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곽해선의 어려운 경제정보 쉽게 읽는 법, 최신개정판)

곽해선 (지은이)
동아일보사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곽해선의 어려운 경제정보 쉽게 읽는 법, 최신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70908380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1-02-10

책 소개

2011년 최신개정판.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독자라도 단시일에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 원리와 현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실용판 경제 입문서다. 최신 경제기사를 골라 ‘기사 독해’와 함께 경제학 원리를 설명하고 있어, 경제적 위험은 피하고 다가올 기회를 잡기 원하는 이들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확실한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목차

머리말

1장 경제, 어떻게 움직이나

경제란 무엇인가
경제가 성장·퇴보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경제 상태는 무엇으로 알아보나
미시경제와 거시경제, 어떻게 다른가
미시적 접근과 거시적 접근, 어떻게 다른가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어떻게 다른가
금융이 실물을 살리고 죽인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뭐가 다른가
시장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
시장 실패와 정부 실패, 어떤 관계인가
사회주의는 어떻게 붕괴했나
유럽 사민주의는 자본주의와 어떻게 다른가

2장 경기

‘경기 좋을 때’란 어떤 때인가
호황 때 기업은 왜 재고를 늘리나
잘나가던 경기, 어쩌다 꺾이나
호황과 불황, 언제 오고 언제 가나
경기 흐름, 무엇으로 알아보나
경기종합지수로 경기 보는 법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로 경기 진단하는 법
미래 경기는 어떻게 예측하나
경기 나빠지면 재고는 어디로 움직이나
기업업황지수(BSI)로 경기 읽는 법
경기 좋아지면 왜 금리 오르나
경기 나쁜데도 금리 오를 때는 언제인가
경기정책은 어떤 정책인가
중앙은행 금융정책이 경기 살리는 이치
재정적자와 흑자, 어떻게 경기 대응책 되나
경기 흐름으로 보는 현대 한국 경제 약사
① 1970년대 석유위기로 맞은 불황 | ② 1980~1990년대 3저 호황 | ③ 엔 저 불황과 재벌 몰락 | ④ 외환위기로 닥친 불황 | ⑤ 부동산 투기와 가계 빚에 발목 잡힌 내수 불황 | ⑥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로 맞은 불황

3장 물가

수박 값은 어떻게 정해지나
더 많이 팔 수 있게 값 매길 방법
엿장수가 멋대로 값 못 매길 때는 언제일까
공정거래위는 무슨 일 하나
경기 좋아지면 왜 물가 오르나
가계 소비는 어떻게 물가를 움직이나
환율 뛰면 왜 물가도 뛰나
원유 값 뛰면 왜 물가도 뛰나
왜 중동 유가가 문제인가
유가 정치경제학 : 미국은 왜 이란·이라크와 싸우나
유가 정치경제학 :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했나
원유 값, 내려도 문제다?
물가 등락은 뭘 보고 아나
물가지수 보면 무엇을 알 수 있나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경기 추락시키나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금리 올리나
인플레이션 때는 왜 부동산과 주식을 조심해야 하나
인플레이션 심리에는 어떤 함정이 있나
인플레이션, 왜 서민의 적인가
인플레이션, 왜 생기나
수요 인플레이션, 어떻게 막나
비용 인플레이션, 어떻게 막나
디플레이션은 왜 문제인가
원자재 시세는 누가 보나
원자재 선물, 어떻게 거래하나
원자재 시세 읽는 법
원유 시세는 어떻게 정해지나
석유 값 뛰면 왜 구리 시세도 뛰나
금값은 어떻게 움직이나
곡물 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나

4장 금융

금융이란 무엇인가
돈, 막 찍어 쓰면 왜 안 되나
금융정책은 왜 중요한가
금리정책은 금융 흐름을 어떻게 바꾸나
한은 기준금리는 누가 정하나
금융정책은 어떻게 작동하나
금융 긴축 또는 완화 때 경제는 어디로 움직이나
금융기관, 어떤 게 있나
금융지주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신용카드사와 캐피털회사는 어떻게 돈 버나
단기 금융시장, 어떻게 돌아가나
CD 투자, 얼마나 수익 날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어떻게 움직이나
CMA는 뭐가 좋은가
장기 금융시장은 어떻게 돌아가나
직접금융시장과 간접금융시장, 어떻게 다른가
공금리와 실세금리, 어떻게 다른가
실세금리 움직임, 뭘 보고 아나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은 무엇인가
몸놀림이 자유로운 돈이 싸다?
금리는 경기를 어떻게 조절하나
금리 낮아도 투자 늘지 않을 때는 언제인가
경기가 나쁜데 중앙은행은 왜 금리를 더 낮추지 않나
저금리 때 재테크, 부동산과 주식 중 어느 것이 낫나
예금이자 실수익, 왜 명목이자보다 적나
복리로 계산하면 왜 이자가 더 많나
은행은 왜 예대마진에만 기댈 수 없나
국제 금융시장, 어떻게 돌아가나
국제 금리 결정 기준은 무엇인가
신용평가, 누가 어떻게 하나
신용평가는 어떻게 나라 경제를 좌우하나
사채 시장은 어떻게 돌아가나
지하경제는 왜 나쁜가

5장 증권

증권이란 무엇인가
주식과 주식회사란 무엇인가
주식 발행, 어떻게 회사 키우나
주가, 처음에는 얼마인가
주가 오르면 누가 득 보나
주식 매매, 누가 어디서 어떻게 하나
장외시장은 어떤 시장인가
주식 매매 주문, 어떻게 하나
가격과 수량이 안 맞는 주문은 어떻게 처리하나
주식 거래 체결 원칙
매매계약 완성에는 왜 3일이 걸리나
거래비용은 얼마나 드나
주식시세표, 어떻게 읽나
상·하한가에는 왜 제한을 두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보면 뭘 알 수 있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흐름은 왜 보나
주가와 금리는 어떤 관계인가
경기 나쁜데도 주가가 뛰는 이유는 무엇인가
핫머니는 뭐가 문제인가
물가 오르면 주가는 어디로 가나
선거는 주가를 어떻게 움직이나
가치주와 성장주, 어느 쪽을 살까
배당이란 무엇인가
작전주, 왜 위험한가
공시, 너무 믿으면 안 된다?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 수익은 어떻게 계산하나
채권은 언제 사고 언제 팔까
채권 시세와 금리 및 경기는 서로 어떻게 움직이나
채권은 어떤 게 있나
회사채는 어떤 게 있나
특수사채는 무엇이 특수한가
채권은 어디서 사나
펀드 투자, 어떻게 하나
적립식 펀드로 투자하면 안 잃는다고?
펀드 출금, 왜 ‘환매’라 하나
펀드 환매가 주가를 흔드는 이치
미국발 경제위기와 글로벌 주가 폭락, 어떻게 왔나
글로벌 재정위기, 주가에 어떤 영향 미칠까

6장 외환

외환과 환율이란 무엇인가
환율은 어떻게 표시하나
환율 변할 때 원화 시세는 어디로 가나
환율, 어디서 어떻게 정하나
외환 시세도 나라 힘만큼 강해진다
외환 시세표, 어떻게 읽나
‘원 저’ 때는 왜 수출 잘되나
‘원 저’ 때 물가는 왜 오르나
‘원 저’라도 수출 불리할 때는 언제인가
‘원 저’인데도 주가 떨어질 때는 언제인가
원 시세, 경기 좋아지면 왜 오르나
‘원 고’ 때는 왜 수출이 줄어드나
‘원 고’ 불황 이길 방법은 무엇인가
일본은 ‘엔 고’를 어떻게 이겨냈나
우리 수출은 왜 ‘엔 고’ 때 파란불, ‘엔 저’ 때 빨간불인가
‘엔 고 함정’이란 무엇인가
정부는 왜 외환시장에 개입하나
시장 개입, 효과 없을 때는 언제인가
외환보유액은 얼마나 필요한가
‘원 고’ 때 환차손 큰 업종은 무엇인가
기업 환위험, 어떻게 관리하나
선물환시장 이용한 환위험 관리 함정, 키코(KIKO)란?
환율이 움직일 때 금리는 어디로 가나
금리가 움직일 때 환율은 어디로 가나
미 금리 오르면 왜 우리 주가가 떨어지나
미 금리 내리면 왜 우리 주가가 오르나
헤지펀드와 핫머니는 조세피난처와 어떤 관계인가
캐리트레이드가 뭔데 증시 흔드나
미·중 통화전쟁, 왜 벌이나

7장 국제수지와 무역

국제수지, 왜 보나
국제수지, 뭘 집계하나
‘국제수지 적자가 어쩌고…’는 틀린 얘기?
경상수지는 뭘 집계하나
상품수지 흑자인데 무역수지 적자 볼 수 있나
왜 경상수지가 중요한가
경상수지, 적자 봐도 좋을 때 있다?
경상적자, 어떻게 외환위기 부르나
환투기가 외환위기를 부르는 경위
외채 적어도 외환위기 맞는다?
우리 경상수지, 어디가 취약한가
대북 거래는 국제거래?
미 쌍둥이 적자와 달러의 미래는?
① 미 쌍둥이 적자 얼마나 쌓였나 | ② 미국이 왜 달러 빚을 지나
③ 달러 환류 메커니즘의 효과와 한계 | ④ 달러 약세 정책의 딜레마
⑤ 인플레이션과 보호무역 대두 위험
우리 무역, 어디쯤 와 있나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팔고 사나
무역에서는 왜 단골 고객만 찾으면 안 되나
경제를 위해 무역에 너무 기대지는 말자?
우리 무역은 왜 일본에 발목 잡혔나
한·중·일 삼각무역, 왜 한국에만 불리하게 돌아가나
시장 개방되면 뭐가 달라지나
우리 시장 개방, 어디쯤 왔나

8장 경제지표

경제지표, 어떻게 만드나
경제지표 기사, 왜 기준을 봐야 하나
%와 %포인트, 뭐가 다른가
경제 크기는 무엇으로 재나
경제 규모가 GDP만큼 커지지 않는 이유
경제 성장 속도는 무엇으로 재나
한국 경제는 얼마나 빨리 성장했나
GDP와 GNP, 뭐가 다른가
국민소득 크기는 무엇으로 재나
GDP 알면 물가도 보인다?
실업률과 체감 실업률, 왜 다른가
부가가치란 무엇인가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
거시지표가 나라 경제에 중요한 이유

부록 1 ― 경제기사 독해 테크닉

경제 기사, 왜 읽는가
경제 기사를 술술 읽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경제 기사 독해 테크닉 14가지

부록 2 ― 경제용어 찾아보기

저자소개

곽해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교육연구소 소장. 경제 해설에서 독보적 스타일을 구축한 경제전문가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주립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과 아시아생산성기구(APO, 도쿄) 객원 연구원으로 일했다. KBS 라디오 '경제전망대'에서 여러 해 시사경제 해설을 맡았으며,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실용 경제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은 1998년 초판 발행 후 26년 넘게 증쇄를 계속하며 경제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 외에도『주식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금융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펀드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개인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과 같은 ‘300문 300답’ 시리즈와『경제학자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짚어주는 주식투자』,『키워드 경제사전』,『한국경제지도』,『경제공부 합시다!』,『저는 경제공부가 처음인데요』,『비즈니스 콘사이스』,『경제기사 소프트』등 20여 권의 저서가 있다. 경제 원리와 현실을 쉽고 정확하게 풀어낸 저자의 책들은 여러 대학과 기업, 각종 학습 동아리에서 경제학 수업 교재와 실물경제 학습 참고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유수의 경제 일간지에서 기자 교육 교재로 삼을 만큼 내용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홈페이지: 300mun.tistory.com
펼치기

책속에서

[기사독해] 김중수 총재 "가계부채 미시적 해법 써야" 국회 업무보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뜻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김 총재는 1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부채 문제는 미시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무차별적인 거시경제적 접근과는 구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2010.4.14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방안은 택하지 않겠다’는 한국은행 총재 발언을 전한 기사다. 가계가 빚을 많이 지면 경기가 나빠질 경우 빚을 못 갚아 파산하는 가계가 늘고 그 여파로 국민경제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 정부에서 그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때면 흔히, 금리를 올려 가계가 빚을 더 늘리지 못하게 하자는 얘기가 나온다. 보기 기사도 가계부채가 너무 커져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중앙은행 총재가 밝힌 소신을 전한 예다.
김 총재는 가계부채 문제에 금리 조정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미시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무차별적인 거시경제적 접근과는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재가 말하는 ‘미시적 접근’이란 문제가 되는 부분에만 한정해 대응하는 접근법이다. 가계부채가 너무 커져서 문제라면 이를테면 금융기관이 대출을 상환능력 범위로 한정하는 등 대출 가계에만 적용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만들어 대응하는 것이다. 반면 ‘무차별적인 거시경제적 접근’은 금리 조정을 가리킨다. 금리는 가계?기업?정부를 가리지 않고 국민경제 전체에 무차별하게 적용되는 경제변수이므로 금리 조정은 국민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접근법이다.
미시적 접근과 거시적 접근을 구별하자는 김 총재 얘기는 가계라는 일부 경제주체에 국한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금리 같은 거시 변수를 조정하는 식으로 대응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경제 문제에 대한 미시적 접근과 거시적 접근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예다.
―1장. 경제, 어떻게 움직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이 경기종합지수를 작성.발표하는 공식기관이다. 1981년 3월부터 매달 경기종합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종합지수는 고용.생산.소비.투자.무역.금융 등 주요 부문에서 국민경제를 대표하면서 경기 동향을 비교적 민감하게 반영하는 지표를 골라 가공?종합해서 만든다.
어떤 부문에서 어떤 경제지표를 종합지수 작성에 쓸까? 통계청이 몇 년에 한 번씩 작성법을 개편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달라지는데, 2006년 2월 제7차 경기종합지수개편 뒤로는 24개 지표를 종합하고 있다. 어떤 지표로 만들든, 경기종합지수엔 기본적으로 선행지수(선행종합지수).동행지수(동행종합지수).후행지수(후행종합지수) 3가지가 있다.
선행지수는 실제 경기 움직임보다 보통 3~10개월 정도 앞서 변하는 10가지 경제지표(기계수주액.종합주가지수.자본재 수입액.건설수주액 등)를 종합해 지수로 나타낸다. 선행지수 흐름을 보면 경기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
동행지수는 경기 움직임과 거의 동시에 움직이는 8가지 경제지표(비농가 취업자 수.광공업생산지수.제조업가동률지수.도소매업판매액지수.실질수입액.내수출하지수 등)를 종합해 만든다. 동행지수 흐름을 보면 현재 경기 흐름을 알 수 있다.
후행지수는 경기 흐름보다 보통 3~10개월 정도 늦게 움직이는 5가지 경제지표(상용.임시 근로자수.소비재 수입액.도시가계 소비지출.생산자제품재고지수 등)를 종합해 만든다.
―2장. 경기


물가가 오르는지 내리는지 뭘 보고 알까? 개별 상품 가격 추이는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물가는 여러 상품 가격을 종합 평균한 값이므로 쉽사리 알 수 없다. 물가 동향은 물가지표로 짚어봐야 한다.
물가지표는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대표적인 것이‘물가지수(price index)’인데 여러 개별 상품 가격을 종합해 평균치를 내고 특정 기준시점을 잡아 작성한다. 보통 기준시점 물가를 100으로 놓고 백분율(percentage)을 활용해 만든다. 이를테면 작년 3월 물가를 100으로 놓고 올해 3월 물가가 작년 3월에 비해 얼마나 달라졌는지 지수로 나타낸다. 올해 3월 물가지수가 120이라면 물가는 전년 대비 20%가 더 오른 것이다.
물가 변동은 생산.소비.투자 등 나라의 모든 경제 활동을 반영한다. 그래서 물가지수는 국민경제 동향 분석이나 경제정책 수립에 필수 기초통계로 쓴다.
물가지수도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가계가 소비하는 상품의 판매가를 종합해 평균 낸 값을 기준으로 만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통계청이 갖가지 상품과 서비스 가운데 489개 품목을 골라 전국 37개 도시 가계(1인가구 포함)를 상대로 월 1~3회씩 조사해 매달 초‘월별 소비자물가동향’보고서에 담아 발표한다. 7월에 조사한 물가동향은 8월 초에 발표하는 식이다. 조사품목 수와 지수 산출 기준년도는 몇 년에 한 번씩 바꾼다. 2010년 10월 현재 기준년도는 2005년이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출입물가지수(수출.수입 물가지수)라는 것도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시장에서 기업끼리 대량 거래하는 상품 884개의 판매가격(곧 생산자 단계의 공장도가격)을 종합한 평균치를 기준으로 가격 변동 추이를 조사해 만든다.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 혹은 수입되는 상품의 가격을 종합 평균한 값을 기준으로 만든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통계청이 집계하지만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출입물가지수는 한국은행이 정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한다.
―3장. 물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