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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91164848065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5-09-1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뇌의 분절화’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라
1부 국어편
1장 종이신문으로 국어 문해력 기르기
1. 요즘 누가 종이신문 봐? 상위 1%는 봅니다
2. 월 2만 5,000원, 책 한 권 값만 투자하세요
3. 천재기업가들에게는 ‘이런 시간’이 있었다
4. 앙드레 김 선생님이 17개 신문을 본 이유
5. 편집이라는 마법, 그 CEO는 알고 있었다
6. 종이신문 귀찮은데, 디지털 판은 안되나요
7. 문해력 교재로 경제신문을 추천하는 이유
8. 재테크 관심많은 엄마 아빠도 같이 읽어요
•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추천도서
2장 종이신문으로 국어 문해력 기르기 실전 훈련법
1. 독해력과 지구력 키우는 시간별 학습법
2. 상식 넓히는 분야별 학습법
3. 창의력 키우는 깊이별 학습법
4. 문제해결력 키우는 참여형 학습법
• 신문사 데스크가 짚어주는 ‘자소서 잘 쓰는 법’ 이론편
• 신문사 데스크가 짚어주는 ‘자소서 잘 쓰는 법’ 실전편
2부 영어편
3장 영문 뉴스로 문해력 기르기
1. 챗GPT 시대, 영어공부 안 해도 되지 않나요
2. 언어는 사고의 집, 생각하는 법까지 규정한다
3. 내신부터 수능 만점 고정, 중3까지 완성하자
4. 수능 만점자의 영어, 글로벌 상위 1%의 영어
5. 중1때 SKY 예약하는 아이들의 4가지 공통점
• SKY 진학을 결정짓는 4가지 요소
6. 진짜 유창성은 생각의 힘: 영어 문해력의 본질
• 3 DEEP SYSTEM, 깊이 읽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
7. 영어 너머 원더랜드, 뉴스센스가 답이다 ①
8. 영어 너머 원더랜드, 뉴스센스가 답이다 ②
• 트럼프 vs 오바마, 대통령 연설의 힘 비교
•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대치동 이야기 ①
•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대치동 이야기 ②
• 학년별 AI 영어 선생님 활용법
4장 영문 뉴스로 문해력 기르기 실전 훈련법
1. 뉴스센스: 읽고, 말하고, 표현하는 영자신문 문해력 루틴
2. 대치동 선생님들이 만들었다. 수준별 맞춤형 뉴스센스 학습지
3. 읽고, 말하고, 나만의 생각을 써보는 문해력 첫걸음
• LEVEL 1 - 1일 학습 루틴 실전 연습장
• LEVEL 1 - 5일 학습 루틴 실전 연습장
4. 사고 확장 + 비판적 사고능력 + AI 대화 가이드
• LEVEL 2 - 1일 학습 루틴 실전 연습장
• LEVEL 2 - 5일 학습 루틴 실전 연습장
5. 주장하기, 반론 구성, GPT로 논리적 글쓰기 확장
• LEVEL 3 - 1일 학습 루틴 실전 연습장
• LEVEL 3 - 5일 학습 루틴 실전 연습장
6. 글의 구조 이해 + 주제 요약 + 생각 정리 + GPT 활용 대화 훈련
• LEVEL 4 - 5일 학습 루틴 예시
• LEVEL 4 - 5일 학습 루틴 활동지
7. 원문 독해 + 비판적 분석 + GRE형 문제 훈련 + 영어 에세이 작성
• LEVEL 5 - 5일 학습 루틴 활동지
• LEVEL 5 - 5일 학습 루틴 활동지 실전 연습
부록: 틴매일경제를 활용해 영어 문해력 정복하기
리뷰
책속에서
조금 더 설명해볼까요. 똑같은 기자라도 종이신문과 인터넷 기사를 쓰는 자세가 다릅니다. 인터넷 기사를 담당할 때에는 ‘지금 읽는 독자들’의 클릭을 노리고 씁니다. 예를 들어 토요일 오후 4시쯤에는 <배달음식 먹고 종일 누워서 쇼츠 봤나요? 당장 나가서 걸으세요!>라는 건강 기사를 쓰면 클릭 수가 확 올라갑니다. 자기 이야기 같거든요. 토요일 오후와 저녁에는 <“로또 외엔 방법 없다” 올해 복권 구매액 사상최대>라는 기사를 쓰지요. 로또 추첨을 앞두고 독자들의 관심이 많은시간대이니까요.
하지만 종이신문에는 완전히 다른 기사를 씁니다. 정부가 75년 만에 상속세 개편안을 내놓았다는 소식, 토지거래허가제가 한 달 만에 강남 아파트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를 쓰지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미국과 유럽에서 올들어 줄줄이 허가를 따내면서 한국이 바이오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강국의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기사도 냅니다. 자고 나면 새로운 뉴스가 나오는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동향과 양자컴퓨터가 바꿀 세상을 조망하기도 합니다.
-‘요즘 누가 종이신문 봐? 상위 1%는 봅니다’ 중에서
이 훈련을 하면 세 가지 효과를 노릴 수 있어요. 일단 기사를 집중해서 읽게 되고요. 다양한 버전의 제목을 뽑아보면서 사고력과 문해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제목과 작은 제목의 연관성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맥락(context) ’에 맞는 글을 만드는 연습도 됩니다.
수습기자들에게 이 훈련을 추천하면서 ‘제목을 먼저 뽑고 기사를 쓰라’고 조언하곤 합니다. 신문기사는 일기장이 아니라 독자를 위해 쓰는 글이니까요. 제목을 뽑고 쓰기 시작하면 훨씬 쓰기 쉽고 유기적인 글이 나옵니다. 우리 아이들이라면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제목을 뽑아놓고 쓰는 연습을 해도 좋겠지요. 물론 통상 자소서에는 제목이 들어가지 않지만, 제목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글감이 떠오르고 생각도 정리가 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창의력 키우는 깊이별 학습법’ 중에서
요즘 아이들은 긴 글을 읽는 것을 점점 어려워합니다. 미국에서도 ‘TL;DR’(Too Long; Didn’t Read, 너무 길어서 안 읽었어요)이라는 표현이 유행할 정도로 긴 글을 피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대학 강의 계획서조차 다 읽지 않고 요약본만 보려는 학생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라는 습관을 만들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짧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영어 편에서도 뉴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국어편과 마찬가지로 가성비와 접근성을 꼼꼼히 따져서 선정했어요. 국내에도 다양한 영자신문이 있지만, 영어 교재로는 〈News-O-Matic〉과 〈MIT테크놀로지 리뷰〉를 추천합니다. 국내 영자신문이 성인 독자를 타깃해 한국의 이슈를 영어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뉴스오매틱〉과 〈MIT테크리뷰〉는 세계적인 이슈와 트렌드를 다룹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국가의 상황과 최신 트렌드를 접하면서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창의력 키우는 깊이별 학습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