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식량의 미래

식량의 미래

(배고프지 않은 세상)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지은이), 김진용 (옮긴이)
한림출판사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0원
16,90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식량의 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식량의 미래 (배고프지 않은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70948782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7-05-12

책 소개

과학의 입장에서 식량의 미래를 예측한 책. 2050년이면 세계 인구는 20억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때가 되면 진짜 식량 위기가 닥칠 것이다.

목차

1 식량 위기 : 세계적 식량 부족 및 지속 가능한 해법
1-1 거대한 도전 : 충분히 먹으면서 지구를 유지할 수 있을까?
1-2 기후변화 속 식량 불안정에 대처하기
1-3 바이오연료의 위험
1-4 <인간 대 음식>의 나라에서의 낭비
1-5 농업에서 얻은 교훈으로 식량 부족 원조를 시작하자
1-6 더 적은 에너지로 더 많은 식량을
1-7 청색 식량 혁명
1-8 수직농장의 등장

2 유전자 변형 작물이 구원이 될까?
2-1 유전자 변형 식품의 장단점
2-2 유전자 변형 작물의 문제
2-3 미 중서부 유전자 변형 작물의 일출 및 진화
2-4 유전자 변형 작물에 관한 세 가지 미신
2-5 종자회사들이 유전자 변형 작물 연구를 통제하는가?
2-6 전이유전자 : 새 품종

3 더 그럴듯한 가공식품
3-1 정크푸드 : 세계 건강의 유행병
3-2 패스트푸드에 대한 집착
3-3 뇌와 당분의 관계 : 과당 및 포도당
3-4 액상과당과 비만 간의 관계
3-5 식품 중독?

4 안전한 식품
4-1 여러분의 음식은 오염되었는가?
4-2 식중독의 숨은 유산
4-3 환경에는 유해한 농산물 업계의 안전성 추진

5 현대식 식사의 발달
5-1 현대의 육류 보존법 및 요리법은 건강에 좋은가?
5-2 조리를 통한 뇌 크기의 진화: 리처드 랭엄과의 일문일답
5-3 생각하기 위한 식량
5-4 저탄소 식사

저자소개

김진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밀리터리 게임, 군사 및 항공 관련 번역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했다. 현재 《월간항공》 번역 기자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식량의 미래』, 『폭풍우의 경고』, 『롬멜 원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계에서 8억 명가량이 충분히 먹을 정도의 식량을 얻지 못하며, 반면 15억 명가량은 비만이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20억 더 늘어나고 기후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농업 지역이 달라지는 가운데, 과학자와 정책입안자들이 이 두 문제에 대처할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뛰고 있다. (1-2)

식량을 연료로 바꾸면 의도치 않게 식량 가격이 폭등해서 궁핍한 주민들이 곡물과 육류를 덜 이용하는 결과도 생긴다. “이는 식량 소비를 줄여서 온실가스를 줄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그는 말한다. “불행하게도 그 식량 소비 중 많은 부분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 몫이다.” (1-3)

산업화된 국가의 식량 손실은 개발도상국만큼 많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식량 손실의 40퍼센트 이상이 수확 이후와 가공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산업화된 국가에서는 식량 손실의 40퍼센트 이상이 소매상 및 소비자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산업화된 국가의 소비자 차원에서 낭비되는 식량 2억 2200만 톤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총 식량 생산량인 2억 3000만 톤에 거의 맞먹는다. (1-4)

현재 아프리카의 작물 수확률을 개선할 최선의 희망은 아시아와 라틴아메 리카의 농업을 변화시킨 수십 년 된 녹색혁명에서 기술을 빌려 오는 것이다. 에티오피아의 특히 비옥한 지역의 농부들은 재래식으로 재배하는 잡종 종자 (1-5)

무경운(無耕耘) 농법은 또 다른 유망한 방식의 하나이다. 이 농법에서는 땅을 뒤집어엎는 단순한 방법 대신 갈지 않은 땅의 좁은 표면 구멍들에 종자를 심는 특수한 파종 장비를 이용해서 토양의 불안정성을 줄인다. 땅을 덜 파헤치면 노동력, 관개, 에너지, 황폐화, 탄소 배출이 줄어든다. 아르헨티나가 이 방식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이다. 그곳에서는 농장의 절반 이상이 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 (1-6)

세계의 68억 인구가 식량을 키우고 가축을 기르기 위해 사용하는 땅을 합치 면 그 넓이가 남아메리카와 같다. 놀라운 면적이다. 그리고 인구통계학자들은 2050년에는 지구에 95억 인구가 살 것이라고 예측한다. 우리 개개인에게 하 루 최소 1,500칼로리가 필요하므로, 농업을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계속한다 면 전 세계는 브라질 정도의 크기에 해당하는 21억 에이커(850만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을 더 경작해야 할 것이다. 그 정도로 많이 새로 경작할 수 있는 땅 은 전혀 없다. (1-8)

30층짜리 수직농장은 여러 층에서 다양한 재배 기술을 활용할 것이다. 태양전지 및 각 층에서 투하되는 식물성 폐기물이 전력을 생산할 것이다. 정화된 도시 폐수는 자연환경에 버리는 대신 식물에 물을 댈 것이다. 태양과 인공 조명이 빛을 제공할 것이다. 반입되는 씨앗은 실험실에서 시험하고 묘 목장에서 싹 틔울 것이다. 그리고 식료품점과 식당은 신선식품을 대중에게 직접 팔 것이다. (1-8)

미국은 정크푸드에 중독되었고, 세계의 나머지도 그에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짜고 달고 기름진 가공식품은 세계 건강의 유행병이며, 가공식품 중독은 점점 더 벗어나기 힘들어지고 있다. (3-1)

가공식품에 대한 갈망은 세계적이다. ‘좋은’ 식품, 즉 복합탄수화물에서 더 간편하고 오래가는 식품으로의 변화, 거기에 좌식 생활습관이 결합되면서 세계적인 비만이 초래되었다. 그리고 장기 보존 식품은 에너지 함량을 더 높이 고 트럭이나 상점 선반에서 더 오래 유지되도록 당분, 염분, 포화지방이 더 풍 부하게 만들어졌다. (3-1)

1970년에 미국은 거의 60억 달러를 패스트푸드에 지출한 반면, 2000년에는 11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미국은 현재 고등교육, 개인용 컴퓨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새 차에 쓰는 것보다 패스트푸드에 돈을 더 쓴다. 미국인은 영화, 책, 잡지, 신문, 비디오, 음반을 합친 것보다도 패스트푸드에 돈을 더 쓴다. (3-2)


이 모든 실험들은 한 가지 견해를 뒷받침한다. 즉 뇌는 음식 섭취와 관련된 자극을 다른 중독성 자극에 대한 반응과 정확히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비만 환자들의 경우에는 호르몬 불균형이 문제라고 직접 적으로 밝힐 수 있기는 하지만, 행동 조절이 상당한 역할을 한다. (3-5)


결국 음식 선택과 개인적 습관의 차이를 무시하면서 육류 소비만을 기초로 누군가의 건강을 평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인간은 더 이상 우리 선조와 같은 방식으로 육류에 의존하지는 않지만, 붉은 살코기는 여전히 세계에서 중 요한 단백질, 철분, 비타민B의 원천이다. 가용한 최고의 증거들은 우리가 너 무 많은 붉은 살코기 가공육과 과도하게 조리된 육류를 소비하고 있지만, 붉 은 살코기 섭취량을 반드시 자제할 필요는 없다는 확실한 근거가 된다. (5-1)

수백만 년쯤 전에 우리 인류의 조상은 야만적인 모습에서 이마가 큰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교 피바디 고고학민속학 박물관의 생물인류학 교수 리처드 랭엄(Richard W. Wrangham)은 크고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는 우리 뇌가 만들어진 계기가 ‘요리’라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와 가장 가까 운 친척인 침팬지를 수십 년간 연구한 끝에 그러한 이론을 생각해냈다. (5-2)

인간은 한 종류로 최선의 식사만을 하면서 살아가게끔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놀라운 점은 먹는 것이 대단히 다양하다는 데 있다. 우리는 지구의 거의 모든 생태계에서 번창할 수 있고, 북 극 주민들이 먹는 식량의 거의 전부인 동물성 식품부터 안데스 고원의 주민 이 주로 먹는 구근류와 곡물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량을 소비한다. 실제로 인간 진화의 특징은 독특한 신진대사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식품을 만들기 위해 점점 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환경에서 에너지와 영양을 추출하는 효율성을 점차 높인 점이었다. (5-3)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