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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클래식

스토리 클래식

(천재 음악가들의 아주 사적인 음악 세계)

오수현 (지은이)
  |  
블랙피쉬
2022-08-10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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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클래식

책 정보

· 제목 : 스토리 클래식 (천재 음악가들의 아주 사적인 음악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88968333897
· 쪽수 : 336쪽

책 소개

음악 이론과 시대적 음악의 특징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서적 관점을 탈피하여 세계 클래식 음악사의 위대한 주인공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천재 음악가 16인의 ‘삶으로 듣는 클래식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클래식 Q&A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그때 그 시절엔 유니폼 입은 하인
#클래식 노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몸도 마음도 성장을 멈춘 슬픈 어른아이
#클래식 노트

루트비히 판 베토벤
35년간 무려 60번 넘게 이사 다닌 삶
#클래식 노트

프란츠 슈베르트
친구 잘못 만나 신세 망친 천재
#클래식 노트

펠릭스 멘델스존-바르톨디
과로로 너무 일찍 늙어버린 청년
#클래식 노트

프레데리크 쇼팽
사랑을 갈구했지만 허약하고 불완전했던 남자
#클래식 노트

로베르트 슈만
정신병 앞에 무너져 내린 거장
#클래식 노트

프란츠 리스트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았다
#클래식 노트

리하르트 바그너
최악의 막장 드라마 주인공
#클래식 노트

요하네스 브람스
일평생 짝사랑만 했던 비운의 남자
#클래식 노트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한 여성과 13년간 편지만 주고받은 사연
#클래식 노트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보다 더 비극적이었던 결혼 생활
#클래식 노트
구스타프 말러
지휘하다가 결혼식 올리고 돌아온 워커홀릭
#클래식 노트

클로드 드뷔시
여인들을 자살로 몰아간 희대의 나쁜 남자
#클래식 노트

에릭 사티
BGM의 창시자
#클래식 노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어느 내향형 음악가의 슬픈 사연
#클래식 노트

참고 문헌

저자소개

오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일경제에서 정치부, 산업부, 증권부, 유통경제부, 문화부 등을 거쳤다. 문재인정부 당시 3년여간 청와대를 출입했고, 현재 산업부에서 철강·조선·방산·해운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 앞서 자본시장 분야를 취재하며 기업의 자금조달과 관련해 심도 있는 취재를 했다. 대학시절 음악(서울대 작곡과)을 전공해 문화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관련 저서로는 〈스토리 클래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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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이든은 평생 108개의 교향곡(symphony)을 남겼습니다. 하이든과 동시대 작곡가인 모차르트가 41곡, 후대인 베토벤이 9곡, 브람스가 4곡의 교향곡을 남겼다는 사실을 볼 때 하이든이 얼마나 열심히 교향곡을 썼는지 알 수 있죠. 하이든을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하는 건 단순히 그가 많은 교향곡을 남겨서가 아닙니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타나 작품을 일컫는 교향곡은 원래 이탈리아 오페라의 서곡(sinfonia)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는 이외에도 68개의 현악 4중주, 26개의 오페라와 셀 수 없이 많은 협주곡, 세레나데, 바리톤 트리오 등을 남겼습니다. 그가 남긴 작품 수를 보면 쉬지 않고 작곡만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가 이렇게 많은 작품을 남긴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샘솟는 창작력? 음악을 향한 넘치는 열정? 물론 하이든은 성실한 천재였던 터라 이렇게 해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진짜 이유는 그의 신분에 있었습니다.
-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그때 그 시절엔 유니폼 입은 하인> 중에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피아노를 연주할 배짱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한국에선 저녁 9시만 넘어도 피아노를 칠 용기가 안 날 겁니다. 그랬다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초인종이 울릴 테니까요. 그런데 악성(樂聖)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깊은 밤이든 이른 아침이든 가리지 않고 피아노를 쳐대는 사나이였습니다. 베토벤은 독일 본에서 태어났지만 스물두 살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주한 뒤 사망할 때까지 35년간 빈에서 살았습니다. 평생 독신이었던 베토벤은 공동주택에서 방을 빌려 사는 하숙 생활을 했는데, 층간 소음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베토벤 아랫방에 살았다면 견디다 못해 이사를 갔을 거예요.
- <루트비히 판 베토벤, 35년간 무려 60번 넘게 이사 다닌 삶> 중에서


베토벤, 하이든, 리스트, 바그너 등 19세기의 위대한 음악가 몇몇은 데스마스크(death mask)를 남겼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이들의 말년 얼굴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죠. 이 중에는 38세에 요절한 천재 음악가 펠릭스 멘델스존-바르톨디의 데스마스크도 남아 있습니다. 멘델스존의 데스마스크를 보면 마흔도 채 안 된 남성의 얼굴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50대 중반으로 보일 정도로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죠. 멘델스존은 30대에도 흰머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는 왜 이렇게 늙어버렸던 걸까요.
- <펠릭스 멘델스존-바르톨디, 과로로 너무 일찍 늙어버린 청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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