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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7135117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1-06-2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최 창 국 박사 | 백석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제1장 거룩한 현존
제2장 믿음의 신비
제3장 우주적 현신
제4장 내적 부르심
제5장 하나님의 안식일 안식
제6장 마음에 이르는 길
제7장 침묵과 요가
제8장 하나님의 말씀
제9장 ‘그 이름’의 기도
제10장 오움! 아바!
책속에서
이 작은 책의 목적은 그리스도인의 내적 쇄신을 돕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점점 더 성령의 부르심에 주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성령은 그들을 영 깊은 곳,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그 말씀에 의하면 “진리로” 그리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초대하십니다.
이 책은 갠지스강 주변에서 쓰였습니다. 그곳은 우파니샤드의 영적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신비 전통과도 역시 관련이 있습니다. 복음서와 그것을 처음 들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영혼의 가장 깊은 신비에 관해 우리에게 전해 준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신실한 신앙인이 파트타임 기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만족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완전한 오해다. 마치 어떤 사람이 파트타임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조차 없듯이 어떤 사람도 오직 파트타임 그리스도인이 될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신비를 피해 숨을 수 있는 삶의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신비는 우리 삶의 전체를 채우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현존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만약 상상할 수 있다면, 단지 육체적 죽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전적인 해체와 전멸을 의미한다. 절대 존재하지 않는 비존재로 돌아가는 역설적인 환원을 의미한다.
“우리가 먼저 우리를 둘러싼 공기에 대해 생각합시다. 그리고 숨을 들이쉽시다”라고 말하는가? 의도하든지 의도하지 않든지, 의식적이든지 무의식적이든지 우리는 숨 쉬고 계속 우리의 폐 안으로 공기를 끌어당긴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남는다. 이처럼 하나님의 현존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현존은 우리의 삶에 그리고 우리의 존재 자체에 여전히 본질적이다. 공기가 우리의 몸에 그런 것보다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