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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7341343
· 쪽수 : 14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1장 또다시 돌아온 새 학기
2장 너도 피구 싫어하니?
3장 우리 같이 드래건 접어 볼래?
4장 어떤 성격유형일까?
5장 단체공연 준비
6장 화난 게 아니라 속상한 거예요
7장 장기자랑 백화점
8장 알쏭달쏭 헷갈리는 마음
9장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돼
10장 몰랐던 친구의 마음
11장 우리들의 체육대회
부록: 내 마음 토닥토닥, 마음 진정 주문 만들기
리뷰
책속에서
저는 어린 시절 유독 수줍음이 많았어요. 집에서는 장난꾸러기 막내딸이었지만, 학교만 가면 얌전한 소심쟁이가 되었거든요. 큰 교실에서 여러 명의 친구와 반나절 이상을 함께 보내는 학교생활은 긴장의 연속이었죠.
유독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 있답니다.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해야 할 때, 새 학기에 친구를 사귀어야 할 때,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야 하는 상황은 수줍음이 많은 사람에게는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죠. 그러다 보니 자신의 수줍음이 부적절하다고 느끼기도 해요. 때로는 나와는 다르게 당당하고 활발한 친구가 부럽기도 하죠.
• 머리말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중에서
“건아 잘 가, 내일 교실에서 봐.”
서우의 말에 건이는 귀찮다는 듯이 대답했어요.
“잘 가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야.”
그때 건이의 마음의 소리가 들렸어요.
‘박서우…… 모르는 척할 줄 알았는데, 먼저 아는 척하네. 뭐야, 쑥스럽게.’
건이는 건널목 신호가 바뀌자마자 빠르게 뛰어 건너갔어요.
오늘따라 서우는 퉁명스러운 건이의 말이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 <6장 화난 게 아니라 속상한 거예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