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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9119462714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09-10
책 소개
놀던 아이가 배우는 아이가 됩니다.”
유아기의 즐거움과 초등의 배움을 하나로 이어주기 위하여
부모, 아이,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완전히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은 감정·환경·관계·역할이 한꺼번에 뒤바뀌는 인생 최초의 전환점이다. 많은 부모가 입학 준비 체크 리스트를 다 지우고도 아이가 학교에 다녀와 울음을 터뜨리거나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당혹스러워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실패로 보지 말고 성장의 신호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급식실에서 줄을 제대로 서지 못하거나 화장실 가기를 주저하는 모습, 교사와의 관계에서 서운함을 느끼는 순간 등은 모두 아이가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는 과정일 뿐이다. 부모와 교사가 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는 과정’으로 인식할 때 아이는 혼란을 발판 삼아 내면을 단단하게 다져갈 수 있다.
《유·초이음교육 혁명》은 국가 정책과 양육 및 교육 현장을 잇는 최초의 실천서이자 부모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자녀교육 지침서다. 5~7세 시기, 아이의 초등 입학을 앞두고 ‘무엇을 더 가르쳐야 할까?’라고 조급해하는 부모에게, 이 책은 ‘지금 우리 아이가 어떤 힘을 키워야 앞으로도 계속 잘 써먹을 수 있을까?’를 꿰뚫는 혜안을 열어준다. 아이는 작은 성공과 기다림 속에서 자기 효능감을 키우고, 부모는 그저 가르치는 지도자에서 성장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로 변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가 학교를 ‘때가 되어 가야 하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게끔 만든다. 또 부모에게는 아이의 현재 위치를 바라보는 눈을, 교사에게는 유아기와 초등기의 간극을 메우는 교육 언어를, 아이에게는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감각을 심어준다. 초등 6년은 단지 학습의 시기가 아니라 자기 조절과 사회성, 자존감의 기초를 쌓아가는 시간이다. 그 출발점을 안정적으로 열어주느냐에 따라 이후의 학습 태도와 관계 맺기, 자존감 형성까지 달라진다.
이 책은 단순히 초등 입학 전후 몇 개월만을 위한 준비서가 아니다. 5~7세, 그리고 초등 저학년까지 이어지는 긴 호흡의 발달 과정을 함께 바라보게 하고, 부모에게는 양육 철학을, 교사에게는 교육적 시각을, 아이에게는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실천법을 제공한다. 결국 《유·초이음교육 혁명》은 부모·교사·아이 모두의 성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며, 아이의 첫 전환기를 가장 든든하게 지켜줄 친절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지금 5~7세 아이를 둔 부모라면, 다른 양육이나 교육 방법에 눈길을 줄 필요가 전혀 없다. 바로 이 새로운 ‘혁명’에 동참하면 될 일이다.
목차
프롤로그 5~7세, 유·초이음교육으로 아이의 첫 전환기를 준비하라
1부 5~7세 아이를 위한 새로운 성장 공식, 유·초이음교육
01 유아 만 5세 반과 초등 1학년, 어떻게 다를까?
02 10년 전 초등 1학년과 요즘 1학년, 무엇이 다를까?
03 유·초이음교육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초등 입학
04 혼란을 성장으로 이끄는 유·초이음교육
05 유·초이음교육을 알고 실천할 때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06 5~7세 아이에게 꼭 키워줘야 할 3가지 힘
* 유·초이음교육 기초 역량 체크 리스트
2부 5~7세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초이음 혁명 코드 Ⅰ. 생활의 힘
01 유아기 vs 초등, 생활의 힘은 어떻게 다를까?
02 생활의 힘이 부족할 때 생기는 일
03 가정에서 생활의 힘을 키워주는 방법
04 생활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대화법
3부 5~7세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초이음 혁명 코드 Ⅱ. 정서의 힘
01 부모가 정서 지능을 알아야 하는 이유
02 유아기 vs 초등, 정서의 힘은 어떻게 다를까?
03 정서의 힘이 부족할 때 생기는 일
04 가정에서 정서의 힘을 키워주는 방법
05 정서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대화법
4부 5~7세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초이음 혁명 코드 Ⅲ. 학습의 힘
01 유아기 vs 초등, 학습의 힘은 어떻게 다를까?
02 학습의 힘이 부족할 때 생기는 일
03 가정에서 학습의 힘을 키워주는 방법
04 학습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대화법
5부 초등 1학년부터 다른 아이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01 유·초이음교육으로 초등 입학 바라보기
02 학교 적응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생활의 힘
03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정서의 힘
04 초등 6년 공부의 기본기를 세우는 학습의 힘
05 초등 1학년 학교생활 미리 보기
06 방과후 활동의 모든 것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부모가 아이를 초등학교에 잘 적응시키기 위해 읽어야 하는 단순한 준비서가 아닙니다. 유·초이음이라는 지금껏 숨겨졌다가 이제 재조명된 시기를 통해 아이가 변화무쌍한 세상을 살아갈 힘을 기초부터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실천 안내서입니다.
- <프롤로그 - 5~7세, 유·초이음교육으로 아이의 첫 전환기를 준비하라> 중에서
유·초이음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가 유아 교육 기관과 초등학교 사이에서 겪는 ‘단절’의 경험을 ‘연결’의 기회로 만들고, 부모가 느끼는 ‘불안과 혼란’을 ‘이해와 기다림’으로 바꾸는 교육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유아기의 놀이는 초등기의 생활과 학습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 교실 환경의 차이는 아이가 탐색과 관찰을 통해 스스로 익혀야 합니다.
• 부모는 가르치기보다 함께 준비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로 역할을 전환해야 합니다.
유아 만 5세 반과 초등 1학년은 단 1년 차이지만, 그 1년이 아이에게는 인생에서 첫 번째로 도약하는 시기입니다. 도약의 발판이 흔들리지 않도록 유·초이음교육은 아이와 부모, 교사와 학교 모두가 함께 짚고 가야 할 중요한 시작점임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 <1부 – 부모의 불안과 아이의 혼란을 줄이는 유·초이음교육> 중에서
아이는 유아기부터 초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을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생활의 힘을 키워나갑니다. 유아기에는 일과를 따라 움직이며 놀이하고, 자기 몸과 물건을 챙기면서 자조 능력과 기초 체력을 발달시키는데, 특히 누리 과정에서는 신체 활동 즐기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나를 알고 존중하기와 같은 내용이 강조되지요. 이는 아이가 몸의 감각을 키우고 자기 생활을 돌보는 힘을 기르는 중요한 시작점입니다.
이러한 기반은 초등 입학 후 1학년 교과인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아이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고,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신의 역할과 규칙을 배우고, 물건과 시간을 스스로 관리하는 법을 익히기 시작하지요. 처음에는 “지금은 무슨 시간이야?”, “내 색연필 어딨지?” 등과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만, 점차 하루의 구조를 익히고 생활 리듬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 <2부 - 유아기 vs 초등 입학 후, 생활의 힘 정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