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밤에 우리가

한밤에 우리가

(2013년 제58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강정, 허수경, 황병승, 이근화, 하재연, 오은, 이장욱 (지은이)
현대문학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한밤에 우리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밤에 우리가 (2013년 제58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275621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2-12-09

책 소개

2013년 제58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이근화 시인이 제58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최승호 시인은 "고요한 여백 속에 말하지 않은 말들의 메아리와 슬픔이 있고,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침묵의 거울들이 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목차

수상작
이근화 한밤에 우리가 외 5편

수상시인 자선작
산유화 외 7편

수상후보작
강 정 한낮의 어두운 빙점 외
오 은 건축 외
이장욱 음악에게 요구할 수 있나? 외
하재연 아는 것들 외
황병승 신scene과 함께 여기까지 왔다 외
허수경 베낀 외

역대 수상시인 근작시
고형렬 내통內通 외
김기택 냄새의 발원지 외
김소연 열대어는 차갑다 외

심사평
예심
함돈균 창조적 모험으로의 이행을 기대하며
김소연 어떤 거짓과의 싸움

본심
김사인 자신과 타자의 운명을 일치시키려는 애씀
최승호 여백을 만드는 절제의 집중력

수상소감
이근화 닭장차에 꽂힌 통배추 이파리처럼

저자소개

허수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뮌스터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학교라는 제도 속에서 공부하기를 멈추고 글쓰기로 돌아왔다. 그뒤로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산문집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나는 발굴지에 있었다』 『너 없이 걸었다』, 장편소설 『모래도시』 『아틀란티스야, 잘 가』 『박하』, 동화책 『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마루호리의 비밀』, 번역서 『슬픈 란돌린』 『끝없는 이야기』 『사랑하기 위한 일곱 번의 시도』 『그림 형제 동화집』 『파울 첼란 전집』 등을 펴냈다. 동서문학상, 전숙희문학상, 이육사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10월 3일 뮌스터에서 생을 마감했다. 유고 산문으로 『가기 전에 쓰는 글들』 『오늘의 착각』 『사랑을 나는 너에게서 배웠는데』, 유고 시집으로 『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이 출간됐다.
펼치기
황병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3년 《파라21》에 「주치의 h」 외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여장남자 시코쿠』, 『트랙과 들판의 별』, 『육체쇼와 전집』이 있다. 박인환문학상,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2019년 7월 향년 4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
하재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라디오 데이즈』 『세계의 모든 해변처럼』 『우주적인 안녕』, 산문집 『내게 와 어두워진 빛들에게』, 시론집 『무한한 역설의 사랑』 『문학의 상상과 시의 실천』 등이 있다. 영남일보 구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펼치기
오은 (글)    정보 더보기
어릴 적에는 회색을 가장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갈피를 못 잡고 언제나 오락가락 정신없었다. 변덕이 죽 끓듯 했고, 머릿속으로 그 죽을 끊이다가 새까맣게 태워먹기 일쑤였다. 빨간색이라는 이유로 피와 고깃덩어리를 무서워했고, 같은 이유로 사과와 우체통을 마음에 두었다. 같은 빨간색이라도 채도와 명도에 따라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알았다. 부잣집 아이들처럼 은색과 에메랄드색이 포함된 64색 크레파스를 갖고 싶었다.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원색은 좋아했지만 원색적인 말은 싫어했다. 한마디로 평범했단 소리다. 특히 푸른색에 열광했는데, 등굣길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시간 날 때마다 휘파람을 불었지만 쇳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새어나오지 않았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묵묵히 인정하게 되었다. 키는 쑥쑥 자랐지만, 노래방에서는 외려 키를 낮춰야만 했다. 시험을 망친 날에는 하늘이 노래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청포도 맛이 나는 연두색 사탕을 아작아작 깨물어 먹는 일이 잦았다. 이십대에는 하늘과 바다를 보는 일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대신, 빨간색이 식욕을 돋우는 색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 선홍색 꽃등심이 회색으로 변할 때는 왠지 모르게 서글퍼졌다. 더이상 나는 회색을 동경하는 어린아이가 아니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20년 넘게 쓰고 있던 색안경들을 손수 하나씩 벗었다. 하얀 종이에 까만 글자들을 채워넣는 일은 어느새 인생의 커다란 부분이 되어 있었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개중 빨간 펜이 가장 무시무시하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했다. 서른이 된 지금은 연두색을 가장 좋아한다. 먼셀 표색계에서 5GY 7/10에 해당하는 바로 그 색 말이다. 연두라는 말에는 모종의 가능성이 담겨 있다. 앞으로 더 짙어질 거라는 희망도 있고 무럭무럭 자라나 누군가에게 그늘을 선사해주겠다는 당찬 의지도 있다. 무엇보다 연두는 철들지 않아서 좋다. 철이 들면 색은 짙어지고 무거워지고 참을 수 없이 끈적끈적해진다. 나는 아마 평생 철들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레드와 옐로의 계절을 지나 화이트와 블랙의 계절을 거쳐 그린과 블루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고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색다르게 사는 법이 필요한 때가, 또다시 찾아든 것이다. 2002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 『없음의 대명사』, 청소년 시집 『마음의 일』, 산문집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다독임』 『초록을 입고』 『뭐 어때』 『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 등이 있다. 박인환문학상, 구상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대산문학상, 시인수첩작품상을 수상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펼치기
이장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B형. 쌍둥이자리. 내향인. 야행성. 무신론자지만 마음을 담아 기도한다. 많이 마시지 못하지만 애주가이자 혼술러. 시와 소설을 쓰지만 쓰지 않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소설집 『고백의 제왕』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트로츠키와 야생란』,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천국보다 낯선』 『캐럴』, 중단편소설 『뜨거운 유월의 바다와 중독자들』 『초인의 세계』, 시집 『내 잠 속의 모래산』 『정오의 희망곡』 『생년월일』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음악집』, 비평적 에세이집 『혁명과 모더니즘』 『나의 우울한 모던 보이』 『영혼의 물질적인 밤』 등을 썼다.
펼치기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