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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인문학

시네마 인문학

(영화 속에서 만난 예술가의 삶과 작품)

정장진 (지은이)
동녘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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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네마 인문학 (영화 속에서 만난 예술가의 삶과 작품)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88972978626
· 쪽수 : 262쪽
· 출판일 : 2017-02-28

책 소개

영화만큼 극적인 예술가들의 인생과 그런 그들의 삶이 녹아들어 있는 작품은 때로 설명 없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에 문화사가 정장진이 그 두 가지를 다룬 영화 스물한 편을 선정해 문화·역사·예술의 관점에서 풀어 썼다.

목차

들어가는 말 살아 있는 이미지로 영화를 보다
│화가를 그린 영화│
  시대에 맞선 최초의 여성 화가
   ― 〈아르테미시아〉
  스크린 속에서 마침내 빛난 작품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작품 속 유령들을 따라간 화가
   ― 〈고야의 유령〉
  바람과 빛에 사로잡히다
   ― 〈미스터 터너〉
  영화가 된 그림
   ― 〈르누아르〉
  화가의 페르소나
   ― 〈열정의 랩소디〉, 〈반 고흐〉, 〈반 고흐, 위대한 유산〉
  황금빛 그림, 새로운 시대를 열다
   ― 〈클림트〉
  조각난 욕망들이 모여 이룬 그림
   ― 〈피카소, 명작 스캔들〉
  절정에 닿아 완성한 작품
   ― 〈폴록〉
  피와 살로 그림을 그린 화가
   ― 〈프리다〉

│작품으로 완성한 장면│
  그림과 조각, 영화의 주인공이 되다
   ― 〈타이타닉〉
  낙인찍힌 그림들이 전하는 메시지
   ― 〈모나리자 스마일〉
  작품을 삼킨 스틸컷
   ― 〈7년만의 외출〉
  SF 영화에서 신화를 읽다
   ― 〈괴물〉, 〈이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에이리언〉

저자소개

정장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불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파리 제8대학에서 20세기 소설과 현대 문학 비평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문학 평론가와 미술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미술을 알아야 산다』, 『광고로 읽는 미술사』, 『문학과 방법』, 『두 개의 소설, 두 개의 거짓말』, 『영화가 사랑한 미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드니 드 루즈몽의 『사랑과 서구 문명』,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의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 마리 다리외세크의 『암퇘지』, 장자크 상페의 『뉴욕 스케치』 등이 있다. 2011년 고려대 석탑강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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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화는 모션 픽처, 움직이는 그림이다. 말을 걸어오기도 하고 가슴 깊숙한 곳에 들어와 뭉클한 마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잘 만든 영화일수록 책장 속 혹은 화면 속이 아니라 마음속이나 기억 속에 걸려 있다가 어느 순간 되살아나 우리 감정을 자극한다. 짜임새 있는 영화를 볼 때 우리 눈은 스크린에 투사되는 영상만을 보지 않는다. 보다 넓고 깊은 것, 다시 말해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함께 본다. 탁월한 심미안과 연출력을 가진 감독이 만든 영화는 우리 시각을 역사와 문화 전체로 확장시킨다. 이 책에 실린 화가를 다룬 영화들은 그래서 단순한 전기 영화가 아니라 인문으로 통칭되는 역사와 문화를 그린 영화로 봐야 한다.
또한 오로지 영화에만 집중해 만든 영화는 좋은 영화가 될 수 없다. 미술, 음악, 문학, 역사, 정치, 경제 전반을 기반 삼고 아울러야만 훌륭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영화를 통해 보아야 하는 것들도 영화 그 자체가 아니라 바로 이 여러 요소들 간의 영향 관계다. 이 모든 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거대한 현상을 우리는 ‘문화’라고 부른다. 즉 영화를 볼 때 우리가 진정으로 보는 것은 문화다. - 들어가는 말 | 살아 있는 이미지로 영화를 보다


예술은 늘 재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한 상태로 존재한다. 과거의 회화·음악·문학은 오늘날의 영화·연극·만화를 만나 응당 재해석될 수 있으며, 바로 이 점이야말로 20세기 들어 영화가 일으킨 진정한 혁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수많은 걸작이 소설이나 연극, 영화로 제작되며 새롭게 해석되고 더 풍부한 의미를 얻었다. 때로는 그제야 처음으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르테미시아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서구 미술사는 영화 〈아르테미시아〉를 통해 이 여성 화가를 다시 봤다. 20세기 미국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도 구스타프 도이치 감독의 〈셜리에 관한 모든 것〉으로 다시 그려졌고, 또 다른 시각을 가진 광고 감독의 손에 의해 감각적으로 재해석됐다. 회화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광고로 이어지는 이 통로는 늘 열려 있으며 가끔은 거꾸로 통하기도 한다. - 스크린 속에서 마침내 빛난 작품


미술과 영화는 모두 ‘이미지의 움직임’이다. 이미지란 각각의 그림이나 조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이들은 각각 따로 움직이지 않는다. ‘문화’라는 밭에서 함께 자라는 유사한 상들과 함께 몰려다니며 더불어 움직인다. 작품을 볼 때 우리는 액자 속의 그림이나 받침대 위의 조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문화 전체를 본다.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형태와 색, 의미와 배경, 상황 등이 맥락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며 이미지를 만들어 낼 때 비로소 ‘잘 만든’ 영화, ‘좋은’ 영화, 그 자체로 문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미술과 영화를 함께 보아야 하는 이유다. - 그림과 조각, 영화의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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