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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가 꽃피는 마을

수화가 꽃피는 마을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과 어느 특별한 마을 이야기)

자닌 테송 (지은이), 정혜용 (옮긴이)
한울림스페셜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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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가 꽃피는 마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화가 꽃피는 마을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과 어느 특별한 마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314320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0-04-05

책 소개

장애공감 1318 시리즈 10권. 프랑스 ‘NRP(Nouvelle Revue Pedagogie)’상 수상작.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차이와 편견을 넘어 ‘수화’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이다.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이 마을의 이야기는 ‘장애란 무엇인지’, ‘진정한 의미의 통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소개

자닌 테송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프랑스 툴롱에서 태어나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프랑스어 교사, 재단사 등 다양한 일을 했고 1993년 첫 소설 《미친 소녀》로 신인 소설가에게 주는 ‘샹베리상’을 받았습니다. 1999년에는 《뤽스 극장의 연인》이 ‘올해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되어 프랑스 서점 협회가 주는 ‘소르시에르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밖에도 《작은 돌의 여행》, 《세상 모든 빛깔 들의 삶》 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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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3대학 통번역 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출판 기획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번역 논쟁』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니 에르노의 『밖의 삶』, 『바깥 일기』, 『한 여자』, 『집착』, 『카사노바 호텔』, 『그들의 말 혹은 침묵』, 조나탕 베르베르의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식탁의 길』, 레몽 크노의 『연푸른 꽃』, 『지하철 소녀 쟈지』, 마리즈 콩데의 『세구: 흙의 장벽』 전2권, 『나, 티투바, 세일럼의 검은 마녀』, 『울고 웃는 마음』, 바네사 스프링고라의 『동의』, 발레리 라르보의 『성 히에로니무스의 가호 아래』, 앙드레 고르스의 『에콜로지카』, 에두아르 루이의 『에디의 끝』, 쥘리마로의 『파란색은 따뜻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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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일 통역이 없었더라면 때로는 웃음 짓고 때로는 진지했던 이 세 사람의 손짓, 이 손놀림들이 아무런 보람도 없이 그저 침묵과 무지 속에서 춤을 췄을 것이다. 나의 무지 속에서. 그리고 그들에게 내 목소리는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이런 깨달음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지금 여기서는 누가 장애인이지? 바로 나로군!’
나는 내가 정상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아주 묘한 느낌이었다.
―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 중에서


파리, 1874년 7월 7일

생자크 학교에 입학하여, 재빠른 손놀림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였던 그날 이후로, 전 제가 그 아이들과 더불어 특별한 민족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바로 수화를 언어로 사용하는 민족이지요. 상급생들 가운데 한 명인 알리베르, 제가 알리베르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드렸었죠. 알리베르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 언어는, 숨을 쉬자면 공기가 필요하듯이 우리 지능에 반드시 필요한 거야.”
유럽 여기저기에서 농아인들을 상대로 말을 가르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정말이지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위지요.
― ‘장의 편지’ 중에서


“여러분, 이 모든 일, 정말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기뻐요! 여러분이 수화하는 것을 보니 모두 재능을 타고 나셨네요. 여러분에게 수화를 가르쳐 주신 올리비에 씨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여기 도착해서 사람들이 수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제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죠. 남편과 저는 가끔씩 건청인과 청각장애인이 서로 열띤 대화를 나누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려 본답니다. 그런데 그게, 그 세계가 존재하네요! 바로 우리 마을입니다!”
―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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