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술로 가는 길

머리말

Ⅰ. 창조적 사진을 향하여
1. 사진은 말이다
2. 예술은 창작이다
3. 좋은 사진, 새로운 사진
4. 만남의 예술

Ⅱ. 사진예술의 기본 성격
1. 사진은 진실한 것
2. 사진은 시간예술
3. 사진은 빛의 예술

Ⅲ. 직접적 조언 - 촬영에 앞서 생각해야 할 문제들
1. 무엇을 찍을 것인가
2. 어떻게 찍을 것인가
3. 디지털 사진

사진의 내용이 볼만한 것이고, 감동적인 것이고, 새로운 일깨움을 주기만 한다면 그 이외의 문제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합성이든 아니든, 디지털 사진이든 아날로그 사진이든 사진의 내용만 좋으면 좋은 사진인 것이다.

디지털 기술로 해서 사진은 그 앞날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고 변화할 것이다. 그 변화는 예측을 불허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디지털 기술로 해서 사진의 내용도 상당히 바뀌리라는 점이다. 상당히가 아니라 혁명적이라고 해야 할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겁낼 것은 없다. 그 변화를 수용하면 되는 것인데 그 변화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사진 인식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저절로 해결된다. 사진 기술이 어떻게 바뀌든 진지한 사진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디지털이든 아날로그이든 그 이름을 무엇이라 부르든 사진은 사진이라는 사실에 변함은 없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