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8897425601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3-06-20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글
창의적 글쓰기를 위한 만만한 실용서가 되길 바라며
1장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책읽기
책읽기로 생각의 날개를 달다
잠자리 동화에 익숙해진 아이들
- “책 좀 읽어라” 대신 “함께 책 읽자”
놀이처럼 즐거운 책읽기 방법
- 적극적인 책읽기의 시작은 제목부터
- 엄마 먼저 엉뚱한 생각 말하기
- 주인공을 도와줄 다른 방법은 없을까?
- 즐거운 책읽기를 방해하는 것들
* 아이들이 생각하는 ‘바른 책읽기’
만만한 책이 생각하는 힘 길러준다
- ‘문자 읽기’가 아닌 ‘생각하기’를 위한 책읽기
지식이 녹아 있는 책의 선택
- 배경지식을 쌓는 독서
* 지식이 녹아 있는 이야기 그림책
2장 사고력이 쑥쑥, 책 속에서 생각 찾기
책 속에서 나만의 생각 찾기
- 좋은 꼬맹이와 좋은 엄마 고르기
- 아이들의 생각을 자극하는 정답 없는 질문
넓은 생각 키우는 즐거운 책 놀이
과학책은 따져가며 읽어라
아이디어가 샘솟는 독서신문
사고력이 자라게 하는 통합적 책읽기
- 《꼬마 원시인 크로미뇽》 읽고 사고력 키우기
- 《줄줄이 꿴 호랑이》 읽고 생각 확장하기
* ‘융합인재교육(STEAM)’을 위한 통합적인 책읽기
사골국과 사고력의 관계
3장 창의력 키우는 생각 더하기
책과 다르게 생각하기
- 《마녀 위니》 읽고 나만의 생각 찾기
책을 통해 만나는 더 큰 세상
- 주변과 사회로까지 생각 넓히기
초식동물의 눈으로 책읽기
- 《쇠를 먹는 불가사리》 읽고 세상과 연결하기
어떻게 질문을 확장시킬까?
나만의 금광석을 찾는 생각 습관
* ‘키스 해링’ 그림 보고 이야기 구성하기
4장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글쓰기
미운 오리 새끼도 백조 되는 글쓰기
- 글에도 거울을 보여줘야 하는 이유
글의 구조는 물고기를 닮게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공통점 찾기’
* 독후감 쓰기, 어떻게 지도할까?
사과 한 알도 다양하게 표현하는 입체적 사고
좌뇌로 생각하는 아이, 우뇌로 생각하는 아이
- 망원경 같은 시야를 가진 좌뇌형 아이의 글쓰기
- 무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우뇌형 아이의 글쓰기
사진을 묘사하듯이 실감나는 일기 쓰기
- 랍스타보다 콩나물 요리사 되기
- 일기 쓰기를 도와주는 생각그물
- 일기는 동영상이 아니라 사진이다
아이의 생각을 막는 ‘맞춤법’의 둑
5장 고학년의 독서와 자기주도학습
고학년의 독서와 배경지식
독서활동으로 마인드맵 짜기
- 마인드맵으로 정보 입력하기
프로젝트식 생각 찾기
- 생각의 가지를 펼치는 방법
- 통합교과 활동으로 주제 표현하기
영어사전 없이 영어 공부하기
생각하는 수학 공부
- 다시 내려오기식 수학 공부법
- 선행보다 중요한 끈기 학습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는 책을 읽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우리의 생각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는 도중에 아이들은 저절로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생각주머니 속의 생각을 깨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생각 깨우기’ 과정을 통해 아이의 생각은 점점 성숙해지고 새로워지며 영글어가게 되지요. 책읽기를 통해 ‘왜?’라는 호기심을 생산하고 다시 책을 통해 그 호기심을 채우게 됩니다. 이렇듯 조금 더 깊고 넓은 호기심을 생산하는 경험은 어려서부터 해야 합니다.
“그런데 파란 꼬마 물고기는 정말 나쁜 물고기 아니니? 왜 남의 것을 달라고 할까?”
아이의 눈빛이 좀 당황스러워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무지개 물고기》 책을 끝까지 다 읽었지만 파란 꼬마 물고기의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거든요. 그러니 아이에게 이런 저의 말은 참 어이없게 들렸을 거예요. 하지만 엄마의 다소 황당한 질문이 아이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말할 용기를 되기도 한답니다. 살짝 망설이다 아이는 입을 열었어요.
“그런데 엄마, 파란 꼬마 물고기가 친구 물고기에게 무지개 물고기랑 놀지 말라고 흉본 것도 나쁜 거 아닐까?”
적극적으로 내용에 파고들어 소통해야 하는 대표적인 책이 바로 과학책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과학책도 창작책 읽듯이 술술 읽어버립니다. 저는 창작책 읽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과학책을 읽는 방법은 달라야 한다고 자주 말합니다. 그러다 생각해낸 것이 바로 ‘따져가며 읽기’예요. “과학책을 읽을 때는 한 문장 한 문장 따져가며 읽어야 해요. 휴지 풀어내듯 막힘없이 술술술 이야기책처럼 읽어버리면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