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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70463971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1부 인간은 예배를 위해 태어났다
1장 인간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2장 숨질 때까지 우리의 의무는 예배이다
3장 하나님은 일꾼보다 예배자를 찾으신다
2부 오직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려라
4장 하나님의 이름을 가장한 거짓된 예배를 경계하라
5장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하는 참된 예배를 드려라
3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진정한 예배를 회복하라
6장 지금 우리에게 없는 것은 참예배이다
7장 이제 예배 중심으로 살기로 결단하라
4부 예배에 관한 31가지 묵상
책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여러 활동 분야 중에서 가장 낭비가 심한 분야가 예배인 것 같다. 매주일 항상 똑같은 기도가 반복되지만 그 기도가 응답되리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은 그런 기도를 드렸다는 것 자체로 만족하는 것 같다. 기도할 때면 으레 들을 수 있는 상투적인 표현, 경건한 말투, 감정이 실린 어조 같은 것들은 일시적으로 피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 때문에 예배자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것도 아니고, 좀 더 도덕적으로 변화하는 것도 아니고, 천국을 더욱 확신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어떤 사람이 20년 동안 주일 대예배에 참석했다고 해보자. 주일만 돌아오면 그는 집을 떠나 교회로 가서 예배에 참석한 다음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판에 박은 듯한 행동을 하는 데 매주 2시간이 소요되었다. 20년 동안 했으니 총 2,080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이것을 날짜로 환산하면 87일이 된다. 그런데 만일 그가 20년간 예배를 헛되이 드렸다면 그는 결국 약 87일을 낭비한 셈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비극적인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믿음이 있는 그리스도인은 교회에서 보내는 매순간을 즐기며 거기에서 유익을 얻을 것이다. 제대로 배워서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은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순종하듯이 하나님께 순종할 것이다. 이런 순종은 낭비가 아니라 오히려 영원한 영광을 가져다준다. - 본문 186~18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