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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호랑이

김기정 (지은이), 이성표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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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호랑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2888406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05-01-10

책 소개

여러 주제에 따라 총 4개의 장으로 나누어 호랑이가 나오는 옛날이야기에서부터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이나 예술품, 사진으로 보는 호랑이의 생태에 이르기까지를 정리했다. 먼저 여러 가지 옛날이야기에 나타난 호랑이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호랑이와 대화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목차

1장 | 옛날이야기 속 호랑이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필 적에…
- 새롭게 해석한 전래동화 속의 우리 호랑이
오누이를 쫓다가 수수밭에 떨어진 호랑이, 팥죽 할머니에게 혼쭐이 나는 호랑이, 위선으로 가득 찬 양반을 꾸짖는 호랑이 등 옛날이야기 속에 나타난 호랑이의 모습은 때로는 우습고 때로는 무시무시하기도 하며, 또 때로는 지혜롭고 위엄에 가득 차 있다. 여러 가지 옛날이야기를 통해 우리 눈에 비친 호랑이의 다양한 얼굴을 살펴본다.

2장 | 언어생활 속에 나타난 본 호랑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속담과 고사성어 등 우리 말 속에 나타난 호랑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와 같이 호랑이와 관련된 각종 속담이나 고사성어 등 우리의 말 속에 나타난 호랑이를 추적해 본다.

3장 | 호랑이의 세상살이
호랑이는 꼬리를 감출 줄 모른다
- 사진으로 보는 호랑이의 생태와 그림으로 만나는 생활 속 호랑이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일(一) 자로 나는 호랑이의 발자국, 2미터 정도는 가볍게 뛰어오르는 호랑이의 사냥법, 현존하는 호랑이의 종류 등 호랑이의 생태를 생생한 컬러 사진과 함께 살펴본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큰 호랑이, 사람을 가장 많이 해친 호랑이 등 호랑이와 관련된 각종 기록도 알아보고,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호랑이의 모습을 그림과 함께 만나 본다.

4장 | 한국호랑이
어흥! 나는 한국호랑이다
- 한민족에게 호랑이가 갖는 의미
단군신화 속에서 호랑이는 끈기 없고 어리석은 동물로 묘사되어 있다. 단군신화를 재해석해 왜곡된 호랑이의 참모습을 찾고 우리 속에 담겨져 있는 호랑이의 얼굴을 찾아본다. 또한 재해석한 단군신화를 읽는 동시에 호랑이가 나타난 여러 문화재를 사진 자료와 함께 볼 수 있다.

저자소개

김기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충북 옥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여덟 살에 글자를 깨치고 불가사리처럼 글자를 마구마구 찾아 씹어 대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열두 살에야 겨우 동시를 썼고, 서른세 살이 되어서야 동화 쓰는 재미를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쓴 작품으로 《바나나가 뭐예유?》 《장승 벌타령》 《박각시와 주락시》 《금두껍의 첫 수업》 《큰일 났다》 《처음이야, 고조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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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표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림이 가진 위로의 힘을 믿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북한산 숲이 보이는 집에서 북 디자이너인 아내와 함께 작업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림이 빛, 평화, 생명 같은 말들과 함께 세상을 밝게 비출 수 있길 소망합니다. 그림책 『파랑산책』, 『난 크고 넌 작다』, 『모두 나야』, 『여우똥을 이뻐하면』 등을 쓰고 그렸으며, 윤동주의 『소년』, 권정생의 『장군님과 농부』, 이상교의 『야, 비온다』, 박완서의 『시를 읽는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책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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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수밭에 떨어진 호랑이
달이 환하게 뜬 밤이었어.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데, 수수밭에서 훌쩍훌쩍하는 소리가 들리데.
가만가만 다가가 보니, 얼룩얼룩한 게 호랑이야.
“호랑아, 왜 그러냐, 어디 아프냐?”
호랑이는 곁눈질로 흘끔 보더니, 끙 하고 뒤로 돌아 앉아서 꽁지로 엉덩이를 가려.
“쳇! 들켰구먼. 내 체면이 말이 아니네. 자네 알 바 아니니 어서 가시게.”
“어허, 자네 끙끙 앓는 소리하는 거 보니, 마음이 짠해서 말이야. 발걸음이 떨어져야 말이지. 어디 사연이나 들어 보세나.”
호랑이는 마음이 좀 누그러졌는지, 먹먹한 눈으로 달을 한번 보더니, 주섬주섬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네.
“방금 전까지 난 한참 신이 났다네. 하느님이 드디어 내 편이 되어 주셨구나 감지덕지했거든. 저기 하늘 꼭대기에서 내려온 동아줄을 타고 하늘로 한창 신나게 올라가는 중이었으니까. 근데 그게 썩은 동아줄인 게야. 하늘이 내 편이 되어 줄 리가 없지. 디롱디롱 매달려 있다가 이 수수밭으로 떨어졌어. 수숫대에 내 피가 묻은 것도 다 그래서이지.”
이윽고 호랑이는 고개를 떨구고 울먹이기 시작했어. 그 모습을 보았다면 누구나 불쌍한 마음이 들었을 거야. 나도 그랬지. 그 잘나고 무서울 게 없는 호랑이가 슬피 우는 데야 말 다했지.
_ 1장. 옛날이야기 속 호랑이 중에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하지
아장아장 갓 걷기 시작한 강아지는 아무것도 모른다. 누구에게든 내키는 대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기도 하고, 으르릉 짖어대니 말이다. 으르릉 앞발을 쭉 뻗고 꼬리를 곧추 세우고 눈을 부라리며 달려든다. 당연 호랑이한테도 그랬겠지.
이때 호랑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애들은 제발 가라, 응?”
_ 2장. 언어생활 속에 나타난 본 호랑이 중에서


사는 곳
옛부터 호랑이는 시베리아 동쪽과 만주 그리고 한국 동북쪽에 살았다. 그러다 일만 년 전쯤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와 말레이 반도로 들어가 살기 시작했다. 열대 지방으로 들어간 호랑이는 몸집이 좀 작아진다. 보금자리는 바위나 나무구멍에 마른 풀잎을 깔아 마련한다.
_ 3장. 호랑이의 세상살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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