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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7439456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9-02-28
책 소개
목차
제1장 하나님은 자녀에게 말씀 하신다
1.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순종한 성경속의 사람들•11
2.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말씀 하신다•26
3.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이유는?•53
4.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법•64
제2장 하나님은 자녀들이 음성 듣기를 원 하신다
1.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필요한 준비조건들•75
2.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12단계•107
3. 골방에서 음성을 듣기 훈련•129
4. 지성소에서 음성 듣기 훈련•140
제 3장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방해하는 장애물들
1. 정말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가?•151
2. 하나님의 음성을 못 듣게 하는 마귀•168
3. 은사주의자인가, 관계주의자인가?•193
4. 하나님과 대화할 때 지켜야할 주의사항•228
제4장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한 사례들
1.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음성•237
2. 미움과 상처의 심장을 새 심장으로 바꿔주신 하나님•241
3. 뇌성마비 조카에게 안수하라는 음성•246
4. 친구 집부터 가라는 음성•248
5. 네가 하라는 음성•260
6. 기도해드리고 가라는 음성•264
7. 그럼 그 애들은 누구거니라는 음성•268
8. 네 삶을 나누라는 음성•275
저자소개
책속에서
1) 삼위일체 하나님 중 어느 분과 대화하십니까?
“아니… 도대체 이것은 또 무슨 말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지, 누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냐고? 사람들이 이렇게 질문한 이유는 다른 뜻이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님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 세 분 모두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렇게 삼위일체 하나님을 섬기며 살고 있습니다. “세 분의 하나님 중 어느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제야 그 질문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언뜻 보면 황당한 질문 같지만 만약에 당신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면 한번쯤은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질문은 아주 수준이 높은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모세의 반응
그들 중 대표적인 인물을 들자면 모세가 될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였고 성막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모세가 처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은 그의 나이 팔십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은 모세에게 임하셨고 모세는 가시떨기 나무의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모르게 모세에게 나타나셨고 스스로 불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이 세상 그 누구도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그때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했으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기 위해 하나님과의 대화는 일상적 생활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처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인 줄바로 깨달았습니다. 그러고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출 3:4)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나타날 때에 당연히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반응을 해야 옳은 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모세의 반응을 보십시오. 성경은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출 3:6)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지만 그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인 줄 인식했을 때 그 마음에 두려움이 있었고 얼굴을 가리웠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모세의 반응이었습니다.
3) 하나님을 부르고 찾으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부르짖음’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성구 중에 ‘부르짖음’에 대한 구절은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셨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것으로써 ‘기도’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를 아주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가장 주된 내용을 ‘부르짖음’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르짖음’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관찰과 깊은 통찰이 필요합니다.
이 ‘부르짖다’라는 원어는 카라입니다. 위 구절에서 <0부르짖다>란 단어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 때 열심히 부르짖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통성으로 기도하면서 큰 소리를 내어야만 그것이 부르짖는 기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어를 살펴보면 ‘부르짖다’는 단어의 뜻이 ‘부르짖다’라는 뜻으로 쓰인 것 보다는 단순히 ‘부르다’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주로 사람을 불러서 소환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누군가를 불러서 그 사람과 뭔가를 주고받는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입니다.