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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안나 동화선집

선안나 동화선집

선안나 (지은이), 이은주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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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안나 동화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선안나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659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13-06-10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37권. 선안나 동화선집. 선안나는 1990년 새벗문학상을 받았고,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동화작가가 되었다. 이 책에는 '나는 내 친구'를 포함한 17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

길 잃은 페르시아 왕
꽃샘 눈 오시는 날
하늘의 연못
먼 나라에서 온 손님
바구니 속의 축복
부처님 여기 계셨군요
겨울날의 동화
나는 내 친구
바위와 사과나무
꽃담
밝음이 드디어 문을 열다
그림 속의 문
혼자 걷는 신발
숨박골 으뜸이
아기 도깨비 두루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나는 나

해설
선안나는
이은주는

저자소개

선안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벗문학상,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내 얼룩무늬 못 봤니》, 《삼식이 뒤로 나가》, 《마야와 마법의 집》, 《들꽃처럼 별들처럼》,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위험한 소년》 등 많은 책을 썼고, <온양이>와 <형이 형인 까닭>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어요.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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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고 대학원에서는 독서 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아동문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랫동안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독서·논술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분야는 그림책이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로 만나는 한국사≫가 있으며 공저로는 ≪초등 논술에 날개를 다는 독서 전략 16≫, ≪책 잘 읽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놀이법≫, ≪알기 쉬운 독서지도?아동문학편≫, ≪시사논술 개념 사전≫, ≪자신만만 NIE 통합논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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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저씨, 아저씨는 왜 매일 여기 와? 아저씨네 집은 어디야?”
왕은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러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목소리를 낮추며 소곤거립니다.
“너한테만 알려 줄게. 난 페르시아의 왕이란다.”
“페르시아가 어디야?”
“내가 다스리던 나라야. 모래바람이 좀 불긴 하지만 멋진 나라지.”
“아저씨가 왕이면 부하도 있겠네.”
“그렇구말구. 수만 명이나 되는 부하들을 데리고 전쟁도 했는걸. 말을 타고 달리면서 긴 칼을 휘두르면, 그리스 군은 맥없이 나가떨어졌지. 낙엽처럼 말이야.”
신바람이 나서 이야기하는 왕의 얼굴이 환하게 빛납니다. 아이도 넋을 잃고 페르시아 왕의 이야기 속에 빠져듭니다.
그러다 아이는 궁금해집니다.
“아저씨, 그런데 아저씨는 왜 거지가 되었어?”
“길을 잃었거든, 페르시아로 돌아갈 수가 없어….”
-'길 잃은 페르시아 왕' 중에서


“네가 금방 믿기는 어렵겠지만, 내 말은 진짜란다. 늙은 도깨비가 네 속에서 끊임없이 속삭이는 거야. 싸우지 마라, 떠들지 마라, 웃지 마라, 남들이 안 하는 일은 너도 하지 마라, 모험은 더욱 하지 마라….”
“….”
“어른들은 너를 칭찬하지.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라고 말이야. 그렇지만 너는 점점 하고 싶은 행동을 마음대로 못 하고, 모든 게 조심스럽고, 신나는 일도 없고, 그렇지 않니?”
맞아. 어른들은 나보고 예의 바르고 착한 아이래. 전에는 그 소리가 듣기 좋더니, 지금은 꼭 그렇지만은 않아. 뭐랄까, 목까지 꼭꼭 잠근 옷을 입은 것 같은… 어색하고, 답답하고, 벗어 버리고 싶은 느낌.
외삼촌이 일깨워 주기 전에는 내가 그런 느낌에 짓눌려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지만 말이야.
-'하늘의 연못' 중에서


순간, 엄마는 깨달았다.
건물의 담벼락 사이에 붙박혀 있는 문만 문이라 여겼던 엄마 생각이 얼마나 좁고 답답한 것이었나를.
동이 너에겐 이 세상 전체가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열린 문이었고, 그 문을 통해 너는 자유롭게 우주를 만나고 있었던 것을….
-'그림 속의 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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