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게 버릇이 되었다

시인의 말

1부
나무-외다리
나무-겨울
나무-버릇
나무-내재율
나무-간격
나무-집
나무-봄의 소요
나무-벌레집
나무-꽃의 언어
나무-악수
나무-무향
나무-껍질
나무-따뜻한 죽음
나무-신의 빈자리
나무-극장
꽃다지
낙타
심장
달개비,읽다
상강霜降
가을비의 이면
소리 없음
별의 후예
아버지는 바람이라고 했습니다
지네
사랑이란 말이 자라났다
선천적 굴광성
진달래꽃 같은
옥녀봉 43.9m
물가에서
길이 길을 잃다
참새의 군무
겨울의 강, 그 자리에

2부
사랑, 그 별빛 같은
섬
문병
눈에서 향기가 났다
향수
장롱
반가사유상에 대한 파스칼적인 견해
수제품 가게
영정사진
뻐꾸기 트럭
양말
여백의 몫
우화하지 못한 이름
그믐달
시를 위한 변명
중년
늦은 조문
간이역
G선상의 아리아
탄부의 묵도
창신동 봉제골목
감기
달콤한 이별
혼자서 밥집에 간다
물의 싹
어릿광대
여보, 란 말
또, 라는 말
통通
인두咽頭
이장移葬
우물

해설
한 그루 나무의 세계와 식물성의 언어/ 조동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