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모정

하나. 가족, 그리고 고향
무화과 모정
할머니의 일생
내 고향 행원리 풍차마을
멜 풍년, 돈 풍년, 마음 풍년
고향집 풍경
오일동산 우리 집
자식들에게 쓰다 만 편지
초등학생이 된 큰딸에게
딸의 울음소리
월드컵과 아들의 아픔
축농증 대물림
검비가 우리 가족이 되기까지

두울. 아름다운 영혼들의 이야기
사혼 주례
친지들의 죽음
새벽에 만난 사람들
슬픈 영혼들과의 대화
공존의 숲을 가꾸는 사람들
어느 교실이 들려주는 이야기
벌레들을 묻으며
마음의 벽도 허물자
칭찬과 격려가 넘치는 사회
추자도의 엄바위를 아시나요?
영원한 로맨티스트의 부활을 위하여

세엣. 우리와 세계
숨은 죄밖에 어수다
프랑스에 간 제주 밀감
산방산과 용머리에 반해
제주도와 강화도의 닮은 점 찾기
하늘 여행
백두산 등정기
하이델베르그의 그 찬란한 햇살
빠리에서 길을 잃다
숭늉과 커피와 포도주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서

네엣. 홀로 서기 또는 관계 맺기
주벽 잡기
추억을 찾아서
영송원을 거닐며
세월이 가는 소리
여행은 장난감이야
남도 천리 길을 가다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
애마에 대한 추억
공주병과 왕자병의 시조를 찾아서
사이클 메고 계곡을 건너다
저의 이름을 아시나요?

다섯. 글로컬 리더를 기다리며
청와대 주변 산책을 회상하며
꿈에 본 한라산과 금강산
교육이란 황금마차
교육은 뿌리인데
파괴의 미학
1985년의 천사들을 회상하며
한라산에서 띄우는 편지
도심 속 들길을 거닐며
변화의 파도를 타자
5월은 푸르구나
세종대왕의 리더십이 그리운 것은

■ 해설｜진솔한 휴머니스트의 소박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