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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음식 이야기
· ISBN : 9788970415703
· 쪽수 : 340쪽
책 소개
목차
농산물
고영문의 심산유곡 산채
- 쌉쌀하나 달보드레한 연둣빛 고운 맛
김용주·이정옥의 고구마와 배추
- 타고난 농부와 꿈꾸는 아내가 기르는 행복한 고구마와 배추
정호영의 유기농 농산물
- 작품을 만들 듯 농사를 짓는다
정상철·이영선의 토마토
- 한겨울이라야 제 맛을 내는 새콤달콤 아삭한 토마토
이성호의 장생도라지
- 21년 키운 도라지는 나물이 아닌 약으로 먹는다
김영표의 표고버섯
- 3000년을 내려온 보약 같은 버섯
김성주의 현미
- 재래식 방법으로 농사짓는 교수님
김연집·노경수의 포도
- 임산부도 껍질째 먹을 수 있도록 기른다
이윤현·이명자의 배
- 좋은 것만 먹이며 딸처럼 키운다
정구철의 복숭아
- 막내딸보다 더 애지중지 키운다
홍쌍리의 매실
- 농사는 작품으로 지어야 한다
박민봉의 대봉 곶감
- 꿀처럼 달콤하고 젤리처럼 쫄깃하다
축산·수산물
정태한의 재래 토종닭
- 날렵한 몸과 꼿꼿한 자태, 그림 같은 닭이 날다
송홍주의 유기 유정란
- 대나무 숲에서 놀며, 쉬는 닭이 낳은 달걀
윤재우의 유정란
- 힘차게 날아오르는 토종닭의 알 맛을 아는가
구교철·구진모의 한우
-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한우
이연원의 돼지
- 항생제 1퍼센트도 없이 건강하게 살찌운다
장석의 굴
- 바다는 굴을 키우고 사람은 바다를 돌본다
박윤수의 영광 굴비
- 인진쑥을 넣은 천일염으로 맛을 내다
발효식품
기순도의 전통 장
- 담양 청정한 땅에서 두 번 구운 죽염으로 만든다
박애경의 전통 장
- 가을향기 농장의 정월장 담그는 풍경
묘관스님의 된장
- 세상에서 가장 구수한 보약
박광희의 장아찌
- 자연산 채소의 생명력을 담은 발효식품
김정배의 젓갈
- 3대째 이어온 토굴 새우젓
나장연의 한산 소곡주
- 성정(性情)이 맑아야 술맛이 단 법이다
조정형의 이강주
- 민속주의 맥을 잇다
신현길의 대추막걸리
- 대추 향 은은한 부드러운 막걸리
유청길의 막걸리
- 전통 막걸리를 위한 최고의 ‘테루아’를 이어간다
가공식품
장만석의 천일염
- 송홧가루 날리는 오뉴월 미풍이 빚어낸 맛
김막동의 토판천일염
- 열 배의 노동력, 20퍼센트 생산량 그러나 소금 맛은 최고
김윤세의 죽염
- 원기를 살리고 몸을 정화시키는 죽염의 힘
류충현의 상황버섯식초
- 농업명장이 만들면 빵과 식초도 보약
김광자의 어란
- 대를 이어온 60년 손맛
이원복의 조청
- 참나무 장작과 가마솥으로 정성을 담아 만든다
오금자의 삼경차
- 뽕잎·감잎·은행잎의 삼합
정정범의 모싯잎 송편
- 소박하게 만든 전통 떡에서 고향의 맛을 느끼다
정요섭의 두유
- 자연을 닮은 몸살림 두유를 짓다
오희숙의 부각
- 세계인의 간식이 된 종부의 손맛
서대훈 유한순의 녹차부각
- 하동 녹차의 맛과 영양을 자연 그대로 저장한다
부록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한국의 식품명인
농촌진흥청 지정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는 많은 병이 음식에서 오고 그 병을 치유하는 약도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 아파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기르고 싶어요.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이유도 아픈 사람이 이곳저곳 헤매지 않고 우리 집 작물로만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죠.”
_ ‘정호영의 유기농 농산물’ 中에서
“유기농업을 하면 욕심을 버리고 수확을 자연으로 돌릴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있어야 돼요.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면 내 욕심껏 수확하겠다는 거지만 유기농은 그렇지 않아요. 내가 100개를 농사지었다고 해서 100개를 다 수확하지 못하거든요. 나는 반만 수확하겠다는 마음으로 반은 자연으로 보낼 수 있는 너그러움이 필요하지요.”
_ ‘정구철의 복숭아’ 中에서
“농사는 작품으로 짓는 겁니다.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사람은 이를 깨달아야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먹을거리를 소신을 가지고 길러야지요. 우리의 오장육부가 곧 흙인 겁니다.”
_‘홍쌍리의 매실’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