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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7425550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09-10-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Section 01 광야에 서서
엔딩 크레딧을 올리지 않는 이유
맹인 안마사집 아들
범이 물어갈 년
팔자타령과 훈습
구걸하느니 노동을
새로운 시작을 불러온 전화기
서울 한복판에서 나무하는 소년
가난하다고 꿈을 팔지 마라
아버지, <쇼생크 탈출>을 꿈꾸다
메르세데스 벤츠
자벌레가 천리를 간다
남에게 손 벌리지 마라
Section 02 모든 시작은 실로 미약하다
남상
직장생활, 꿈을 위한 실전연습장
동전 포장하는 삼성맨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꿈을 위한 징검다리, 위성방송
창업, 새로운 도전의 시작
호랑이를 바늘로 찔러 죽이는 세 가지 방법
무모한 도전, 그건 시작일 뿐
주림의 리더십
세상에서 제일 큰 복은 인복이다
맨땅에 헤딩하듯, 그러나 준비는 철저하게
학원설립, 산 넘어 산
Section 03 꿈을 향해 한 발 전진
책을 좋아한 소년
어머니의 눈물을 보다
그해 여름, 반항의 끝
거친 황무지에 꽃씨를 뿌리다
미래의 회사 이름을 짓다
꿈을 이루고 싶으면 소리 내어 말하라
꿈의 씨앗은 말, 말한 대로!
인맥 형성,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사연 많은 인생들
나의 피앙세, 이은경
너 같은 놈에게 내 딸은 절대 못 준다
Section 04 현재의 처지를 도약의 발판으로
게하시와 문둥병
소신과 원칙으로 무장하다
권모술수는 아웃! 정정당당하게 승부한다
밝혀진 배달사고
인지적 할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머니의 양감사, 음감사
뼛속까지 배어 있는 자신감
내려놓음의 승부수
필사즉생 행생즉사
Section 05 대한민국 교육혁명을 향해
대오각성
사교육과 만주족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시기와 질투도 전략적으로 활용하라
내 아이 기죽이지 않겠다는 요즘 부모들
파워스터디, 꿈의 사회를 향해
원칙은 공룡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군포국제교육센터 GGC
개명, 제2의 인생을 시작하다
영혼의 쌍둥이
Section 06 성공노하우 공유하기
꿈꾸는 사람들의 1030법칙
실패예찬론자
삼성에서 토익점수 꼴찌였던 나
내 몸이 건강해야 성공도 값지다
CEO부군신위
내 인맥의 노하우는 ‘입장 바꿔 생각하기
약한 자에게 약하기 ‘웨이터 법칙’
자신의 강점을 경계하기
겸손해지기
나만의 CEO공부법 : “학습, 조사, 연구, 탐방, 미팅”
에필로그
감사의 글
부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가 딸린 이혼남, 그것도 시각장애인과의 결혼을 결심한 사람은 어머니 자신이었다. 자신이 선택하였기 때문이었을까, 어머니는 후회하는 말씀도 없이 감사하는 마음과 희망을 잃지 않으며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했다.
어찌 보면 불우한 처지인 부모님은 팔자타령을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분은 그 누구의 탓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게 ‘팔자타령을 하지 말라.’고 가르친 적도 없다. 말로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나는 부모님의 삶을 바라보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말없는 가르침이 더 크고 강렬한 것이다.
며칠 전에 오래된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내가 중학교 때 쓴 일기장을 보게 되었다. 일기장에는 아버지가 목사님이 되실 거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 아버지가 목사님이 되길 바라는 기도문이 있었다.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그런 일기를 쓰고 기도를 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나지 않아서 아버지는 목사가 되어 교회를 설립했다. 20여 년 전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꿈꾸던 대로 두 아들을 대학까지 보내고 나이 오십이 다 되어서 신학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목사 안수를 받고 지금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에 ‘하나교회’를 설립했다. 자기 땅에 자기 건물을 지어서 당당하게 목회자의 꿈을 이룬 것이다.
동양문화권에서 사는 우리는 어릴 때부터 안분지족(安分知足)할 줄 아는 삶이 훌륭한 삶이라고 배웠다. 자신의 분수와 처지를 받아들이고 늘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자세는 스티브 잡스가 말하는 ‘지식과 지혜에 굶주려 있는 바보가 되라.’는 것과는 다르다. 우리는 안분지족하며 늘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되 항상 주림의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 더 많은 가치를 생산하면서 정작 많은 사람들과 향유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이 베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갈급해 하고 목말라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것을 만들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항상 배고파하는 주림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