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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관/박물관/미술기행
· ISBN : 9788970593555
· 쪽수 : 346쪽
책 소개
목차
가이드북 활용법
박물관 이해하기
박물관 조감도
박물관 유물로 본 연표
박물관의 역사와 건축
박물관의 성립과 발전 과정
박물관 건축
박물관의 역할
박물관의 활동과 기능
박물관의 학술 조사
박물관 추천 코스
명품 100선 코스
교과서 명품 100선 코스
5천년 역사 탐방 코스
우리 미술과 이웃나라 유물 코스
기증자 유물 코스
어린이 관람 코스
전시관별 유물 목록
고고관
구석기실
신석기실
청동기 . 초기 철기실
원삼국실
고구려실
백제실
신라실
통일신라실
발해실
특별기고
역사관
한글실
인쇄실
금석문실
문서실
지도실
왕과 국가실
사회경제실
전통사상실
대외교류실
특별기고
미술관 Ⅰ
서예실
회화실
불교회화실
목칠공예실
특별기고
Director's Collection 1~2
기증관
이홍근 기증실
기증 문화재실
김종학 기증실
유강열 . 박영숙 기증실
최영도 기증실
박병래 기증실
가네코 가즈시게 기증실
유창종 기증실
하치우마 다다스 기증실
이우치 이사오 기증실
특별기고
미술관 Ⅱ
불교조각실
금속공예실
청자실
분청사기실
백자실
특별기고
Director's Collection 3~10
아시아관
중앙아시아실
중국실
낙랑 유적 출토품실
신안해저문화재실
일본실
특별기고
석조 미술
역사의 길 . 야외 전시장
특별기고
어린이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조감도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의 안과 밖
박물관 부대시설 안내
극장 ‘용龍’과 부대시설
국립중앙박물관회와 강좌 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과 문화상품점
문화상품점 상품 목록
지방 국립박물관 소개
박물관 주변 관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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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 체험 지도
관광 정보 찾아보기
유물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발해실에는 상경성을 비롯한 여러 유적에서 출토된 기와.주춧돌.용머리 등의 건축 관련 유물과 불상.토기.철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발해(698~926)는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들을 모아 만주 동모산 일대에 세운 나라이다. 전성기의 발해는 대동강 이북의 한반도 북부 지역, 중국의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과 러시아의 연해주 일대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통치하였다. 도성인 상경.중경.동경에서 잘 지어진 궁전 터와 화려하게 장식된 기와, 벽돌, 용머리, 토기, 무기, 각종 불상, 녹색 유약을 발라 구운 기둥 장식 등이 출토되어 높은 문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발해 사람들은 주로 토기에 음식을 담아 먹었는데, 나중에는 유약을 바른 도기나 삼채도기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나란히 앉은 두 부처 l 지린성 훈춘 팔련성, 높이 29.0
석가와 다보 두 여래상이 나란히 앉은 모습을 표현한 이불병좌상이다. 광배에는 연꽃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는 동자상 5구를 돋을새김하였다. 이 연화화생상은 이 세상에서 좋은 일을 하면 극락에 간다는 아미타신앙이 반영된 것이다.
짐승 얼굴 기와 l 헤이룽장성 닝안 상경성, 높이 36.0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부리부리한 눈, 크게 벌린 입에 날카롭게 튀어나온 송곳니와 길게 내민 혀, 벌름거리는 코 등 사납고 험상궂은 짐승 얼굴을 형상화하였다. 여기에 짙푸른 유약까지 입혀져 더욱 기괴한 인상을 주고 있다.
용머리 l 헤이룽장성 닝안 상경성 제1궁전지, 높이 37.0
건물 기단에 끼워 넣어 장식하였던 조형물이다. 귀밑까지 찢어진 입, 날카로운 이빨, 툭 튀어나온 두 눈, 머리에서 귀 뒷부분까지 이어진 갈퀴 등이 어떤 악귀도 얼씬하지 못할 상서로운 용의 모습이다. 벽면에 튼튼하게 끼울 수 있도록 뒷부분을 쐐기 모양으로 길게 깎아내고 고정하기 위한 홈을 팠다. 상경성을 비롯한 발해의 도성에서 몇 개가 출토되었는데, 형태와 조각 기법은 모두 같다.
- 본문 96~97쪽, '발해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