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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연 2

청하연 2

정미애 (지은이)
디딤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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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연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청하연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9761026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4-07-17

책 소개

정미애의 로맨스 소설. 해동하. 고구려 5부족 중 소노부의 수장. 그의 눈앞에 나타난 낯선 여인. 그 여인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는 없었다. 그것이 현세이던 앞으로 올 미래이던 말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너에게 갈 것이다. 내 너를 놓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목차

1권
prologue 007
1. 알 수없는 그림자 017
2. 연(縺) 061
3. 만남 087
4. 채린과 동하 141
5. 재회(再會) 199
6. 미로(迷路) 237
7. 길 없는 사랑 283
8. 누명(陋名) 333
9. 몌별(袂別) 365

2권
10. 강록과 채린 007
11. 너의 자리 047
12. 악연(惡緣) 125
13. 너와 함께 171
14. 두려움 없는 사랑 223
15. 천년의 사랑 271
완결 & 에필로그 325
비안의 이야기 339
또 다른 이야기 361

저자소개

정미애(동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필명: 동원 아이들이 싫어하는 수학을 가르치며 행복한 시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믿음 아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 마음은 아직 이십대 청춘인데 몸은 그렇지 못해 슬픈 기성세대. 재미있는 글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사람들을 위해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은 거대한 열망을 소유한 걸음마 작가. 설악산 줄기 아래 하늘내린 인제에서 남편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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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멀리서 말발굽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동하는 말에서 내리는 태왕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가 이곳까지 쫓아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태왕은 말에서 내리며 동하의 등 뒤에 있는 채린의 모습을 노려보았다. 채린은 그의 눈을 보며 가늘게 몸을 떨었다. 시리도록 차갑고 노기가 가득 차 있는 눈이었다.
“네 년놈들이 이곳에 있을 줄 알았느니라. 이리 쉽게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였느냐?”
두 사람에게 뱉어내는 말이었으나 그의 눈은 동하의 등 뒤에 반쯤 몸을 숨기고 있는 채린을 향해 있었다.
“이렇게까지 해야겠나? 난 자네를 내 친구로서 신의를 다하고 군왕으로서 충성을 다했네. 그런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해야겠나?”
“충성을 다했다? 군왕의 여자를 네 뒤에 숨기고 그리 말할 수 있느냐?”
“나는 당신의 여자가 아닙니다.”
채린이 동하의 뒤에서 태왕에게 소리쳤다.
“비겁하다. 너는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나에게 비수를 드리울 것이었다. 아닌가?”
동하가 태왕을 보며 비웃듯이 말했다.
“채린은 빌미일 뿐이야. 자네는 어차피 내 모든 것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일세. 내가 어리석게 그것을 몰랐던 것일 뿐…….”
동하의 지적에 태왕의 얼굴이 붉어지며 가슴에 참고 있는 노기가 뻗쳐 나오고 있었다.
“네 이놈! 나는 이 나라의 태왕이다. 네 녀석 따위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그 왕좌에 어찌 앉았는지 잊었는가?”
동하의 말에 태왕의 눈빛이 싸늘해졌다.
“네놈의 모든 것을 뺏고야 말 것이다. 네놈의 것이라면 어느 하나라도 남겨 놓지 않을 것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다면 너도 가질 수 없다. 네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오늘 부숴 줄 것이다.”
태왕이 채린을 노려보며 말했다. 그의 눈빛을 보면서 동하가 채린에게 조용히 말했다.
“무조건 뒤돌아보지 말고 뛰어라. 그리고 배에 오르거든 기다리지 말고 출발해라.”
“서방님…….”
“내 말을 듣거라. 내가…… 너에게 반드시 갈 것이다. 반드시!”
태왕의 공격명령이 떨어지자 동하는 채린을 강으로 뛰게 밀고는 그녀의 뒤를 지키며 병사들과 전투를 시작했다. 채린은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다가 자신이 이곳에 있는 것이 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뛰기 시작했다. 강가를 향해 얼마 달리지 않아서였다. 그녀를 등 뒤에서 감싸 안는 동하를 느꼈다. 동하가 그녀를 감싸 안은 채 소리쳤다.
“은애한다. 은애한다. 너의 세계로 가라! 내…… 반드시……반드시…….”
감싸 안은 두 사람의 주위로 화살이 소낙비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채린의 눈에서 눈물이 쉴 새 없이 흐르고 있었다. 강록이 얼른 그녀의 손을 당겨 품에 안았다. 그리고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채린은 강록의 품에서 흐느끼고 있었다. 채린이 고개를 들어 강록을 바라보았다. 강록이 그녀의 눈을 보면서 천천히 말했다.
“내…… 반드시,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라…….”
채린은 그의 말을 들으면서 강록의 눈에서 동하를 보았다. 그리고는 모든 힘을 소진한 듯 그의 품에서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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