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7425542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9-07-2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제1장 몸테크 세우기
재테크보다 중요한 몸테크
건강이라면 자신 있던 내가
바닥까지 내려가다
이대로는 안 된다!
다시 시작하기에 늦지 않은 지금
제2장 몸테크 다지기
*변화의 시작, 음식
내 몸을 병들게 한 이기적인 식생활
깐깐하게 골라먹기
현명하게 편식하기
이름값 톡톡히 하는 유기농
분위기 실리는 건강한 회식
나를 위한 맞춤식 커피전문점
편의점과 빵에서 멀어지기
Tip 맛있는 아침을 위한 건강 레시피
*변화의 중심, 습관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삭막한 사무실에서 누리는 5분의 여유
이렇게도 놀아보자
내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간
몸테크 소문은 양날의 칼
업무 환경, 현명하게 바꾸자
Tip 쉽고 효과도 만점 하반신 강화 운동
*변화의 사각지대
약 상자 정리
지혜롭게 병원 고르기
좋은 의사, 나쁜 의사
진료 전 환자도 준비해야 한다
산부인과를 가까이
Tip 똑똑한 의료 소비자의 처방전 보관함
*아름다움은 또 하나의 선물
화장품에 대한 기대를 낮추어라
화장대의 반을 비우다
예쁘고 건강하게 옷 입기
Tip 마법에 걸린 그날을 위한 ‘천연 면 생리대’ 만들기
제3장 몸테크 돋우기
자유로운 원칙을 돋보이게 하는 메모
함께하면 더 좋은 몸테크
단식의 재발견
꼼짝 마, 스트레스!
화 잘 내기
찌질함(?)에 대한 정의
잃어버린 나 찾기
뻔뻔해지기
자기에 대한 사랑, 이유 없이 조건 없이
에필로그
아토피 치료 팁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많은 젊은 여성들이 제 몸 상하는 줄도 모르고 성형이나 다이어트처럼 겉모습 꾸미기에만 열중한다. 그러다 건강이 나빠지면 그제야 치료하는 데 큰돈을 들인다. 몸테크는 생각해본 적이 없거나 알면서도 실천 못한 것이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귀찮아서’가 아니었을까.
‘가난’은 두려워하면서, 또 예뻐지기를 바라면서도 건강을 잃게 되는 상황은 왜 두려워하지 않는 걸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고통 받는 상황을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그런 일이 자신에게 닥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그랬듯이 말이다. - p.17 중에서
막상 찾아보면 좋은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소문난 맛집이라고 가보면 오히려 조미료 범벅인 경우도 많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걸 보면 그만큼 현대인의 미각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직접 건강한 식당을 찾아야 한다. 그냥 맛집이 아니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어야 한다. 각자 모은 정보를 공유하면 몸테크는 한결 쉬워진다. - p.42 중에서
빵 대신 떡을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것 같고 먹을 때 느낌도 별로 좋지 않았다. 빵은 베어 물자마자 혀에 자극이 되지만 떡은 침을 섞어가며 입안에서 굴려줘야 맛이 난다. 은근하고 구수하다. 혀가 그 맛을 모르면 ‘맛이 없다’고 느낀다. - p.71 중에서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서 ‘의약품정보’ 메뉴로 들어가 약 이름을 검색하면 기본적으로 정보와 사용상 주의점, 부작용 등을 알 수 있다. 한약도 검색할 수 있다. 나는 검색하다가 우리 집 상비약이었던 한 연고의 정체를 알게 됐다. 자라면서 그 연고를 자주 발랐는데 알고 보니 스테로이드 비율이 높은 연고였다. 어머니께 여쭤보니 전혀 모르고 계셨다. 예전에 약사가 “피부연고는 ‘세***지’ 하나면 된다”고 했고 어머니는 큼직한 걸로 사서 정성스럽게 발라주셨을 뿐이다. 요즘이야 약봉지에 약 정보도 적혀 있고, 몇몇 친절한 분들은 사용법이나 부작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지만 그렇게 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의약분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때가 2000년이니, 그 이전에는 우리가 먹거나 바르는 약에 무슨 성분이 들었는지도 모르면서 사용한 셈이다. - p.114 중에서
화장품은 화학제품이라서 그 세세한 성분까지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지인이 권해주거나, 광고에서 좋다고 하거나, 매장 언니가 알려주는 말을 믿고 산다. 본질을 알기 힘드니까 상품에 대한 느낌이나 중간 전문가에게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말만 듣고 사면 안 된다. 내 몸에 그 성분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결국에는 모유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화학기호를 외우고 외계어 같은 전문용어까지 다 알 필요는 없다. 냉정하게 내 피부를 알고 화장품의 효능을 생각해야 한다. 생각을 바꾸면 화장품을 고르는 기준도 달라진다. - p.13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