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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7278739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07-04-09
책 소개
목차
짝짓기 하는 ‘기와’, 춤을 추는 ‘처마’
우주를 품은 ‘울’과 ‘꽃담’
자연을 벗 삼아 신선을 꿈꾸는 ‘옛 정자’
할머니가 정성을 들이던 곳 ‘장독대’
선비의 멋이 깃든 ‘사랑방 가구’
손끝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요 ‘전통자수’
우리 고유의 옷 ‘한복’
작은 생명도 존중하는 마음 ‘짚신’과 ‘나막신’
바람과 멋을 일으키는 ‘부채’
자연 미인을 만드는 ‘옛 여인들의 화장법’
이웃과 정을 나누는 ‘떡’
아픈 상처를 신명나는 춤으로 승화시킨 ‘우리 춤’
탈을 쓰고 탈을 쫓아내요 ‘탈춤’
사군자를 닮은 옛 선비들의 ‘선비정신’
소중한 우리 문화를 낳은 장인들의 ‘장인정신’
함께 나누는 우리 공동체 ‘두레’
우리 겨레의 신명을 일으켜요 ‘풍물놀이’
우리 겨레의 나눔의 놀이 ‘굿’
아름다운 주검의 집 ‘꽃상여’
죽음을 축제 마당으로 여는 ‘다시래기’
리뷰
책속에서
본래 탈춤에서 ‘탈’은 좋지 않은 것을 뜻해요. 궂은일을 탈이라고 하거든요. 우리가 평소에 ‘탈났다.’고 할 때 탈은 뭔가 일이 잘못된 것을 말하지요. 그렇다면 옛날 사람들은 왜 궂은일을 뜻하는 탈을 쓰고 흥겹게 춤을 추었을까요? 탈을 머리에 쓰고 춤을 추면서 궂은일을 쫓아내기 위해서랍니다.-p107-108 중에서
꽃상여 지붕에 장식된 연꽃은 주검이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거예요. 우리 옛이야기인 <심청전>에더 심청이 인당수에 빠져 죽은 뒤 연꽃을 타고 다시 세상으로 나오지요.
이처럼 꽃상여를 꾸민 장식물들은 모두 주검을 안전하게 지키는 역할을 하고, 저승에서 새롭게 탄생하기를 바라는 우리 조상들의 소망이 담긴 거랍니다.-p159-16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