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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스무 살의 축제 (2008 제40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090550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8-03-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090550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8-03-01
책 소개
서로 떨어져 살지만 그 존재 자체가 짐처럼 여겨지는 가족, 언제라도 나를 등지고 돌아설 수 있는 사랑. 가족과 연인 관계에서 이상과 현실의 큰 괴리를 겪는, 스무 살 여주인공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린 소설. 2008년 제40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이다.
목차
스무 살의 축제
심사평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천변을 가득 덮은 꽃물결이 멀미를 일으켰다. 꽃무리를 지켜보며 어질어질한 멀미를 느꼈다. 나비는 화려한 날개와 부드러운 춤사위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푸른 옷을 갈아 입은 나무는 맑은 숨을 불어냈다.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맑고 투명했다. 아버지는 지금 어쩌고 있을까. 내가 와주길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축제다!
하아, 사흘 동안 나날이 축제라니!
가설무대에서는 리허설이 한창이고, 사람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거리고 쏟아지는가 하면 풍물패가 거리를 쾅쾅 울리고 다닌다. 곳곳마다 꽃물결이 넘치고 둔치에 서 있는 루미나리에는 밤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거리에 어둠이 스며들고 빛의 궁전이 찬란하게 날개를 펼치고 피어나면 인디 록 밴드의 야외공연이 시작될 것이다.
세상이 온통 환희와 열정과 젊음으로 '뷰티풀'을 외치며 깨어나는 그 속에 아버지가 죽어 있다. 가장 아름다운 곳을 입고 축제를 맞이해야 할 때, 나더러 상복을 입고 슬픈 표정을 지으라고? - 본문 8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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