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74255725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1-04-29
책 소개
목차
Prologue
_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를 꿈꾸며
1장 모든 아이는 ‘스스로 생각 발전소’를 가지고 태어난다
스스로 생각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Tip) 아이의 생각을 쑥쑥 키우는 대화법
매일 아이의 생각을 묻는 수다쟁이 엄마
Tip) 부모를 위한 그림책 목록
생각의 폭을 넓히는 그림책 읽기
Tip) 최상의 육아 교육서, 그림책
엄마와 선생님의 두 이름
Tip) 생각하는 아이의 그림책 읽는 방법
이 시대의 엄마 역할
2장 아이를 제대로 알고 이해할 때 엄마도 자란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형제
아이들 뇌의 놀라운 비밀
Tip) 좌뇌우세형 아이 vs 우뇌우세형 아이
생각을 입체화하는 마인드맵
아이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엄마의 꿈이 아닌 아이의 꿈이 커지도록
3장 사고思考뭉치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노하우
1 솔로몬도 울고 갈 엄마 지혜
상상력이 꾸물꾸물 자라나는 우리 집
다윈, 파브르의 엄마처럼
자기주도형 아이로 이끄는 마법의 시간표
Tip) 실천력 100% 시간표 만드는 방법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잡는다
생각그물로 엮어주는 일기쓰기
Tip) 글쓰기 실력까지 키워주는 일기 쓰는 방법
지도는 길 떠나는 아이들의 길잡이
아이들 스스로 과학관 백배 즐기기
화산 같은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2 엄마의 꼼수와 상상력 총동원하기
숫자와 양을 한 번에 배우는 짤짤이
Tip) 놀면서 가늘고 길게 공부하는 요령
아이의 호기심 풍선에 바람 넣기
넌 금동대향로에서 태어났단다
세상이 온통 학습의 장場
아이들이 직접 계획하는 오감만족 캠핑
Tip)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캠핑장
3 가끔은 나쁜 엄마 되기
누리 집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단어
눈물 쏙 빼는 로봇놀이
아이의 요구, 어디까지 수용할까
책임감이 뒤따르는 용돈 관리
아이의 생애 첫 아르바이트
4장 믿고 기다리기, 엄마의 믿음이 아이를 변화시킨다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는 이유
남과 다른 꿈을 꾸는 로베르토처럼
파이팅만 외치는 아빠의 전술
진정한 나비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
아이에게 배운 특별한 사과법
Tip) 아이와 함께하는 비폭력대화
아이라는 선수에게 가장 좋은 코치는 부모
정답은, 믿고 기다려 주는 엄마의 지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들은 한 번 읽은 책을 여러 번 읽어달라고 요구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건 지극히 당연한 거더라고요. 한 번 읽어주었다고 해서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이때 엄마가 귀찮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복습할 기회를 빼앗으면 안 됩니다. 제 경험상으로, 아이들이 한 권의 책을 반복해서 여러 번 읽어주는 게 여러 권의 책을 대충 읽어주는 것보다 훨씬 더 상상하고 생각할 여유를 줍니다.
저는 아이들의 입이 점점 트이는 게 기뻤고, 제가 마치 연극배우처럼 대사연기를 했을 때 아이들이 까르르 웃는 소리가 너무 좋았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책을 읽어주고 또 읽어주었습니다.
저는 부모님들이 조기교육, 선행학습 등으로 아이들에게 서둘러 국어, 영어 공부를 가르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들의 섣부른 욕심, 조바심으로 가르친 주입식 교육이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빼앗아갈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의 책읽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는 4세의 유아기 때부터 7세의 유치원 시절까지라고 합니다. 이때 아이들이 올바른 책읽기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엄마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그 자리를 학습지 교사나 오디오 CD에게 내어주지 말았으면 합니다.
혹시 지금까지 아이와의 책읽기를 귀찮아하는 엄마는 아니었나요? 아이 혼자서 읽는 열 권의 책보다, 엄마와 함께 소리 내서 읽은 한 권의 책이 아이들 주도적 학습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엄마는 수없이 많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창피하거나 아이가 모를 거라는 이유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넘어가곤 하는데요.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걸 이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실수들로 인해 우리 엄마들의 생각도 한층 성장할 테니까요.
“아, 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아이가 엄마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본다고 해서 절대 틀렸거나 이상한 게 아니라는 것을, 도리어 아이의 눈에서 세상을 이해하지 못한 엄마가 더 부끄러운 것이라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