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명을 구한 사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72889786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1-03-22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72889786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1-03-22
책 소개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시리즈 7권. 프랑스 서점 협회가 뽑은 ‘올해의 청소년 책’에 주는 소르시에르 상을 수상한 작가 자닌 테송의 창작 동화. 작가가 직접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써낸 책으로, 다양한 인물들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내듯, 다문화 사회의 명암과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심리 등을 한 권에 밀도 있게 담아냈다.
리뷰
책속에서
나는 엄마 얼굴에 대고 울부짖었지만, 어떤 말도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저 원숭이가 외치는 것 같은 괴상한 소리가 났을 뿐이다. 처음에는 그게 내 목소리인 줄도 몰랐다. 엄마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뒷걸음질을 쳤다. 엄마의 미소가 산산조각 났다. 내가 아니라 뱀이나 괴물을 보는 듯한 표정이었다. 나는 속으로 외쳤다.
‘엄마가 날 이렇게 만들어 놓았잖아. 왜 거짓말을 했어?’
모크타르는 손전등을 바닥으로 내렸다.
“정확히 뭘 원해?”
엘레나가 나서서 말했다.
“고양이를 찾게 도와줘요. 그러면 조용히 나갈게요. 다시는 여기에 얼씬도 하지 않을게요.”
“도와주면 우리한테 돌아오는 건 뭔데?”
“도와주지 않으면 이디르는 죽어요. 이디르가 살고 죽는 건 오빠들의 손에 달렸어요.”
영화에 나오는 대사였다. 하지만 녀석들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고양이와 이디르가 무슨 상관인지 궁금해하지도 않았다. 나는 속으로 놀랐다. 깡패같이 구는 녀석들이 왜 이렇게 맹할까? 참 속이기 쉽다. 엘레나의 말이 그렇게 설득력이 강한 걸까?
“우리 슈퍼 라 카예한테 그깟 고양이를 찾으라고?”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