쁩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가장 큰 기쁨입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공예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거꾸로 교실』 『행복빌라의 작은 이웃들』 『내 동생 동동이』 『경복궁』 『이사 가는 날』 『도깨비도 연습이 필요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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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음 날 아침, 나는 눈을 뜨자마자 우유병을 들고 또 농장으로 갔어. 일찍 일어난 씩씩이가 엄마젖을 먹고 있었어. 동동이가 가까이 서서 구경하고 있었어. 그러던 동동이는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씩씩이엄마 가까이로 다가갔어. 기다렸다는 듯 씩씩이엄마가 뒷발질을 했어.
깜짝 놀란 내가 소리쳤어.
“왜 차니? 네 새끼 아니라고 차는 거야?”
씩씩이엄마가 멀뚱멀뚱 나를 쳐다봤어. 언제 찼느냐는 듯 시치미 뚝 떼고 말이야.
동동이가 내게 다가와 얼굴을 비비댔어.
“아프지? 엄마소가 아주 못됐어.”
「내 동생 동동이」


수탉 뒤에서 뚱뚱한 오리가 말했다.
“나도 환영이야, 꼬마야! 꽉꽉꽉!”
꼬마? 내가 꼬마인가?
먹을거리를 찾아 숲을 기웃거리는 오리에게도 새끼 다섯 마리가 있었다.
나는 아저씨의 꺼끌꺼끌한 턱을 핥았다. 아저씨가 웃었다.
“너도 내가 좋다고? 하하, 간지러워!”
엄마 품만큼은 아니었지만 아저씨 품이라도 아쉬웠다. 아저씨가 꼬옥 안아 주어 좋았다. 나는 머리를 흔들며 목을 풀었다. 아저씨 가슴에 앞발을 쭉 내밀고 어깨도 폈다. 아저씨가 만족스러운 듯 나를 내려놓았다.
나는 엉덩이를 아래로 내려 단단하게 힘을 주었다. 뒷다리도 쭈욱 뻗어 허리도 폈다.
이제 나는 진순이란다.
「진순이의 탄생」


고구마 뿌리에 포동포동 살이 오르던 어느 날이었어요.
우두둑 우두두둑, 밭이랑이 무너졌어요. 지렁이 굴보다 백 배는 더 큰 굴이 만들어졌어요.
“무슨 일이지? 농부가 벌써 고구마를 캐려는 건가?”
돌돌이와 토룡이는 소리에 집중했어요.
우두두두둑 우두두둑 갉작갉작갉작.
“두더지가 나타났다!”
대장 푸른이가 소리쳤어요. 그 소리는 단말마처럼 뚝 끊겼어요.
“두더지?”
돌돌이와 토룡이는 무서웠어요. 한 번 나타나면 서너 마리는 잡아먹어야 돌아간댔어요. 고구마를 갉아먹기도 한댔어요. 온몸이 부르르 떨렸어요.
“흩어져! 흩어져!”
푸른 지렁이들이 약속이나 한 듯 흩어졌어요.
「고구마밭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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