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유람 시리즈 - 전4권

어웨이위고에 소속된 여행 사진작가이다. 활동명 picn2k(피크닉)은 사진을 의미하는 pic과 어딘가에 몰두하거나 열중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nik을 합쳐 붙인 이름이다. 여행을 하고 또 사진을 찍고, 그렇게 기록하는 삶을 사는 사람.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어 사진을 찍고, 새로운 것을 마주하기 위해 여행을 한다. 새로운 것들에는 언제나 흘러간 것들의 흔적이 묻어있고, 그 여행의 흔적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여행지에서 느낀 감정을 전달하고, 또 사람들이 쉽게 사진에 접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책과 강연, 그리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여행하면서 한 번, 사진을 돌아보며 또 한 번, 그렇게 과거와 현재 속에 여행을 반복 중이다. 인스타그램: @picn2k

여행이 좋아서 떠나다 보니 어느새 네 번째 여권을 쓰고 있고, 사진이 좋아서 찍다 보니 여행의 흔적들이 차곡차곡 쌓여 책으로 내게 됐다. 이런 날이 올 거라 상상도 못해 마냥 신기하면서도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오랫동안 하다 보면 막연한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게 된 사람. @yoribogo_

좋아하는 곳에 더 오래 있고 싶어서, 좋아하는 순간을 모두 담아두고 싶어서. 그런데 그게 ‘적당히’가 안 되어서, 파리에 오래 머물며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이다음에 나는 무엇을 좋아하게 될까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내가 뭘 하는 사람인지 정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yoojinkim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며 연출자의 꿈을 키웠지만 사진을 찍는 취미만 남긴 채 졸업했다. 새로운 세상을 용감하게 탐험하는 여행보다는 일상에 녹아드는 형태의 느긋한 여행을 선호한다. 일기, 스크랩, 사진 등 기억하고 싶은 것을 오래 간직하는 기록인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bomb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