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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을 짜는 아이들

카펫을 짜는 아이들

후상 모라디 케르마니 (지은이), 유희선 (그림), 이현주, 이영민 (옮긴이)
청년사
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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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을 짜는 아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카펫을 짜는 아이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7278741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07-06-12

책 소개

이란 카펫 공장에서 일하는 어린이 이야기 두 편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카펫 공장에서 벌어지는 비참한 일들을 생생하게 기록한 동화들이다. 어려서부터 어두운 공장에서 카펫을 짜면 시력을 잃게 되거나, 뼈마디에 변형이 온다. 불법 노동에 내몰린 제3세계 어린이들의 인권 유린을 고발하는 동화.

목차

카펫 공장에 팔려간 소년 네메쿠 이야기

카펫 공장에서 꿈을 잃은 사람들 라조우, 아사도우, 카이예 이야기

저자소개

후상 모라디 케르마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이란 중부 지방 사막 근처에서 태어났다. 시골 마을에서 성장했고, 어른이 되어서는 테헤란에서 글을 쓰고 번역을 하고 있다. 여러 편의 글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199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고, <야자나무>, <달콤한 잼> 등의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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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났고,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목사, 동화 작가, 번역가이기도 한 그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들을 집필하고 강의도 하고 있다. ⟪바보 온달⟫ ⟪육촌 형⟫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등의 동화와 ⟪대학 중용 읽기⟫ ⟪길에서 주운 생각들⟫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이아무개의 장자산책⟫ ⟪예수의 죽음⟫ ⟪지금도 쓸쓸하냐⟫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이현주 목사의 꿈 일기⟫ 등을 썼으며,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노자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는 데 산파역을 맡았다. 역서로는 ⟪우주 리듬을 타라⟫ ⟪우주는 당신의 느낌을 듣는다⟫ ⟪자각몽, 삶을 깨우는 기술⟫ ⟪티베트 명상법⟫ ⟪배움의 도⟫ ⟪바가바드 기타⟫ ⟪예언자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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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나비야 어디 숨었니?」「아기 고양이야 조심해!」「혼쭐난 아기 강아지」「진정해, 보리스!」「안녕, 두들리!」「아기 돌고래 마르코」「난 치과 의사가 될래요!」「난 소방관이 될래요!」「고대 문명의 역사와 보물-인도」「고대 문명의 역사와 보물-크메르」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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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선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다. 지금은 목동에 있는 미술학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창의력 수업과 동양화 수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그림책을 그리고 싶다. 그린 책으로 <숲속의 동자승>, <어린이 역사인물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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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직조실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감독관의 잦은 헛기침과 질질 끄는 신발 소리를 듣고 바쁘게 보이려고 애를 썼다. 소면기와 칼로 벨 때 ‘쿵’ 하고 나는 소리는 크고 잦아졌다. 그들의 안색은 창백했고 헐떡거리는 숨소리는 점점 커졌다. 두려움이 덮쳐 왔다. 여자아이들의 소곤거리던 불평도 멈췄다. 후끈한 작업장의 공기는 축축한 습기에 담배 연기와 더러워진 기저귀와 흙먼지, 보푸라기와 생우유 등의 냄새가 더해져 사람들을 축축 늘어지고 지치게 했다. ―본문 128~129쪽


네메쿠는 졸다가 감독관의 쇠사슬에 한 대 맞고는 깜짝 놀라 깨어났다.
“야! 꼬마 녀석, 지금 네 아비의 요트라도 타고 있는 줄 아니? 왜 졸고 있는 거야?”
쇠사슬에 맞은 네메쿠의 등이 찢기면서 불에 덴 듯한 아픔을 느꼈다.
감독관이 누렇고 시커먼 이빨을 덮고 있는 검은 입술 사이로 계속 뭐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마치 썩은 음식과 담배 연기로 목욕한 말들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것 같았다.
그렇게 퍼부어대는 감독관의 더러운 욕설은 카펫에서 아름다운 꽃들로 피어났다. ―본문 93~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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