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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어느 시간들

유월의 어느 시간들

장정옥 (지은이)
학이사(이상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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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어느 시간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월의 어느 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5854270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0-11-10

책 소개

산문의 거울 3권. 어떻게 하면 격리의 시대가 권하는 고독의 시간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살아낼까. 저자는 고독에 잘 대처하는 방법으로 소설을 위한 미학에세이 열네 편을 소개한다.

목차

삶으로

태양, 그 흰빛의 살인
- 알베르 카뮈, 『이방인』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
-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춤추는 엠마
-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재치 있는 시골귀족의 마지막 여행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이베드라, 『돈키호테』
삶으로 쓴 소설
-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유월의 어느 시간들
-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순결한 종이에 담은 기억
- 귄터 그라스, 『양철북』

승화된

노란 칵테일 음악이 있는 축제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세상의 뜻있는 일부
- 마루야마 겐지, 『물의 가족』
한 방울 넘치는 행복
- 헤르타 뮐러, 『숨그네』
승화된 아름다움의 실체
-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
진리의 이름, 어머니
- 막심 고리키, 『어머니』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의 진실
- 이언 매큐언, 『속죄』
물의 도시, 항저우
- 루쉰, 『납함』

저자소개

장정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편 「해무」 (1997)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문학 수업이 시작되었다. 첫 장편 『스무 살의 축제』 (2008)가 제40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서 당선되었고, 장편 『비단길』 (2014)이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 장편 『고요한 종소리』 (2016)가 12시간의 긴 오디오북으로 출시되었고, 장편 『나비와 불꽃놀이』(2018)가 있다. 첫 소설집 『숨은 눈』(2020)으로 김만중문학상을 받았으며, 두 번째 소설집 『봄의 신부』(2020)가 있다. 내 영혼의 책을 담은 산문집으로 『유월의 어느 시간들』 (202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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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 태양과 뫼르소의 침묵을 그냥 하나의 여백으로 남겨두고 싶다. 여백이란 수많은 상상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책을 읽는 사람마다 다른 해석을 자아내게도 한다. 나는 그런 다양한 해석과 상상이 부조리문학의 심도를 깊게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소설은 명확한 해석을 필요로 하는 장르가 아닌 것을 이번에 『이방인』을 다시 읽으며 알았다. 여백이 있어야 상상력이 움직일 여지가 있다.

- 삶으로, ‘태양, 그 흰빛의 살인 - 알베르 카뮈, 『이방인』’ 중에서


엠마에게는 깨어 있는 남자가 필요했다. 샤를르가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꾸려가는 가장임에는 틀림없지만 욕망과 사랑, 의식까지 다른 정신세계를 가진 아내를 만족시키기엔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그 역시 새로운 정보를 얻고 지식을 넓히기 위해 의학 잡지를 읽어보려 하지만 졸음을 견디지 못하고 금방 잠들어버린다. 아내를 따라잡는 게 그로서도 도무지 실현 가능성 없는 일로 보인다. 그는 아내의 절망과 추락을 끝내 알아채지 못한다.

- 삶으로, ‘춤추는 엠마 -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중에서


모방으로 시작된 삶이지만 돈키호테에게는 이상과 꿈을 향한 도약이었다. 자신이 편력기사를 흉내 내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그는 가짜라는 사실에 아랑곳하지 않고 너무도 당당하다. 그 솔직담백하고 용기 있는 실천의식이 정신 나간 사람이라는 조롱과 비난을 넘어, 행위의 정당성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

- 삶으로, ‘재치 있는 시골귀족의 마지막 여행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이베드라, 『돈키호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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